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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는 하나뿐 상세페이지

침대는 하나뿐작품 소개

<침대는 하나뿐> “나랑 잘래요?”

친구가 남기고 간 여동생이었다.
그 조그맣던 것이 어느새 커서 유혹의 몸짓을 한다.
저를 여자로 보아 달라고.

“잘까, 우리?”
“…….”
“네가 했던 말, 아직 유효하다면 그러자.”
“그, 그건 그냥 시험해 보는 말이었어요.”

목소리에 자신이 없었다. 진심이기도 했으니까.
란희는 떨리는 눈동자로 그의 시선을 피했다.

“그럼 나도 시험해 봐야겠어.”
“뭘…… 요?”
“내가 널 여자로 안을 수 있을지.”

소스라치게 놀란 란희가 그를 올려다보았다.
그의 입가에 사악한 미소가 걸려 있었다.
그는 엄지로 그녀의 입술을 지그시 누르곤 입술을 바짝 대고 속삭였다.

“말했잖아. 난 네가 생각하는 것처럼 좋은 남자가 못 된다고.”
“…….”
“그러니까 좋은 오빠일 때 그냥 뒀어야지. 네가 자초한 거다.”

#현대로맨스 #알콩달콩 #고수위 #첫사랑
#직진녀 #연하녀 #순진녀 #유능남 #연상남 #다정남 #절륜남


저자 프로필

이사야

2016.04.22.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대표 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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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저자 - 이사야

이십사(24) 시간 늘, 야릇하면서도 예쁜 이야기를 쓰고 싶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럴 수 있길 소망하고, 노력하겠습니다.

목차

프롤로그-잘까, 우리?
제1화 정말 내가 너한테 남자이길 바라?
제2화 네가 원한다면 못할 것도 없지
제3화 수컷의 질투는 오빠의 몫?
제4화 좋은 오빠일 때 그냥 뒀어야지
제5화 너 정말 잡아먹고 싶어져
제6화 겁도 없이, 내가 무슨 짓을 할 줄 알고
제7화 세상에서 가장 사악하고 음란하고 지독한 욕망
제8화 네 엉덩이 보면서 하고 싶어
제9화 혹시 지금 질투하는 중이에요?
제10화 결국 침대는 하나뿐
에필로그-오빤 로또 맞은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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