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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과 자유의지Ⅱ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인문

예정과 자유의지Ⅱ

자연법칙과 창조자의 예정에 대한 인간의 자유의지
소장종이책 정가55,000
전자책 정가30%38,500
판매가38,500
예정과 자유의지Ⅱ 표지 이미지

예정과 자유의지Ⅱ작품 소개

<예정과 자유의지Ⅱ> 인간에 대한 선결정(先決定)은 자연법칙과 창조자의 전지(全知)에 의한다. 이러한 선결정이 완벽하면 인간의 자유의지는 의미가 없게 된다. 뉴턴역학에 우연을 가미할 수 있게 한 양자역학에 의해 자연법칙에 의한 결정론의 근거가 약해졌다고 하지만, 확률적인 입자들과 뉴턴역학을 따르는 물질들의 위치와 속도를 포함하는 자연법칙은, 자연 전체를 볼 수 있는 위치에서 볼 때 당연히 존재하므로 인간은 이러한 자연법칙에 의해 선결정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한 인간이 자연법칙을 완벽하게 알고 자연법칙에 의해 그 인간이나 다른 인간 또는 우주의 미래를 실시간으로 완벽하게 예측하는 것은 현재의 컴퓨터 계산능력으로 볼 때 최소한 수십 년 내에는 사실상 불가능하므로, 그동안은 인간의 자유의지 면에서 자연법칙이 존재하지 않는 것이나 다름없다. 인간에 대한 또 다른 선결정은 창조자의 전지(全知)에 의한 예정이다. 만약 창조자가 존재하고 창조자가 전지(全知)하고 창조자가 우주를 창조하였다면, 이것은 창조자가 전지에 의해 인간의 역사를 미리 알면서도 우주를 창조를 했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창조자는 그러한 인간의 역사를 직접적으로 원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결과적으로 창조자의 전지에 의한 인간에 대한 선결정을 의미한다. 그러나 본 수필에서 논리적인 고찰의 결과는 창조자는 전지하지도 전능하지도 않다는 것이다. 따라서 창조자는 창조자 자신의 전지에 의한 예정으로부터 자유스러울 수 있고, 인간 역시 자연법칙과 창조자의 전지에 의한 예정으로부터 자유롭게 된다.


출판사 서평

본 수필의 목적은 중수필(重隨筆)의 한 형태인 논문의 형식을 이용하여 자연법칙에 의한 예정과 창조자의 전지(全知)에 의한 예정에 대비(對比)하여 인간이 행사할 수 있는 자유의지의 속성을 밝히는 것이다. 인간에 대한 선결정(先決定)은 자연법칙과 창조자의 전지(全知)에 의한다. 이러한 선결정이 완벽하면 인간의 자유의지는 의미가 없게 된다.
뉴턴역학에 우연을 가미할 수 있게 한 양자역학에 의해 자연법칙에 의한 결정론의 근거가 약해졌다고 하지만, 확률적인 입자들과 뉴턴역학을 따르는 물질들의 위치와 속도를 포함하는 자연법칙은, 자연 전체를 볼 수 있는 위치에서 볼 때 당연히 존재하므로 인간은 이러한 자연법칙에 의해 선결정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우주의 모든 요소를 포함하는 자연법칙이 발견된다고 하더라도 한 인간이 자연법칙을 완벽하게 알고 자연법칙에 의해 그 인간이나 다른 인간 또는 우주의 미래를 실시간으로 완벽하게 예측하는 것은 현재의 컴퓨터 계산능력으로 볼 때 최소한 수십 년 내에는 사실상 불가능하므로, 그동안은 인간의 자유의지면에서 자연법칙이 존재하지 않는 것이나 다름없다. 시간차원을 포함한 우주전체를 볼 수 있는 절대관점(絶對觀點)에서는 우주의 전 과정을 알 수 있으므로 인간의 행위를 미리 예견하는 주체가 우주자체가 되고 인간의 자유로운 행위는 자연스럽게 우주전체의 행위의 일부가 되기 때문이다.
인간에 대한 또 다른 선결정은 창조자의 전지(全知)에 의한 예정이다. 만약 창조자가 존재하고 창조자가 전지(全知)하고 창조자가 우주를 창조하였다면, 이것은 창조자가 전지에 의해 인간의 역사를 미리 알면서도 우주를 창조를 했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창조자는 그러한 인간의 역사를 직접적으로 원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결과적으로 창조자의 전지에 의한 인간에 대한 선결정을 의미한다. 창조자가 존재하고 창조자가 전지하다면 미래의 어느 특정한 시점(時點)에 선택 가능한 여러 행위 중에서, 자유의지에 의해 자신이 선택할 행위를 미리 알 수 있으므로 창조자의 전지는 그 특정한 시점(時點)의 창조자의 선택권을 스스로 제한하여 결과적으로 창조자가 전능(全能)하지 않게 된다. 또한 창조자가 전능하다면, 창조자는 임의의 시점(時點)에 임의의 형태로 개입하거나 개입하지 않을 절대 자유의지를 가져야 하므로 창조자의 전능은 창조자의 창조 후의 개입을 예정하는 창조 전의 전지를 넘어서야 한다. 따라서 창조자가 존재하고 창조자가 우주를 창조하였다면, 창조자의 전지와 전능이 상충하므로 창조자가 전지와 전능의 속성을 모두 가지는 것은 불가능하게 된다. 그런데, 창조자가 존재하고 창조자가 우주를 창조하였다면, 창조자는 우주보다 높은 차원에 존재한다고 가정할 수 있으므로 창조자는 자연법칙에 의해 통제되지 않는다. 따라서 창조자는 우주로부터의 제약을 받지 않으므로 창조자가 전지하더라도 어느 선택의 순간에 외부나 내부의 물리적 제약이나 정신적인 강압이 없으면 다른 선택을 할 수 있는 칸트의 <무차별성으로서의 자유>를 가질 가능성이 높다고 가정할 수 있다. 그런데 창조자가 자신의 전지에 의해 미리 알고 있는 그 선택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은 창조자가 그 선택을 자신이 바꾼다는 것을 창조자 자신이 미리 알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창조자가 전지하다는 것은 진실이 아닌 것이 된다. 결론적으로, 창조자는 전지하지도 전능하지도 않게 되고 창조자는 창조자 자신의 전지에 의한 예정으로부터 자유스러울 수 있다. 창조자가 전지하지도 전능하지도 않으므로 자연법칙과 창조자의 전지에 의한 선결정으로부터 인간 역시 자유롭게 된다. 따라서 창조자와 인간이 모두 절대 자유의지를 가진다. 이러한 절대 자유의지는 특정 종교를 가지고 창조자를 신앙의 대상으로 하는 인간과 창조자에게만 아니라 창조자를 신앙의 대상으로 하는 특정 종교를 가지지 않는 인간에게도 의미가 있다.
필자는 본 수필에서 인간의 자유가 자연법칙과 창조자의 예정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이제 인간의 절대 자유를 위하여 소중한 절대 자유의지를 사용하고 그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이 의미가 있게 되었다. 그러한 절대 자유의지로 구체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는 각 개인의 몫이라고 본다.

The purpose of this essay is to clarify the true meaning of the free will of human beings against the laws of nature, and the omniscience and the omnipotence of the Creator by using a frame of a dissertation, which is a form of an essay. The predetermination for human beings is based on the laws of nature and the omniscience of the Creator.
If the predetermination is perfect, human free will is meaningless. The quantum mechanics that allows a chance to be added to the Newtonian mechanics has weakened the basis of determinism by the laws of nature, but because the laws of nature to encompass the location and velocity of stochastic particles as well as materials that follow Newtonian mechanics surely exist at the position to see the whole nature, it can be considered that human beings are predetermined by the laws of nature. However, even if the laws of nature encompassing all constituents of the universe are found, the laws of nature exist just the same as they do not exist for the time being in the aspect of the free will of human beings since it is impossible for a certain human being to perfectly know the laws of nature and to correctly estimate in real time the future of the human being, other human beings, or the universe within at least a few decades under the consideration of the current computing power. That is because the subject foreseeing human behaviors becomes the universe itself and because human free behaviors become a part of the behaviors of the entire universe naturally since the absolute viewpoint to see the entire universe containing the time dimension can know the whole procedure of the universe.
Another predetermination for human beings is the predestination by the Creator’s omniscience. That is because that if the Creator exists and has created the universe and if the Creator is omniscient, the omniscient Creator’s creation of the universe means that the Creator directly wanted the history of human beings despite knowing the human history in advance, which consequently means the predetermination for human beings by the Creator’s omniscience. If the Creator exists and if the Creator is omniscient because the Creator can know perfectly in advance the behavior which will be selected by the free will of the Creator among the many selectable behaviors at a specific moment in the future, the omniscience of the Creator restricts the selection right of the Creator at that moment, and as a result, the Creator cannot be omnipotent. Also, if the Creator is omnipotent since the Creator must have the absolute free will to intervene or not to intervene in the history of the universe at any time in the preferred method, the omnipotence of the Creator must exceed the omniscience of the Creator before the creation to predestine the interventions of the Creator after the creation. Therefore, if the Creator exists and if the Creator created the universe, the Creator cannot have both the omniscience and the omnipotence because the omniscience of the Creator conflicts with the omnipotence of the Creator.
If the Creator exists and if the Creator created the universe, it can be assumed that the Creator exists at the higher dimension than the universe, so there is no outside force, including the universe, to the Creator. Therefore, the Creator, who can have <freedom of indifference> of I. Kant, can change a part or all of the future of the Creator, which the Creator knows in advance. Then, since the Creator does not know the history of the universe which the Creator has changed; as a result, the Creator cannot be omniscient, and the Creator can be free from predestination by the omniscience of the Creator. Human beings can also be free from predestination by the omniscience of the Creator because the Creator is not omniscient. Therefore, the Creator can have free will against predestination by the omniscience of the Creator, and human beings can have free will against the predetermination from both the laws of nature and the omniscience of the Creator. This absolute free will is meaningful not only to the human beings who have a specific religion and the Creator, where the Creator is an object of faith but also to the human beings who do not have a specific religion, where the Creator is an object of faith.
This essay has proved that freedom can deviate from the predetermination of the laws of nature and the predestination of the Creator. It is up to each to do what to do and how to do it with such absolute free will. Anyhow, it will be meaningful to use the absolute free will and to be responsible for the absolute free will.


저자 소개

필자 박종원

수필가(2002년 계간 문학사랑 당선), 문학평론가(2003년 월간 시사문단 당선)
<수필> 박종원 수필 “예정과 자유의지,” 충남대학교 학보, 1977년 7월 4일.
<수필집> 박종원 수필집 「상대시선 - 삶의 의미를 위한」 명문사, 1990년 7월 30일.
<시집해설> 류시경 시집 「마음은 마음의 길을 걷고」 그림과책, 2004년 1월 29일.
<시집해설> 김해룡 시집 「차마, 내가 불을 켜지 못하는 까닭은」 에듀북스, 2008년 10월 20일.
<소설평론> 이문열 소설 “「사람의 아들」 분석 및 비평,” 월간 시사문단, 2003년 6월.
<시평론> 류시경 시집 “「그 샛강에 가면 지금은」의 분석 및 비평,” 월간 시사문단, 2003년 10월.
<시인詩人론> “自由人 천상병,” 월간 시사문단, 2004년 5월.

1956년 대전 출생, 서대전초등학교 입학, 부산내성초등학교 졸업, 부산중학교, 부산고등학교, 충남대학교 전자공학과 학사(1975-1979), 한국과학기술원 전산학과 석사(1979-1981) 및 박사(1988-1991).
1992년 1월-12월: 미국 텍사스대학교 댈러스 분교 방문 부교수.
1983년-2020년 겨울 현재: 충남대학교 계산통계학과, 전산학과, 정보통신공학과 교수.

목차

필자 약력
서언
국문초록

Ⅰ. 서 론
Ⅱ. 결정론과 자유의지론 그리고 양립가능론
1. 필자의 “예정과 자유의지”
2. 결정론과 고전역학 그리고 뉴턴역학
3. 결정론과 통계역학 그리고 양자통계역학
4. 결정론과 양자역학 그리고 통계학
5. 안건훈의 「자유 의지와 결정론」과 부케티츠의 「자유의지, 그 환상의 진화」
6. 결정론과 스티븐 호킹의 「위대한 설계」
7. 결정론과 대니얼 데닛의 「자유는 진화한다」
8. 결정론과 부케티츠의 「자유의지, 그 환상의 진화」
9. 결정론과 앙리 베르그송의 「시간과 자유의지」
10. 장충섭의 논문 (“칸트의 자유의지론에 관한 연구 – 자유의지와 결정론의 양립가능론적 논증에 대한 비판적 고찰”)
11. 창조론과 진화론
12. 절대자에 대한 칸트의 의견
13. 절대자에 대한 스티븐 호킹의 의견
Ⅲ. 절대시선과 상대시선 그리고 자유의지
1. 자연법칙에 의한 예정과 인간의 자유의지
2. 창조자의 전지(全知)에 의한 예정과 인간의 자유의지
3. 자연법칙과 창조자에 의한 예정과 인간의 자유의지
Ⅳ. 결 론

참고 문헌
찾아보기
찾아보기(인물)

Predetermination and free will II
A brief summary of the writer’s career
Preface
EXTENDED ABSTRACT
Index
Index (Human be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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