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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 댄스 상세페이지

소설 영미소설 ,   소설 SF 소설

미러 댄스

보르코시건 시리즈 09
소장종이책 정가27,000
전자책 정가44%15,000
판매가15,000

미러 댄스작품 소개

<미러 댄스> 전 세계 21개국 출간 3,000만 독자의 선택
보르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미래 소설의 걸작
‘마일즈 보르코시건 시리즈’ 아홉 번째 이야기
『미러 댄스』

휴고상 ․ 로커스상 수상작 『미러 댄스』
—스토리의 재미와 주제의식의 깊이가 절정에 이른 시리즈 최고의 작품

30세기 우주의 생명 복제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루고 있는 『미러 댄스』는 스토리의 재미와 주제의식의 깊이가 최고조에 이르러 ‘마일즈 보르코시건 시리즈’ 중 중독성이 가장 강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미러 댄스』의 비장의 카드는 마일즈의 복제인간인 마크다. 마일즈 가문에 대한 복수심으로 코마르인이 만들어낸 마크는 가혹한 훈련과 학대를 통해 분노만 남은 살인 무기로 키워진 인물이다. 앞서 출간된 『전장의 형제들』에서 마크는 자신의 고통이 마일즈 때문에 비롯된 것이라고 여기며 마일즈를 증오하지만 자신을 복제인간이 아니라 동생으로 여기는 마일즈의 태도로 마음이 흔들려 코마르인의 복수 계획을 무산시킨다. 이번 이야기는 마크가 정체성에 대한 극심한 혼란 속에서 자신이 누구이고 어떤 존재로 살아가야 하는지 확인해나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이 과정은 절묘하게도 마일즈가 사라진 마일즈의 자리에서 마일즈의 역할을 대신함으로써 이루어진다.

자기 자신이 되기 위한 마크의 첫 번째 선택은 자신과 같은 복제인간들을 구하는 것이었다. 바라푸트라 가문에서 만들어지는 복제인간들은 스무 살이 되면 체세포 주인과 뇌를 바꾸는 수술을 통해 주인의 젊음을 되찾아주는 도구로 사용되고 있었고, 마크는 이들에게 자유를 주기 위해 마일즈로 위장해 용병대를 데리고 복제인간 보육원에 침투한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마일즈는 마크를 쫓아 그곳에 갔다가 총에 맞아 숨이 멎고, 냉동 시신마저 어디론가 사라져버린다. 자신 때문에 마일즈가 그렇게 되었다는 죄책감으로 어떻게든 마일즈를 찾기로 한 마크는 그 과정에서 마일즈의 부모를 비롯하여 친척 형 이반, 절친한 용병대 동료들, 바라야 제국의 황제 등 마일즈와 중요한 관계에 있는 모든 이들을 만난다. 마일즈를 향한 그들의 신뢰와 애정에 질투를 느끼며 마크는 더더욱 위축되지만 마일즈의 어머니 코델리아의 모성적 사랑과 지지, 마크의 어두운 과거와 진심을 알고 마음의 문을 여는 용병대 동료들을 통해 굳어 있던 마음이 점차 풀어진다. 마일즈를 찾기 위해 발군의 추리력과 판단력을 발휘함으로써 숨은 재능을 발견하기도 하며, 무엇보다 의심과 분노와 살인의 본능만이 가득했던 가슴에서 마일즈를 향한 형제애와 어머니를 향한 믿음이 서서히 피어난다.

복제인간을 인간으로 보는 이들과 도구로 쓰는 집단의 첨예한 대립 구조 속에서, 마크는 마일즈가 되고 마일즈는 마크가 되며, 마크는 절체절명의 상황 속에서 네 명의 인격으로 분열되기도 하고, 마크와 마일즈는 다시 마일즈가 만들어낸 가상의 인물 네이스미스 제독이 되기도 한다. ‘영 마일즈’ 시기를 통과하며 좀 더 노련해지고 강인해진 ‘어덜트 마일즈’는 사회적으로도 심리적으로도 안정기에 접어드는가 싶더니 이전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큰 사건인 ‘죽음’을 겪고, 이야기는 엎치락뒤치락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끝까지 예측이 불가능한 결론을 향해 쉼 없이 치달아간다. 그리고 마지막 장을 덮고 나면 한 인간이 자기 자신이 된다는 것은 자기 자신을 온전히 던져야 가능한 일이라는 기묘하면서도 묵직한 울림이 남는다.


이 책의 시리즈


출판사 서평

현대 SF 최고의 작가 로이스 맥마스터 부졸드의 역작
—30세기 우주에서 펼쳐지는 예측불허의 대활극

총 16권으로 구성된 ‘마일즈 보르코시건 시리즈’는 제2의 로버트 하인라인으로 불리는 로이스 맥마스터 부졸드가 1986년부터 2012년까지 27년에 걸쳐 완성한 대작이다. 비평가, 언론, 독자로부터 SF 시리즈물 중 최고의 걸작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장르문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휴고상, 네뷸러상을 비롯하여 로커스상, 미서포익상, 사파이어상 등을 수상했다. 또한 프랑스, 독일, 러시아, 일본 등 21개국에서 번역 출간되어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세계적인 스테디셀러로 자리를 잡았고, 그 열기는 ‘SF의 불모지’라 불리는 한국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로이스 맥마스터 부졸드는 천체물리학, 우주공학, 기계공학, 생명공학 등 미래 소설을 그리는 데 필수 요소인 탄탄한 과학적 지식은 물론 군사, 정치, 역사에 있어서도 박학다식의 내공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여성 작가 특유의 섬세한 내면 묘사와 관계성에 몰입하는 시선으로 이야기를 끌고 나간다는 점이 특징이다. 등장인물 각각의 사연과 심리, 관계 속에서 일어나는 희로애락보다는 ‘전쟁과 승리’라는 전형적인 도식 속에서 은하 제국의 흥망성쇠에 집중하는 대개의 SF 시리즈물에서는 맛보기 힘든 재미다. 우주적 스케일과 일상적 디테일의 절묘한 결합은 ‘마일즈 보르코시건 시리즈’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이며, 전쟁이나 모험 서사를 꺼리는 여성 독자나 SF소설을 한 번도 접해보지 않은 독자라도 쉽게 빠져들 수 있는 건 바로 그 때문이다. ‘마일즈 보르코시건 시리즈’를 한 권도 읽지 않은 사람은 있지만 한 권만 읽은 사람은 없다는 건 허황한 풍문이 아니다.

희귀한 주인공 마일즈 보르코시건의 파란만장한 성장담
—1부 ‘영 마일즈(Young Miles)’에 이은 2부 ‘어덜트 마일즈(Adult Miles)’의 시작

‘마일즈 보르코시건 시리즈’가 특별한 또 하나의 이유는 주인공 마일즈에게 있다. 걸핏하면 뼈가 부러지고 키가 한참 덜 자란 선천적 장애인인 마일즈는 사회적 편견으로 ‘돌연변이’ 취급을 받으며 끊임없이 신체적 콤플렉스를 의식하면서 자기 한계와 싸워야 하는 상황을 맞는다. 보통의 SF소설에 등장하는 ‘성숙한 내면을 가진 멋진’ 주인공과는 달리 냉소와 질투, 애욕과 히스테리, 불안과 울화로 하루도 평온할 날이 없는 속 시끄러운 인물이기까지 하다. 바라야 제국의 최상층 귀족이며 명석한 두뇌를 지녔지만 매일같이 복잡한 내적 갈등에 시달리는 마일즈는 보기 드문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캐릭터이며, 때문에 (익숙한) 동경의 대상이 아닌 (낯선) 친밀함의 대상으로 독자들을 점차 사로잡는다. ‘마일즈 보르코시건 시리즈’는 그러한 마일즈가 내적으로든 외적으로든 계속해서 부딪쳐오는 온갖 난관들을 극복하며 자기 성장을 이루어나가는 이야기다.

‘마일즈 보르코시건 시리즈’의 아홉 번째 이야기인 『미러 댄스』는 마일즈의 탄생 이전부터 25세까지의 이야기를 담은 1부 ‘영 마일즈’ 시기에 이어 2부 ‘어덜트 마일즈’ 시기를 여는 첫 번째 책이다. 1부에서 마일즈는 신체적 장애로 군인의 꿈이 좌절되었다가 엉겁결에 용병대의 제독이 되어 공을 세우면서 끝내 꿈에 그리던 바라야의 장교가 되고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며 자신의 정체성을 다져나간다. 28세부터 40세까지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2부에서는 1부에서의 좌충우돌한 경험을 바탕으로 바라야 장교와 용병대 제독으로서의 능력을 본격적으로 발휘하게 된다. 그럴수록 새로이 얽히는 관계가 많아지고 적들은 늘어나며 임무는 복잡해지고 사건의 스케일은 커진다. 『미러 댄스』를 비롯한 2부의 이야기들이 1부의 이야기들보다 분량이 두 배로 늘어난 건 그 때문인데, 플롯은 더욱 정교해지고 심리 묘사는 더욱 치밀해져 몰입도가 절정에 달한다.


저자 프로필

로이스 맥마스터 부졸드 Lois McMaster Bujold

  • 국적 미국
  • 출생 1949년
  • 학력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영문학
  • 데뷔 1983년 소설 Shards of Honor
  • 수상 네뷸러상
    휴고상
    로커스상
    미서포익상

2014.10.30.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지은이 | 로이스 맥마스터 부졸드 Lois McMaster Bujold
1949년 미국 오하이오 주 콜럼버스에서 태어났다. 어퍼 앨린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오하이오 주립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기계공학 교수이자 SF 열혈 팬인 아버지 찰스 맥마스터의 영향으로 아홉 살 때부터 SF 잡지 「아날로그Analog」에 연재된 과학소설을 읽기 시작했다. SF 소설에 대한 탐닉은 중고등학교 때에도 그칠 줄 몰랐으나, 로맨스, 여행기, 추리물, 전쟁사, 역사물, 시 등도 탐독했다. 대학 졸업 후 결혼 전까지 오하이오 주립대학병원에서 약국 보조원으로 일하면서 대학교 도서관에 소장된 2백만 권 이상의 책을 열람하며 다양한 분야의 배경지식을 쌓았다. 1983년 보르코시건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인 『명예의 조각들(Shards of Honor)』(본서)을 탈고하며 작가의 길에 들어선 부졸드는 1984년 잡지 「Twilight Zone」에 실린 단편 ‘Barter’로 공식 데뷔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Falling Free』(네뷸러상), 『Barrayar』(휴고상, 로커스상), 『The Vor Game』(휴고상), 『Mirror Dance』(휴고상, 로커스상) 등 보르코시건 시리즈와 『The Curse of Chalion』(미서포익상), 『Paladin of Souls』(휴고상, 네뷸러상, 로커스상) 등 판타지 시리즈가 있다.

목차

한국의 독자들에게
등장인물 소개
미러 댄스
마일즈 보르코시건 연대기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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