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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의 정신과 그 운명 상세페이지

기독교의 정신과 그 운명작품 소개

<기독교의 정신과 그 운명> 프랑크푸르트 시대에 쓴 이 원고는 헤겔의 정신사적 발전 단계로 보나, 후세에 끼친 영향과 현재 의미에서 볼 때나 가장 중요한 텍스트다. 헤겔은 이 텍스트에서 청년기의 사상적 방랑을 종결하고 이 시기의 사상을 총괄했다. 이 텍스트가 드러내는 변증법적 긴장은 니체의 ≪비극의 탄생≫, 엘리아데의 ≪성과 속≫, 바타유의 ≪에로티즘≫을 연상시킨다.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저자 게오르크 헤겔은 독일 관념론을 완성했을 뿐만 아니라 변증법을 체계화해 일세를 풍미한 사상의 거장이다. 그는 슈투트가르트에서 1770년에 뷔르템 공국 행정 관료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그리고 김나지움(고등학교)에서 역사와 종교에 대한 관심을 키우다가 튀빙겐신학교에 진학했다. 그곳에서 운 좋게 시인 횔덜린과 번득이는 조숙한 천재 셸링을 만나 우정을 나누면서 철학과 신학을 공부했다. 그는 횔덜린과 셸링에게 영향을 주기보다는 주로 그들의 영향을 받았다. 이렇게 해서 그의 사상 여정이 시작되었다.
그의 사상 여정은 그가 살았던 곳을 기준으로 해서 튀빙겐 시대 → 베른 시대 → 프랑크푸르트 시대 → 예나 시대 → 뉘른베르크 시대 → 하이델베르크 시대 → 베를린 시대로 이어진다.
튀빙겐신학교에서 그는 철학을 2년, 신학을 3년 동안 수강하면서 동시에 정치 문제에도 관심을 기울였다. 그는 프랑스혁명(1789년)에 환호했고 철학이나 신학을 정치적이고 경제적인 문제와 관련지어 공부했다. 이 시기에 집필한 [민족종교와 기독교]도 순수한 신학 논문이 아니라 정치적인 관심이 깔려 있다.
튀빙겐신학교를 졸업한 헤겔은 목사가 되지 않고 당시 관행처럼 가정교사가 되어 베른에 머물렀다. 그곳에서 칸트의 윤리학과 종교 이론을 공부해 [예수의 삶]과 [기독교의 실증성]을 집필했다. 베른에서 3년을 보낸 뒤 횔덜린의 호의로 프랑크푸르트에서 가정교사 자리를 얻을 수 있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횔덜린의 영향 아래 [기독교의 정신과 그 운명]을 집필했고 [독일 헌법론] 같은 정치적 논문을 쓰기도 했다. 그리고 셸링, 횔덜린과 함께 짧은 선언문 같은 [독일 관념론의 가장 오래된 강령]을 만들기도 했다.
베른, 프랑크푸르트 시대는 헤겔이 사상적으로 암중모색하던 시기였고 청년 헤겔의 이상이 꿈틀거렸던 시기였다. 그러나 셸링의 초청으로 예나대학교에서 강의함으로써 신학적 이상으로부터 학문적 반성 체계로 나아가게 되었다. 이 시기에는 셸링의 영향 아래 [피히테 철학 체계와 셸링 철학 체계의 차이], [신앙과 지식] 등을 발표했다. 그렇지만 이 시기에 ≪정신현상학≫(1807년)을 출간함으로써 셸링과는 학문적으로 완전히 작별했다. 그는 진리란 직관으로 파악할 수 있는 게 아니라 개념의 운동을 통해서 체계적으로만 파악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의 이러한 작업은 뉘른베르크 시대에 ≪논리학≫(1812∼1816)을 출간함으로써 형이상학적으로 완성되었다. 그 뒤 하이델베르크대학교에서 정교수가 된 뒤 논리학/자연철학/정신철학으로 이어지는 학문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철학 강요≫(1817년)를 출간했고, 베를린대학교로 옮기고 나서는 정치적 저작인 ≪법철학 강요≫(1821년)를 출판했다.
말년에는 형이상학인 ≪논리학≫을 개정하려고 했으나 ≪논리학≫ 제1권인 [유론]만을 개정할 수 있었다. 당시에 유행하던 전염병 콜레라에 걸려 갑자기 죽었다(1831년). 그러나 죽은 후에 그의 사상적 영향력은 말끔하게 사라진 것이 아니라 시대에 따라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목차

1장 유태교의 정신
유태교의 정신, 노아와 니므롯 ············3
유태교의 정신, 아브라함 ··············8
유태교의 정신, 모세 ················16
입법에서 유태교의 정신 ··············19
유태 민족의 국법 ·················30
유태 민족의 운명 ·················35

2장 기독교의 정신
유태의 율법에 대립하는 예수의 도덕 ········47
예수의 도덕과 칸트의 법칙 ·············54
산상수훈 ····················60
사랑과 생명의 도덕 ················64
산상수훈 ····················70
순수성과 몰율법성의 도덕 ·············72
산상수훈의 끝맺음 ················80
율법과 형벌 ···················82
운명으로서 형벌 ·················90
사랑에 의한 운명의 화해 ··············93
용기와 인내에서의 운명, 아름다운 혼 ·······100
예수와 운명 ···················108
죄의 용서 ····················113
사랑에 의한 덕들의 화해 ·············123
사랑 ······················128
만찬 ······················131
예수의 종교 ···················141
신적인 것에 관해 말함 ··············147
로고스 ·····················149
신의 아들과 사람의 아들 ·············154
신적인 것에 대한 믿음 ··············164
예수의 개체성 ··················168
정신의 발전과 그 통일 ··············175
세례 ······················178
신의 왕국 ····················184
기독교적 사랑의 운명 ··············187
예수의 운명 ···················191
기독교 교단의 운명 ···············206
신인 예수 ····················211
기적 ······················217
불사·예언 ···················221
신적인 것에서의 대립 ··············226

해설 ······················231
지은이에 대해 ··················239
옮긴이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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