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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 콜드 크레이지 (Storn called Crazy) 상세페이지

BL 소설 e북 현대물

스톤 콜드 크레이지 (Storn called Crazy)

소장단권판매가3,200
전권정가16,000
판매가16,000
스톤 콜드 크레이지 (Storn called Crazy)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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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톤 콜드 크레이지 (Storn called Crazy) 5권 (완결)
    스톤 콜드 크레이지 (Storn called Crazy) 5권 (완결)
    • 등록일 2021.03.04.
    • 글자수 약 12.5만 자
    • 3,200

  • 스톤 콜드 크레이지 (Storn called Crazy) 4권
    스톤 콜드 크레이지 (Storn called Crazy) 4권
    • 등록일 2021.03.04.
    • 글자수 약 12.5만 자
    • 3,200

  • 스톤 콜드 크레이지 (Storn called Crazy) 3권
    스톤 콜드 크레이지 (Storn called Crazy) 3권
    • 등록일 2021.03.04.
    • 글자수 약 12.3만 자
    • 3,200

  • 스톤 콜드 크레이지 (Storn called Crazy) 2권
    스톤 콜드 크레이지 (Storn called Crazy) 2권
    • 등록일 2021.03.04.
    • 글자수 약 12.4만 자
    • 3,200

  • 스톤 콜드 크레이지 (Storn called Crazy) 1권
    스톤 콜드 크레이지 (Storn called Crazy) 1권
    • 등록일 2021.03.04.
    • 글자수 약 11.8만 자
    • 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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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물, 서양풍, 추리/스릴러
* 작품 키워드: 시리어스물, 금단의 관계, 유사근친, 일공이수, 다정공, 헌신공, 사랑꾼공, 까칠수, 계략수, 상처수, 적극수, 잔망수
* 공: 그리나스 스톤 – 촉망받는 바이올리니스트였으나 마약에 중독되어 오케스트라단에서 퇴출당하고 재활을 위해 25년 만에 스톤 가문으로 돌아온다.
* 수:
베르사나 스톤 – 입양된 쌍둥이 중 형. 과묵하고 차가운 성격으로 스톤 가문을 증오하며 그리나스도 싫어한다. 과거 모종의 사건으로 왼쪽 다리를 제대로 쓰지 못한다.
메르사나 스톤 - 쌍둥이 중 동생. 솔직하고 당돌한 성격이지만 그리나스를 경계한다. 스톤가문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한 희생양으로 입양되었다.
* 이럴 때 보세요: 의붓 형제들이 서로의 믿음과 사랑으로 광기에 얽힌 굴레를 벗어나는 이야기를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나를 때려줄 수 있어? 나는 누군가가 내 몸에 체벌을 가할 때 행복을 느껴.”


스톤 콜드 크레이지 (Storn called Crazy)작품 소개

<스톤 콜드 크레이지 (Storn called Crazy)> “나를 때려줄 수 있어? 나는 누군가가 내 몸에 체벌을 가할 때 행복을 느껴.”

명문 듀퍼드 음악대학의 장학생이자 오케스트라 제1바이올린 수석 그리나스 도노반. 그린은 마약에 중독되어 모든 영광을 망쳤다.
나락에 떨어진 그리나스에게 손을 내민 것은 가시우스 스톤. 골육상잔으로 악명높은 스톤 가문의 장남이자 그리나스의 형이다.
그리나스는 중독을 치료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갓난이 때 떠난 스톤 저택에 들어간다. 저택에는 그리나스의 형제가 네 명이나 있었다. 이부 형들과 입양된 쌍둥이 동생들.
지분 다툼으로 악명이 높은 가문에, 스톤 경은 기이하게도 세 아들을 둔 것으로 모자라 쌍둥이를 입양한 것.
무엇 때문인지 쌍둥이 동생들은 호의적인 형들과 다르게 그리나스를 적대한다.
광기에 물든 스톤가의 부의 비밀과 그리나스가 중독된 마약의 정체가 쌍둥이에게 있는 듯한데…….


출판사 서평

“벨, 이리 와 보렴, 얼른! 잠깐이면 돼. 빨리.”
가시우스는 좀처럼 다가오지 않으려 버티는 고양이를 어르듯, 「벨」이라는 이름의 누군가를 애절하게 불러댔다. 이윽고 차창 밖에서 마지못해 발을 끌며 리무진으로 다가오는 느릿느릿한 발소리와 함께, 금속으로 만들어진 무언가가 바닥을 때리는 소리도 들려왔다.
그린은 드디어 그의 시야로 불쑥 솟아오른 청년과 눈이 마주쳤다.
차가운 눈이었다.
찬 서리를 맞은 전나무 잎처럼 짙은 녹색 눈동자에는 호의라곤 담겨 있지 않았다. 이 세상의 모든 즐거움이란 머리맡에 잠옷과 함께 개어버리고 나온 듯 지긋지긋한 얼굴을 하고 있는 사람, 감정이라곤 비치지 않아 금욕보다도 무욕에 가까운 얼굴, 다람쥐 털처럼 밝은 체리브라운색 머리카락은 사립학교 학생처럼 가지런히 빗어 내렸다. 부루퉁한 것처럼 솟아오른 도톰한 입술은 그의 얼굴에서 유일하게 도발적인 부분이었다.
벨은 그린보다도 훨씬 어려 보였다. 작은 체구 때문에 얼핏 10대 소년처럼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반듯한 등허리를 덮은 카디건과 허리 품이 남아 벨트를 꽉 옥죄는 팬츠는 젊은 청년보다 대학교수에게 어울리는 복장이었다. 거기다 벨은 한 손에 쥔 지팡이로 바닥을 짚고 비스듬히 서 있었다. 조금 전 길바닥을 두드리는 금속음은 벨이 짚던 지팡이에서 나온 소리였다.
그의 지팡이는 나뭇결을 최대한 살려 전신에 둥근 무늬가 감싸이도록 만든 물건이었다. 멀리서 보면 그의 지팡이는 길쭉한 불이 타오르는 것처럼 보였다. 불타오르는 지팡이 손잡이 위에 두 손을 가지런히 포갠 그의 몸에서는 수도사 같은 분위기가 흘렀다. 그가 팔에 끼고 있는 책도 왜인지 성경처럼 보였다. 하지만 책표지를 살펴보니 평범한 소설 문고본이었다.
가시우스가 그린을 돌아보며 소개했다.
“그리나스, 이쪽은 베르사나 스톤. 네 쌍둥이 동생 중 하나야. 베르사나는 조금 전 우리가 지나왔던 스톤 재활원에서 일하고 있단다.”
‘아, 이 친구가 그 쌍둥이…….’
베르사나는 다른 형제들과는 전혀 다르게 생겼다. 어머니 스톤 경과도 닮은 부분을 찾아보기 어려웠다. 그린은 막내 쌍둥이 동생들이 스톤가에서 살고 있다는 이야기만 들었을 뿐, 그들의 출신이나 다른 점에 대해서는 아는 게 없었다.
그린이 차창 밖으로 한 손을 내밀며 인사를 건넸다.
“안녕, 베르사나. 잘 부탁할게.”
“…….”
베르사나는 자기 앞으로 내밀어진 손을 조용히 쏘아보다가 악수 없이 그대로 리무진을 등지고 돌아섰다. 도금한 지팡이 끝으로 바닥을 내리찍으며 천천히 자기 갈 길을 가는 베르사나의 뒷모습을 보면서, 그린은 차창 밖으로 뻗었던 손을 머쓱하게 집어넣었다.
가시우스가 그를 달래듯 말했다.
“베르사나는 과묵하고 낯을 많이 가린단다. 앞으로 천천히 친해지면 돼.”
“혹시…… 나머지 쌍둥이도 베르사나랑 똑같이 과묵한가요?”
“메르사나는 활달하지. 솔직한 아이야. 하지만 그 애도 처음 만나면 부끄러움을 조금 탄단다.”
가시우스의 말만 들어도 막내 쌍둥이들과 가까워지기란 쉽지 않게 여겨졌다.
그린은 악수하려 내민 손을 벌레처럼 노려보던 베르사나의 시선을 잊을 수가 없었다.
“그리고…… 크흠, 그리나스, 네가 알아둬야 할 사실이 있어.”
헛기침을 하고 난 가시우스가 뜸을 들이더니 그린에게 말했다.
“나와 너 그리고 단델리온은 어머니 스톤 경의 피를 이은 친자들이지. 하지만 막내쌍둥이, 베르사나와 메르사나는 입양된 아이들이란다.”
“양자들이란 말인가요?”
“그래.”
가시우스는 숨을 고르고는 이야기를 이었다.
“오래전 어머니 스톤 경과 막역한 친구가 어린 쌍둥이 아이들만 남기고 세상을 떠났어. 스톤 경은 그 아이들을 입양해 스톤 가문에 입적시켜 키웠단다. 그 아이들이 베르사나와 메르사나야.”
그린은 의아한 마음이 들었다.
스톤 가문은 예로부터 극심한 서열 다툼과 지분 싸움으로 악명이 높았다고 했다. 남편이 아내를 독살하고, 누나가 동생을 교살하고, 사돈과 내연을 맺고, 인륜에 침을 뱉는 비극이 스톤 가문에서 번번이 벌어져왔다는 이야기들은 속담처럼 유명했다.
미친 사람이 가장 덜 미쳤다는 스톤 가문. 어머니 마야 스톤 경은 그 지옥 안에서 당당히 살아남아 가주가 되었다. 그녀는 몰락해가던 스톤 가문을 다시 우뚝 일으킨 인물이었다. 하지만 마야 스톤이 살아남았다는 것은, 그녀가 그만큼 누군가를 죽여왔다는 뜻이기도 했다.
친족 간의 치열한 내분에 시달리며 평생을 살아온 스톤 경이, 자기 혈육도 아닌 아이들을 입양까지 해가며 스톤 가문의 아들로 입적시켰다니.


저자 프로필

섬니어

2021.01.27.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지은이: 섬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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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권
Chapter 1. 그린, 돌아오다
Chapter 2. 서커스단의 민들레 (1)

2권
Chapter 2. 서커스단의 민들레 (2)
Chapter 3. 로조흘라바 (1)

3권
Chapter 3. 로조흘라바 (2)
Chapter 4. 베르사나의 뜰 (1)

4권
Chapter 4. 베르사나의 뜰 (2)
Chapter 5. 행방불명 (1)

5권
Chapter 5. 행방불명 (2)
Chapter 6. 장례식
에필로그
외전. 망자의 성냥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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