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대곤륜 상세페이지

판타지 e북 전통 무협

대곤륜

소장단권판매가2,000
전권정가8,000
판매가8,000

소장하기
  • 0 0원

  • 대곤륜 4 (완결)
    대곤륜 4 (완결)
    • 등록일 2013.03.07.
    • 글자수 약 14.2만 자
    • 2,000

  • 대곤륜 3
    대곤륜 3
    • 등록일 2013.03.07.
    • 글자수 약 13.9만 자
    • 2,000

  • 대곤륜 2
    대곤륜 2
    • 등록일 2013.03.07.
    • 글자수 약 13.2만 자
    • 2,000

  • 대곤륜 1
    대곤륜 1
    • 등록일 2013.03.07.
    • 글자수 약 13.9만 자
    • 2,000

시리즈의 신간이 출간되면 설정하신 방법으로 알려드립니다.


리디 info

[구매 안내] 세트 또는 시리즈 전권 소장 시(대여 제외) 이미 소장 중인 중복 작품은 다른 계정에 선물할 수 있는 쿠폰으로 지급됩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

* 이 책은 오래되어 구하기 힘든 판타지/무협을 전자책으로 복원한 도서입니다.
도서에 따라 표지가 선명하지 않을 수 있으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대곤륜작품 소개

<대곤륜> 이십년 전 곤륜산에서 잉태한 비극, 그것은 처절한 한이 되어 전무림을 폭풍의 장으로 몰아넣는다. 영웅, 패웅, 효웅의 각축장으로 화해버린 무림. 그것을 평정할 자 그 누구인가?

대곤륜은 영웅들의 일대기다. 영웅이 아닌 자 검을 쥐지 마라! 검을 쥔 자 반드시 영웅이 되어야 한다. 살부지수에 의해 키워지는 무림의 기린아. 그는 다가오는 운명을 느끼지 못한 채 도부로서 운명을 시작한다. 그는 한 마리 소를 잡으며 살인을 꿈꾼다. 그는 한 번 꺾일 때마다 강해졌다. 그는 주저앉는 법이 없다. 강해야 한다는 것, 그것은 바로 그의 운명을 사로잡은 좌우명이었다.

<맛보기>

* 第1章 잠룡(潛龍)의 계절



고도(古都) 한단은 폭설에 잠기고 있었다. 벌써 여러 날째 쏟아지는 대설로 울창하던 숲은 옥수(玉樹)로 화한 지 오래였다. 거리는 백사의 등껍질처럼 흰 빛을 띠고 있었으며, 만가(萬家)의 지붕은 온통 흰빛으로 물들어 버렸다. 모든 것이 백색이라는 게 차라리 저주스러울 정도였다. 한 소년, 이제 나이 열일곱 정도이다. 그는 하인이나 입는 누런 마포를 걸치고 있었으며, 한겨울임에도 불구하고 옷소매를 팔뚝까지 걷어붙이고 있었다. 부리부리한 검은 눈동자와 굳게 다물어진 입매, 천한 옷차림이되 대단한 기개가 엿보이는 용모였다.

"후우……!"

그는 숨을 천천히 빨아들이며 오른손을 쳐들었다. 그의 오른손에는 날이 파랗게 선 도끼가 쥐어져 있었다.

"날 원망하지 마."

소년은 야릇한 시선으로 눈앞의 물체를 바라봤다. 그의 눈앞에는 덩치가 거대한 한 마리 짐승이 머물러 있었다. 털 빛깔이 검은 수우(水牛). 수우의 눈망울은 공포에 휘감기어 있었다. 미천한 짐승이기는 하되 눈앞에 닥친 죽음의 공포를 느끼듯 털을 곤두세웠다. 문득, 소년의 입술이 달싹거린다.

"내가 네게 해 줄 수 있는 자비는, 네가 고통을 느낄 짬도 없이 빠르게 죽여 주는 것이겠지."

소년은 나지막하게 중얼거리다가 도끼를 빠르게 내리쳤다. 퍽-! 소리와 함께 도끼는 검은 수우의 두개골 속으로 깊이 파고들었으며, 뿌연 뇌수가 튀어오름과 더불어 수우의 거대한 덩치가 스르르 옆으로 뉘어졌다. 수우는 거의 찰라지간에 목숨이 끊어져 버린 것이다. 소년 도부의 도끼질은 가히 신의 경지에 도달했다고 할 수 있었다. 소년은 천천히 머리카락을 빗어 넘겼다.


저자 프로필

서효원

  • 국적 대한민국
  • 사망 1992년
  • 학력 성균관대학교 산업심리학과
  • 데뷔 1980년 무협 소설 '무림혈서'

2017.10.17.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저자 - 서효원
80년 성균관대학교 산업심리학과 재학중 『무림혈서』로 파란을 일으키며 무협소설계에 데뷔했다. 그후 10여 년 동안 무려 128편의 무협소설을 써냈으니, 작가의 타고난 기(奇)가 엿보인다. 독특한 인간상을 통해 무림계를 잘 표현한 그의 작품은 창작 무협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극찬을 받고 있으며, 대표작으로는 『대자객교』『실명대협』『대중원』『제왕성』『대설』등 수많은 작품들이 손꼽힌다. 92년 위암과 폐기종으로 생을 짧게 마감했으며, 93년 동료작가들이 그의 시와 산문을 모은 유고집 『나는 죽어서도 새가 되지 못한다』를 발간했다.

리뷰

구매자 별점

4.6

점수비율
  • 5
  • 4
  • 3
  • 2
  • 1

10명이 평가함

리뷰 작성 영역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내가 남긴 별점 0.0

별로예요

그저 그래요

보통이에요

좋아요

최고예요

별점 취소

구매자 표시 기준은 무엇인가요?

'구매자' 표시는 리디에서 유료도서 결제 후 다운로드 하시거나 리디셀렉트 도서를 다운로드하신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도서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도서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도서 내 무료 도서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도서를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도서를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이 책과 함께 구매한 책


이 책과 함께 둘러본 책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