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조선 불교 유신론 상세페이지

조선 불교 유신론작품 소개

<조선 불교 유신론> 이 책은 서구 문명의 도전이라는 시대 상황에서 낡은 전통의 틀에 안주하면서 정체된 불교를 어떻게 개혁할 것이며,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담은 것이다.
한용운은 1, 2장에서, 불교는 미신이 아니라 종교적, 철학적 성질을 갖고 있으며, 불교가 표방하는 평등과 구세의 이념은 문명의 시대에 적합하다고 주장한다. 이어 3∼15장에서는 불교계의 구체적인 개혁 방안을 제시한다. 승려에 대한 교육, 사원의 위치, 주지 선거법 등을 논하는 한편, 염불당을 폐지하고 각종 소회를 철폐할 것, 의식을 간소화할 것 등을 주장한다.
이러한 개혁론의 내용은 문명론의 틀, 곧 미개(야만)-문명이라는 구도가 반영된 것이다. 미개-문명 인식의 연장에서 바라본 한용운의 불교계 비판은 적지 않은 문제점도 갖고 있다. 예를 들어 전통적인 불교의 유산인 염불당을 폐지하자는 주장, 각종 소회를 철폐하자는 방안, 각종 의식을 간소화하자는 내용 등은 그것이 미신, 곧 미개한 종교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일정한 의미는 있지만 결국 전통 불교를 미신이라는 시선에서 바라본다는 한계를 갖고 있다.
반대로 승려의 교육, 포교, 사원의 위치, 승니결혼론 등은 문명에 적합한 종교라는 방향을 반영한 개혁안이다. 교육과 참선 등에 대한 이해는 문명의 시각, 곧 이성과 근대적 인식이라는 시선에서 바라보는 것이다. 사원의 경제 활동 권장, 사원의 위치, 승려의 결혼 문제 등은 서구 근대문명론을 의식한 불교 근대화 노선이다.


저자 프로필

한용운

  • 국적 대한민국
  • 출생-사망 1879년 8월 29일 - 1944년 6월 29일
  • 경력 1927년 경성지회 회장
    1927년 신간회 중앙 집중 위원
    1923년 조선민립대학기성회 상무 위원
  • 데뷔 1926년 시집 [님의 침묵]
  • 수상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

2017.05.24.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한용운은 선승으로서 불교계의 개혁과 근대화에 노력했으며, 또한 일제에 저항하는 민족운동가로 활약하는 등 식민지 시기의 불교계를 대표하는 인물이었다. 속명은 유천(裕天)이며, 계명은 봉완(奉玩)이다. 만해(萬海)는 법호이고, 용운(龍雲)은 법명이다. 3·1운동에 백용성과 함께 불교계를 대표하는 민족 지도자로서 참여했고, 신간회 중앙집행위원, 초대 경성지회장으로 활동했다. 아울러 일제 말기 지식인 대부분이 변절, 전향할 때도 끝까지 지조를 지켰다.
또한 잡지 ≪불교(佛敎)≫의 편집인, 발행인으로서 불교의 근대화를 위한 언론 활동을 했다. ≪조선 불교 유신론≫ 외에 ≪불교대전≫, ≪십현담주해≫ 등이 대표적인 불교 관련 저술이다. 또한 시 <님의 침묵>을 비롯해 다수의 문학 작품을 남겼다.

조명제는 부산대학교 대학원 사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일본학술진흥회의 초청으로 고마자와대학(駒澤大學) 불교학부에서 2년간 박사 후 과정을 이수했다. 교토대학, 도쿄대학 등에서 연구 활동을 했으며, 현재 신라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전공은 한국 사상사이며, 근래에는 동아시아 근대지의 수용 과정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 주요 논저로 ≪고려 후기 간화선 연구≫, <수선사의 선문염송집 편찬과 설두 7부집>, <백암성총의 불전 편찬과 사상적 경향>, <근대불교의 지향과 굴절> 등이 있다.

목차

머리말
서론
1. 불교의 성질을 논함
2. 불교의 주의를 논함
3. 불교의 유신은 마땅히 파괴로부터 시작함을 논함
4. 승려의 교육을 논함
5. 참선을 논함
6. 염불당의 폐지를 논함
7. 포교를 논함
8. 사원의 위치를 논함
9. 불교에서 숭배하는 소회를 논함
10. 불교의 각종 의식을 논함
11. 승려의 인권 회복은 반드시 생산에서 비롯됨을 논함
12. 불교의 미래가 승니의 결혼과 관련됨을 논함
13. 사원 주지의 선거법을 논함
14. 승려의 단결을 논함
15. 사원의 통할을 논함
결론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리뷰

구매자 별점

0.0

점수비율
  • 5
  • 4
  • 3
  • 2
  • 1

0명이 평가함

리뷰 작성 영역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내가 남긴 별점 0.0

별로예요

그저 그래요

보통이에요

좋아요

최고예요

별점 취소

구매자 표시 기준은 무엇인가요?

'구매자' 표시는 리디에서 유료도서 결제 후 다운로드 하시거나 리디셀렉트 도서를 다운로드하신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도서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도서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도서 내 무료 도서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도서를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도서를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지식을만드는지식 사상선집


이 책과 함께 구매한 책


이 책과 함께 둘러본 책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