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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의 개연성 상세페이지

BL 소설 e북 현대물

살인자의 개연성

소장전자책 정가3,700
판매가3,700
살인자의 개연성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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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배경/분야 : 사건물, 블랙코미디

* 작품 키워드 : 현대물, 약피폐, 싸패공, 미남공, 얼빠공, 또라이공, 소패수, 미남수, 얼빠수, 또라이수, 귀차니즘수

* 공 : 이상 - 어느 날 반오의 집에 피 묻은 칼을 들고 난입한 자칭 살인자. 겉모습은 선해 보이지만 의중을 알 수 없는 사람으로 자신과 비슷한 듯 어딘가 어긋난 서반오에게 끌려서 사귀자고 한다.

* 수 : 서반오 - 과거의 영향으로 평범함을 좇으며 사는, 어느 날 연락이 끊긴 형의 흔적을 찾으려고 회사까지 그만두는 소시오패스. 모든 일이 귀찮아서 덜 움직이고, 덜 생각하려 하지만 그럼에도 할 일은 하려 한다. 이상과의 관계에서도 때때로 의심하고 관찰하며 결론을 도출해 낸다.

* 이럴 때 보세요 : 범죄가 이상하다는 걸 납득하고 싶지 않을 때

* 공감글귀 : 살인자의 개연성은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았다.


살인자의 개연성작품 소개

<살인자의 개연성> *이 글에 나오는 인물들은 일반 범주를 넘어선 상식과 도덕관을 지녔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어느 날, 주기적으로 연락을 하던 형의 연락이 끊어지고 행방을 알 수 없게 되면서 서반오는 퇴사를 했다. 송별회 겸 회식을 한 뒤, 집에서 일어나 보니 낯선 남자 이상을 마주하게 된다.
이상은 나를 죽이러 왔다고 한다.
그런데 어째선지 그는 나를 찌를 생각은 안 하고 내 얼굴만 뚫어져라 보면서 말했다.

“네 얼굴이 마음에 들어서 일단 구경하고 있었어.”
“나도 그쪽 얼굴 마음에 들어.”
“그래? 그럼 우리 사귈까?”
“아니.”

나는 얼굴에 약한 편이었이었지만 그렇다고 바로 사귈 만큼 멍청이는 아니었다.
그래서 내 애인이 되고 싶어 하는 살인자에게 웃어주니 그 역시 나에게 활짝 웃어주면서 내 배에 살짝 피를 냈다.

“배에 구멍 내기는 싫으니까 사귀자.”
“그러지 뭐.”

남은 가족 때문에라도 아직은 죽을 때가 아닌 나로서는 최선의 선택이었다.



저자 소개

위 증즐가 대평성대

목차

프롤로그
1. 내 남자 친구는 살인자
2. 새빨간 추억
3. X의 개연성 (1)
4. X의 개연성 (2)
에필로그
외전. 서단오의 X
외전. 이제운
외전. 달라진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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