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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경제 경제일반 ,   경영/경제 CEO/리더십

초가치

돈으로 살 수 없는 미래
소장종이책 정가35,000
전자책 정가30%24,500
판매가24,500

초가치작품 소개

<초가치>

세계적 금융 리더, 마크 카니의 빛나는 지적 통찰
“선한 자본주의가 이긴다”

《초가치》는 금융 시장에서 왜곡되어온 가치에 대한 인식을 짚고, 어떻게 하면 이 거대한 세계적 위기의 시대에 세계적 차원에서 소수가 아닌 다수를 위한 금융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지, 세계적 경제 리더인 마크 카니의 긴급하고도 대담한 통찰과 제언을 담은 책이다.
금융은 자본주의의 꽃이자 핵심으로도 불리지만, 탐욕의 논리에 따라 움직이며 불평등을 심화해나가는 시스템이자 업계라는 사실이 거의 상식으로 통용된다. 코로나 팬데믹과 기후위기, 전쟁과 식량 위기 등으로 세계가 막다른 길을 향해가고 있다는 전망이 인류 위에 그림자처럼 드리운 지금, 정치-경제-금융적 가치관의 실질적인 변화로 세상을 더 좋게 만들 방법은 정말 없는 걸까?
세계 금융의 핵심부에서 활동해온 저자 마크 카니는 2013년 비영국인 최초의 영국 중앙은행 총재로 취임해 2020년까지 브렉시트 이후의 혼란을 성공적으로 수습한 유능한 경제 리더이자,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로 있었던 2008년 세계 금융 위기 당시에는 과감한 판단과 정책적 결정으로 캐나다를 G7 가운데 위기에서 가장 먼저 탈출시킨 강력한 리더십으로 찬사를 받은 주인공이다. 세계 경제의 최고위급 직위에서 정책을 움직이고 핵심 인사들과 교류해온 그가 지금, ‘가치’와 금융의 역사를 되짚으며 진지하게 더 나은 미래 금융의 방법을 궁리하며 깨우친 지적 통찰을 제시한다. “결국, 선한 자본주의가 이긴다.”


기후, 코로나, 가치관… 자본주의 경제에 찾아온 위기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서 공정한 금융은 가능한가”

세계는 지금 거의 동시에 엄습한 세 가지 위기로 전례 없는 고통 속에 놓여 있다. 바로 금융 위기, 코로나 위기, 기후변화 위기이다.

1 시장의 세 가지 거짓말이 불러온 세계 금융 위기
시장 근본주의는 규제를 최소화해서 글로벌 신용 위기에 직접적으로 기여했다. 최소한의 규제라는 이 접근법은 거품은 포착할 수 없다는 잘못된 믿음과 새로운 시대에 대한 잘못된 확신에서 나온 것이었다. 당국자들과 시장 참여자들은 “이번에는 다를 거야”와 “시장은 언제나 옳아”와 “시장은 도덕적이야”라는 금융의 세 가지 거짓말이 선물하는 마법에 홀려버렸다.

2 아직도 끝나지 않은 코로나 위기
2019년 발발한 코로나는 오늘날에도 현재 진행형이다. 코로나19가 팬데믹에 이르게 된 것은 우리가 이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하지 못하고 미처 적절하게 준비하지 못한 탓이다. 이렇게 되기 전까지 이미 다양하고 많은 경고가 있었다. 우리는 이 경고를 무시했고 그 결과, 팬데믹이 가져다준 경제적 충격은 깊은 불황과 어마어마한 일자리 소멸로 이어졌으며, 지금은 우리 사회 불평등의 골을 한층 더 깊게 만들 것이라고 위협하기에 이르렀다.

3 전 세계 모두가 힘을 합쳐 해결해야 할 기후 위기
기후 위기는 과학계에서 예측하기로는 당장 내일이라도 나타날 수 있는 중심적인 위험이고, 우리가 선제적으로 모두 연대해서 행동할 때만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이다. 그러나 기후변화는 미래 세대에 비용을 부담시키는데, 현재 세대로서는 이 문제를 해결한다고 해봐야 직접적으로 받을 혜택이 없기 때문에 대부분의 기업, 투자자, 정치인, 그리고 중앙은행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

마크 카니는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자본주의 경제를 뒤덮고 있는 이 세 가지 위기들이 동일한 가치관의 위기에서 비롯했다고 말한다. 이 위기를 극복하고 공정한 금융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세 가지 위기가 덮친 자본주의 경제에서 공정한 금융은 가능할 것인가?


출판사 서평

시장 가치에서 인간 가치로 나아가기 위한 마크 카니의 위대한 제언
“가치는 어떻게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가”

“가치란 무엇일까? 가치를 무엇이 또 어떻게 떠받칠까? 어떤 가치관이 가치를 지탱할까? 가치를 평가하는 행위가 우리가 가질 가치관의 틀(framework)을 형성할 수 있을까, 또 그 행위가 우리가 하는 여러 선택을 구속할 수 있을까? 시장에 대한 가치평가가 우리 사회의 가치관에는 어떤 영향을 줄까?”_(본문 중에서)

글로벌 금융의 실무자이자 리더 위치에서 수십 년간 경험하고 탐구한 바를 토대로 마크 카니는 위의 질문에 대한 우리 시대의 가치에 대한 답을 찾아 나선다. 경제학자이자 캐나다와 영국의 중앙은행 총재직을 역임한 저자는 공공 부문과 민간 부문에서 금융인으로서 평생 다양한 역할을 해왔다. 그는 두 나라의 중앙은행 수장으로 재임하며 2007년 리먼 브라더스 사태로 시작된 전 세계 금융 위기에서 캐나다를 구출해냈고, 영국에서 브렉시트 국민투표 이후 벌어진 혼란을 성공적으로 수습했다. 그 이후로 G20 산하에서 국제금융시스템 모니터링과 제도개선을 담당하는 금융안정위원회(FSB)를 7년간 이끌기도 했다.

마크 카니는 “모든 것의 가격은 알면서도 그 어떤 것의 가치는 알지 못한다”는 오스카 와일드의 경구가 어떻게 우리 사회에서 현실화되고 있는지 탐구하며, 또 시장에 대한 믿음을 불가침의 진리 수준으로 드높임으로써 시장 경제에서 시장 사회로 바뀌는 일이 어떻게 해서 나타났는지 궁리한다. 그리고 더 나아가 어떻게 하면 시장 가치를 인간 가치로 다시 되돌릴 수 있는지 연구하고 있다. 포용적인 사회적 계약을 다시 설정하려면 경제적인 삶에서 가치관과 믿음이 차지하는 중요성을 인식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 우리가 경험한 세 가지 위기에 비추어볼 때 미래 경제를 지탱하는 공통적인 가치관과 믿음은 다음과 같다.

1 역동성(dynamism) : 해법을 만들고 인간적인 창의성이 흘러넘치도록 돕는다.

2 회복력(resilience) : 충격에서 쉽게 회복하게 해주며 사회에서 취약한 부분을 보호한다.

3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 세대를 초월하는 인센티브를 가지고 장기적인 전망을 가진다.

4 공정성(fairness) : 시장에서 시장의 정당성(적법성)이 유지되게 한다.

5 의무(responsibility) : 각 개인이 자기가 하는 행동에 책임감을 느끼게 한다.

6 연대(solidarity) : 개별적인 시민이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 자기가 져야 하는 의무를 깨닫고 사회구성원으로서의 공동체 의식을 공유하게 한다.

7 겸손함(humility) : 자신이 가진 지식과 이해력과 힘의 한계를 인정함으로써 공익(공동선)을 개선할 방책을 찾는 일꾼처럼 행동하게 한다.

그의 말에 의하면 시장 경제는 시장 경제 외부에 위치하는 가치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사회적 가치에 균열이 생기면 시장 경제도 흔들리게 된다. 문제는 자본주의의 속성상 시장 ‘가치’의 영역이 지속적으로 팽창하면서 시장 경제를 지탱하는 ‘눈에 보이지 않는 가치’, 즉 인간 가치를 지속적으로 위협한다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우리는 지금까지의 금융을 중심으로 한 시장 가치에서 벗어나 인간 가치를 추구하며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까?

부의 유토피아이자 인간성의 디스토피아를 넘어 미래 세대를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
“새로운 시대의 위기는 운명이 아니다!”

“인간성에는 많이 것이 포함됩니다. 열정, 호기심, 이성, 이타주의, 창의성, 이기심… 그러나 시장에는 단 하나, 이기심만 있습니다. 시장은 인간성을 증류한 것이지요. …여러분이 할 일은 그라파(*포도로 만드는 독한 술)를 다시 와인으로 돌려놓는 것, 시장을 다시 인간성으로 돌려놓는 것입니다. 이건 신학의 문제가 아닙니다. 현실의 문제이고, 진리의 문제입니다.”(본문 중 프란치스코 교황의 말에서)

위의 질문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바티칸에 모인 정책입안자들, 기업가들, 학자들, 노동계 지도자들, 그리고 자선단체 활동가들에게 시장 체계의 미래를 논의하다가 던진 말이다. 《초가치》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질문에 대한 마크 카니의 뒤늦은 대답이라고 할 수 있다.

마크 카니는 제어되지 않는 시장 근본주의가 자본주의의 장기적인 활력에 반드시 필요한 사회적 자본까지 집어삼킨다고 주장한다. 또한 사회적 자본은 개인들, 기업들, 투자자들, 국가들 사이에서 어떤 목적의식이나 공동의 가치관을 필요로 하지만, 시장이 제멋대로만 돌아간다면 그 어떤 시장도 굳이 사회적 자본을 구축해야 하는 동기를 찾지 못하므로, 시장의 자율성에 대해 의구심을 표현하고 있다. 더불어 공익의 본질적인 여러 사회적인 토대를 인식하고 강화하는 방법을 알아내는 것이 얼마나 시급한지에 대해서도 경고를 보내고 있다. 부의 유토피아이자 인간성의 디스토피아인 시대, 우리는 눈앞에 닥친 이 거대한 위기를 뛰어넘고 미래 세대를 위해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이 시대의 위기는 운명인가?
오늘날 우리는 현재 시장 경제에서 벗어나서 시장 사회로 이전했으며, 이런 상황이 우리의 기본적인 사회적 계약 내용인 모든 세대가 소득의 상대적 평등과 기회, 공정성의 상대적 평등을 누려야 한다는 가치관을 훼손하고 있다. 이 책은 우리가 마주한 위기들이 동일한 가치관의 위기에서 비롯했다고 주장하며, 우리가 가치관과 가치의 관계를 재정립하는 것으로 이에 대응해서, 개인과 기업가, 투자자 그리고 국가를 위한 전략들의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1 정치 지도자의 역할
전 세계 정치 지도자들은 자신이 옳은지 끊임없이 확인해야 하며, 자신이 속한 조직의 영향력을 극대화하려면 자기 조직의 목적에 충실해야 한다. 새로운 시대의 위대한 리더십은 자본주의 시대의 효율성을 추구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윤리적이어야 하며, 실천을 통해서 가치와 가치관을 동시에 구축해야 한다.

2 기업의 역할
기업은 기업의 목적과 장기적인 가치의 창조를 조정한 사례를 검토한 후에 기업과 관련한 모든 사람에게 편익을 제공할 수 있는 전략을 제공해야 한다. 기업의 진정한 목적은 이윤 추구가 아니라 직원을 포함하는 주주들, 협력업체들과 고객들, 그리고 공동체와의 관계 강화를 추구하는 데 있다.

3 투자자의 역할
오늘날 지속가능한 투자는 시장의 가치와 사회의 가치가 보조를 맞추게 만드는 근본적인 도구로 발전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투자는 기업들이 최고의 인재를 끌어들이고 보유하며 회복력을 높이고 효율성을 개선하며 이해관계자들과 조화를 이루고 사회적 허가를 유지하도록 도움을 줌으로써, 여러 통로를 통해서 주주 가치를 높이는 목적으로 배치되고 활용된다.

4 국가의 역할
국가는 기회의 평등, 자유, 공정성, 연대, 지속가능성 등과 같은 집단적인 여러 이상을 구현해야 한다. 따라서 국가는 탄소중립 경제로의 이행, 코로나 팬데믹과의 투쟁, 보편적인 기술 역량 훈련 등과 같은 국가적인 목표에 대한 합의를 구축해야 할 것이다. 그래야만 모든 사람이 4차 산업혁명에 뒤따르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그토록 많은 것을 만들어내고 그토록 많은 해법을 만들어내는 시장 시스템은 고정불변의 것이 아니다. 시장은 사회의 발전에 그리고 우리에게 가장 긴급한 문제들을 해결할 방책을 찾는 데 꼭 필요한 요소다. 마크 카니는 시장은 사회적인 것이며, 이것의 효과성은 부분적으로는 국가가 정한 규칙에, 부분적으로는 사회의 가치관에 따라서 결정된다고 주장한다. 그런데 만일 우리가 시장을 예의주시하지 않고 그냥 내버려두기만 한다면, 시장은 그 가치관을 좀먹고 말 것이다. 따라서 저자는 우리가 시장이 제대로 잘 작동하도록 사회적 자본을 재구축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렇게 하기 위해 개인과 기업은 시장 시스템을 위해서 연대감과 책임감을 회복해야 한다. 그의 말에 따르면 사회의 가치관에 대한 평가를 새롭게 하고 ‘초(超)가치’를 지향함으로써 우리는 새로운 시대, 미래 세대를 위한 번영을 이룰 수 있다.


저자 소개

1965년 캐나다에서 태어난 마크 카니는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석사 학위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세계적인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와 캐나다 재무부에서 오래 일했고 캐나다 재무부 수석부장관을 역임했다.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로 있었으며 2011년에는 G20 정상회의 금융안전위원회 의장직을 맡았다. 중앙은행 총재로서 세계 금융 위기에서 캐나다가 최악의 영향을 피하고 G7 가운데 가장 빨리 GDP와 고용을 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게 한 중요한 결정들과 강력한 리더십으로 많은 찬사를 받았다. 《파이낸셜 타임스》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50인 ’, 2010년 《타임》‘올해의 100인’, 2011년《리더스 다이제스트》 ‘가장 신뢰받는 캐나다인’, 2012년 《유로머니》 ‘올해의 중앙은행 총재’로 선정되기도 했다.
2013년부터 2020년까지는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의 총재 겸 통화정책위원회와 금융정책위원회, 건전성규제위원회의 의장직을 역임했다. 1694년 영국 중앙은행 설립 이후 총재직에 임명된 최초의 비영국인이었다. 이후 미국 기후행동금융Climate Action and Finance의 유엔 특별대사와 영국 재무부 고문으로도 임명되었다. 우리 시대가 마주한 가장 본질적인 문제들에 어떻게 대응해나가야 할 것이냐는 질문에 전 세계인, 특히 글로벌 리더들을 향해 해결책을 내놓고 있다.

목차

서문 모두를 위한 더 나은 세상 만들기

1부 시장 사회의 등장
1장 가치의 관점들 - 객관적인 가치
2장 가치의 관점들 - 주관적인 가치
3장 화폐와 금 그리고 동의의 시대
5장 화폐의 미래
6장 시장 사회와 가치를 책정할 수 없는 것

2부 가치 혹은 가치관의 세 가지 위기
7장 세계 금융 위기가 만든 불안정한 세상
8장 한층 더 단순하고 안전하고 공정한 금융 시스템 만들기
9장 코로나 위기, 어쩌다가 이렇게 되었을까
10장 사회 붕괴와 회복 그리고 르네상스?
11장 기후 위기가 불러온 불공정한 지구
12장 시간 지평의 비극 깨부수기

3부 초가치를 지향하며
13장 가치관을 바탕으로 한 리더십
14장 목적의식적인 기업은 어떻게 가치를 창조하는가
15장 초가치에 투자하기
16장 초가치를 위하여-국가는 모두를 위한 가치를 어떻게 구축할까

결론 겸손함의 시대
부록
도표 목록 및 참고 자료
감사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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