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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별똥별 상세페이지

BL 소설 e북 판타지물

어제의 별똥별

소장단권판매가2,400
전권정가4,800
판매가4,800
어제의 별똥별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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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0원

  • 어제의 별똥별 2권 (완결)
    어제의 별똥별 2권 (완결)
    • 등록일 2022.04.27.
    • 글자수 약 9.6만 자
    • 2,400

  • 어제의 별똥별 1권
    어제의 별똥별 1권
    • 등록일 2022.04.29.
    • 글자수 약 8.3만 자
    • 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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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배경/분야 : 오메가버스/서양풍/판타지물

* 작품 키워드 : 환생/미남공/순정공/짝사랑공/적극수/강수/능력수/일상물/성장물

* 공 : 사피로 데이 바센. 우성 알파. 전생에 임퍼런트 왕국의 이왕자였다. 성국과의 전쟁과 왕위 다툼으로 함정에 빠졌을 때 자신을 구하고 죽은 에르미히를 잊지 못하고 결국 그와 동시대에 환생한다. 자신의 마음이 사랑이었음을 세벨과 재회하고 나서야 깨닫는다.

* 수 : 세벨 워커. 우성 오메가. 전생 이름은 에르미히. 후작가의 장남으로 태어났지만 오메가라는 이유로 후계위를 박탈당했다. 애인을 전쟁터로 보낸 아버지에 대한 반발로 집을 나와 전쟁터로 향했다가 이왕자를 구하고 사망했다. 세상 누구보다 강하고 잘났다는 자부심이 있고 자존감도 높다. 그렇기에 신분이나 형질의 차별이 짜증 난다. 자신을 좋아해 주고 필요로 하는 존재에게 약하기에 이번 생엔 전생의 연인 지드가 아니라 사피로를 선택했다.

* 이럴 때 보세요 : 강하고 자존감 짱짱한 수가 인생과 사랑의 당당한 주인으로 살아가는 걸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 자고로 남자란 조신하고, 조신하고, 또 조신해야 사랑받는 거라고. 너희 이따구로 자라면 결혼은커녕 연애도 못 해보는 비자발적 비혼주의자 된다.


어제의 별똥별작품 소개

<어제의 별똥별>

어려서부터 검술 천재로 모두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에르미히는 열세 살 오메가로 발현하며 그 기대를 경악으로 뒤집는다.
자신은 어느 하나 변한 것이 없는데 주변의 시선이 완전히 바뀌었다. 이제 더 이상 검을 쥐어서는 안 된다고 한다. 그래서 끝끝내 검술로 절대자에 오르려 노력하니 최측근이자 소꿉친구인 유모의 아들 지드를 빼앗겠단다.

저 때문에 후작인 아버지에게 두들겨 맞은 후에도 도련님 걱정 마시라며 흐릿하게 웃는 지드 앞에서 에르미히는 맹세했다.
이번 생 검에 모든 걸 바치는 게 허락되지 않았으니 너에게 모든 걸 바치겠다고.
그 밤 창밖으로 별 하나가 떨어져 내렸다.

그러던 어느 날, 후작은 에르미히를 이왕자비로 만들기 위해 지드를 전쟁터로 보내버린다.
이에 훈련용 쌍검 하나만 들고 집을 나간 에르미히. 몇 달 후 기대의 용병으로 전쟁터를 누비다가 지드와 겨우 재회하고, 총사령관인 이왕자 텔론에게 능력을 인정받아 그의 측근이 되기까지 한다.
허나 적국과의 회담 자리에서 위기가 찾아오자, 에르미히는 텔론을 구하고 명을 다하게 되는데…….

그리고 수십 년 후, 열세 살 소년은 창밖으로 떨어지는 별똥별을 보며 이 모든 전생의 기억을 떠올린다.

아름답고 찬란했지만 그 감동도 환희도 모두 어제의 것. 오늘은 오늘을 살게 할 빛나는 것들을 찾아야 한다.

* * *

살아있어, 정말로. 타인의 생존이 감동으로 와닿을 수 있다는 것이 놀랍고도 새로운 경험이었다.
전생의 인연을 다시 만날 수 있을 거란 기대를 조금도 하지 않았다. 내가 생각보다 단순하고 상상력이 부족한 인간이었던 모양이다. 왜 찾으려는 생각을 한 번도 해보지 못했을까. 4년이라는 시간이 있었는데. 그렇게 자책하면서 나는 아직까지도 가만히 나를 내려다보고 있는 남자를 향해 손을 뻗었다.
남자의 몸이 미세하게 떨리고 있었다. 놀랍고 반갑고 어쩌면 이게 꿈이나 상상이 아닐까 하는 나쁜 생각마저 하고 있을 것이다. 어떻게 아느냐면 내가 지금 그러고 있으니까.
흔히 남자답다고 표현하는 잘생긴 광대가 손안에 들어왔다. 이전과는 전혀 다른 얼굴. 그러나 분명 아는 사람이었다. 엄지로 광대를 살살 쓸며 손안의 온기를 만끽해 보다 내 쪽을 향해 당기니 남자의 얼굴은 선선히 따라왔다.
얼굴이 한껏 가까워지니 남자의 뺨이 발그레해졌다.
“에르미…….”
감격에 가득 찬 남자는 말을 다 마치지 못했다. 왜냐하면,
빠악―
요란한 굉음과 함께 남자의 두개골이 뒤흔들렸기 때문이다. 이마와 이마가 맞닿는 장면은 로맨틱한 상황에서만 연출되는 게 아니었다.

피로가 쌓이더니 기가 많이 허해졌나? 아무래도 헛것이 보이는 것 같았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두 보좌관은 눈을 비비고 다시금 응접실 안을 둘러보았다. 변한 건 아무것도 없었고 그들의 시선을 잡아끄는 것은 코피를 줄줄 흘리고 있는 대장군의 모습이었다.


저자 프로필

옫밤

2017.07.19.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안녕하세요, 옫밤입니다.
식성은 잡식성, 독서도 잡식성.
읽는 걸 매우 좋아해서 기왕 읽을 거면 내 취향에 딱 맞는 걸 읽고 싶어! 라는 마음가짐으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잡식성이지만 그래도 취향이란 게 있으니까요.
읽으신 분들이 제 취향에 물들어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가볍고 편한 마음으로 쓴 만큼 가볍고 편한 마음으로 읽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거기에 즐거움까지 느껴 주시면 금상첨화.


저자 소개

안녕하세요, 옫밤입니다.

식성은 잡식성, 독서도 잡식성.

읽는 걸 매우 좋아해서 기왕 읽을 거면 내 취향에 딱 맞는 걸 읽고 싶어! 라는 마음가짐으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잡식성이지만 그래도 취향이란 게 있으니까요.

읽으신 분들이 제 취향에 물들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가볍고 편한 마음으로 쓴만큼 가볍고 편한 마음으로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거기에 즐거움까지 느껴주시면 금상첨화.

목차

[1권]
0. 별이거나 꽃이거나
1. 별은 또 떠오를 거야
2. 자고로 오메가 말을 잘 들으면 자다가도 케이크가 생긴다
3. 사회가 만든 테러리스트 예비군
4. 찌릿하거나 혹은 짜릿하거나
5. 친분이 두터울수록 정산은 철저히
6. 해와 달이 없는 지옥
7. 오메가다움에 대하여

[2권]
8. 그 봄날의 바람을 기억해
9. 보지 못했던 것과 보지 않았던 것
10. 나무는 가만히 있어도 바람이 찾아온다
11. 어제의 별똥별
12. 세상은 행동하는 자가 바꾼다
13. 때로는 등 떠밀린 사람도 바꾼다
14. 승계법을 바꿔도 새벽은 온다
외전. 어디에도 없지만 어디에나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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