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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귀도 상세페이지

판타지 e북 전통 무협

신풍귀도

소장단권판매가3,000
전권정가9,000
판매가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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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0원

  • 신풍귀도 4 (완결)
    신풍귀도 4 (완결)
    • 등록일 2013.03.06.
    • 글자수 약 10.1만 자
    • 3,000

  • 신풍귀도 3
    신풍귀도 3
    • 등록일 2013.03.06.
    • 글자수 약 10.3만 자
    • 3,000

  • 신풍귀도 2
    신풍귀도 2
    • 등록일 2013.03.06.
    • 글자수 약 10.6만 자
    • 3,000

  • 신풍귀도 1
    신풍귀도 1
    • 등록일 2013.03.06.
    • 글자수 약 10.9만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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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오래되어 구하기 힘든 판타지/무협을 전자책으로 복원한 도서입니다.
도서에 따라 표지가 선명하지 않을 수 있으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신풍귀도작품 소개

<신풍귀도> <맛보기>

제 1 장

간이 부은 도둑들

[1] 휘익! 칠월(七月)의 폭양(爆陽) 아래 하나의 나무 목패(木牌)가 하늘 높이 떠올랐다. 목패의 크기는 어른 팔뚝 만했다. 너비는 손바닥을 펼친 정도다. 그 모양은 윗부분은 마름모 꼴이요, 아래엔 손으로 잡을 수 있게 긴 손잡이가 있었다. 옻칠을 한 나무 목패 중앙엔 붉은 색으로 다음과 같은 글씨가 새겨져 있었다.

<令.> 살명부(殺命符). 지금 하늘 높이 올라간 목패는 대명(大明)의 살명부였다. 살명부란 죄를 지은 죄인(罪人)의 죄가 너무나 엄중해 만 백성이 보는 자리에서 단두형(斷頭刑)으로 공개처형을 시켜야 하는 사형수(死刑囚)에게 주어지는 법령(法令)이다. 살명부가 판관(判官)의 손을 떠나는 순간 망나니가 춤을 춘다. 살명부가 땅에 떨어지면 한 사람의 목이 몸뚱아리를 떠나 땅에 떨어진다. 그것은 영원불멸(永遠不滅)하다. 결코 변할 수 없는 대명의 황법(皇法)이다.

휘익! 지금 하나의 살명부가 하늘로 솟구쳤다. 동시 웃통을 벗어던지고 근육질이 울퉁불퉁한 망나니 하나가 대두도(大頭刀)를 든 채 덩실덩실 춤을 추기 시작했다.

"어허이…… 어허…… 북망산천 멀고 먼 길……."

덩! 덩쿵! 더엉……덩! 망나니의 춤사위에 어울려 북을 앞에 두고 앉아 있는 고수(鼓手)가 막대기로 북을 때린다. 햇빛에 반짝이는 기름 먹인 대두도의 도광(刀光)이 곧 피를 뿌릴 듯 번들거리는 가운데 한 사람의 죄인(罪人)이 꿇어앉아 있었다. 죄인은 오랏줄에 묶인 채 무릎이 꿇려져 있었다. 오라는 교묘하게 묶여져 있어 아무리 몸부림치며 몸을 꼿꼿이 세우려 해도 자연스럽게 상체가 앞으로 숙여지게 되어 있었다. 죄인의 목은 오라에 의해 절로 땅을 향해 푹 숙여진 상태가 되는 것이다. 망나니의 칼질이 손쉽게 목을 가를 수 있도록 죄인을 꿇어앉힌 것이다. 그러는 죄인의 몸 앞에는 일반 가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나무로 된 물동이가 놓여져 있었다. 텅빈 물동이는 죄인의 코 앞에 있어 짤린 목이 그대로 물동이에 들어가게 되어 있는 것이다. 덩! 덩쿵! 덩구덩구…….

"어허이…… 어허……."

북소리는 구슬펐고 망나니의 춤사위는 잔인했다. 망나니의 춤사위가 고조될 무렵 판관의 옆에 서 있던 형방(刑房)이 죄인의 죄명을 만인에게 말하기 시작했다.

수번(囚番) : 사백사십사호(四百四十四號).
성명(姓名) : 강촌(江村).
죄명(罪名) : 납치미수(拉致未遂).


저자 프로필

사마달

  • 국적 대한민국
  • 경력 굿엔조이 대표
    사마달 프로 대표
  • 데뷔 1980년 무협 소설 `절대무존`

2017.10.17.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저자 - 사마달
본명 신동욱, 현재 사마달프로의 대표이다. 무협 1세대 작가로 수백 권의 소설과 이천여 권의 만화스토리를 집필하였다. 소설로는 국내 최장편 정치무협소설 <대도무문>,<달은 칼 끝에 지고>(스포츠서울 연재), <무림경영>(조선일보 연재)등의 대표작이 있다.만화로는 <용음붕명>(일본 고단샤 연재), <폴리스>,<소림신화>,<무당신화>등 다수의 신화시리즈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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