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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의 마법사 상세페이지

오즈의 마법사작품 소개

<오즈의 마법사> 고전 ‘오즈의 마법사’의 진면목
게임 필드 디자인을 연상시키는 현대적 서사 구조의 원형
수없는 영감과 각색의 원천이 된 환상동화의 고전

회오리바람에 실려 날려오는 바람에 고향 캔자스에서 멀어져버린 도로시, 뇌를 얻고 싶은 허수아비, 심장을 갖고 싶은 양철 나무꾼, 용기를 원하는 사자… 이들이 여정에서 만나게 된 수많은 캐릭터와 독특한 고장, 흥미진진한 사건, 그리고 따뜻한 우정. 너무도 유명하고 아이콘적인 이야기이지만 많은 이들에게 아주 어릴 적에 접한 어렴풋한 기억이거나, 실제로 읽어본 적은 없는 상징으로만 남아 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 원전의 책을 펼쳐 실물을 만나 본다면? 이 작품이 어쩌다가 이토록 강렬한 이미지를 남겼는지, 그리고 그것만으로는 알 수 없는 매력적인 디테일이 얼마나 많은 책인지를 금방 알아챌 수 있을 것이다.
이번 환상 컬렉션의 세 작품을 서문으로 아우른 전민희 작가의 평처럼, 『오즈의 마법사』에서 도로시 일행이 거쳐가는 세계의 이곳저곳은 연극 무대처럼 장면별로 집약적 개성이 부여되어 있다. 그 모습은 마치 오늘날의 게임 필드 디자인과도 비슷한 느낌을 줄 만큼 현대적이다. 여기저기에 다양한 정체성의 인물들을 흩뿌려놓아도 플레잉 카드들처럼 다채롭게 조화된다. 이 놀랄 만한 확장성을 보면 이 작품이 십수 권의 시리즈로 이어진 것이 우연은 아니었구나 싶을 것이다. 이처럼 영원히 새롭게 읽을 수 있는 고전의 가능성 속에서 우리는 100년 넘게 사랑받은 문학의 무한한 가치를 재발견하게 된다. 오랫동안 잊혔을지언정 우리에게 늘 숨을 곳이 되어주고 살아가는 원동력으로 작용한 환상과 꿈의 모습이 어땠는지, 그 힘이 얼마나 큰지를 되살려주는 이 세 작품을 통해 우리는 이들이 드러내는 명불허전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된다.


출판사 서평

고전 ‘오즈의 마법사’의 진면목
회오리바람에 실려 날려오는 바람에 고향 캔자스에서 멀어져버린 도로시, 뇌를 얻고 싶은 허수아비, 심장을 갖고 싶은 양철 나무꾼, 용기를 원하는 사자… 이들이 여정에서 만나게 된 수많은 캐릭터와 독특한 고장, 흥미진진한 사건, 그리고 따뜻한 우정. 너무도 유명하고 아이콘적인 이야기이지만 많은 이들에게 아주 어릴 적에 접한 어렴풋한 기억이거나, 실제로 읽어본 적은 없는 상징으로만 남아 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 원전의 책을 펼쳐 실물을 만나 본다면? 이들이 어쩌다가 이토록 강렬한 이미지를 남겼는지, 그리고 그것만으로는 알 수 없는 매력적인 디테일이 얼마나 많은 책인지를 금방 알아챌 수 있을 것이다.

게임 필드 디자인을 연상시키는 현대적 서사 구조의 원형
이번 ‘걸 클래식 환상 컬렉션’의 세 작품을 서문으로 아우른 전민희 작가의 평처럼, 『오즈의 마법사』에서 도로시 일행이 거쳐가는 세계의 이곳저곳은 연극 무대처럼 장면별로 집약적 개성이 부여되어 있다. 그 모습은 마치 오늘날의 게임 필드 디자인과도 비슷한 느낌을 줄 만큼 현대적이다. 여기저기에 다양한 정체성의 인물들을 흩뿌려놓아도 플레잉 카드들처럼 다채롭게 조화된다. 이 놀랄 만한 확장성을 보면 이 작품이 십수 권의 시리즈로 이어진 것이 우연은 아니었구나 싶을 것이다. 이처럼 영원히 새롭게 읽을 수 있는 고전의 가능성 속에서 우리는 100년 넘게 사랑받은 문학의 무한한 가치를 재발견하게 된다. 오랫동안 잊혔을지언정 우리에게 늘 숨을 곳이 되어주고 살아가는 원동력으로 작용한 환상과 꿈의 모습이 어땠는지, 그 힘이 얼마나 큰지를 되살려주는 이 세 작품을 통해 우리는 이들이 드러내는 명불허전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된다.

초기 페미니스트였던 라이먼 프랭크 바움의 캐릭터들
작가 라이먼 프랭크 바움은 재능 있는 작가이자 여성 참정권을 열렬히 옹호하는 활동가였다. 그는 장모이자 19세기를 대표하는 여성 인권 운동가였던 마틸다 조슬린 게이지의 영향을 받았다고 전해진다. 성 평등에 대한 그의 가치관은 그가 집필한 여러 작품에 반영되었다. 『오즈의 마법사』 속 도로시는 물론이고 다른 ‘오즈’ 시리즈에도 씩씩하고 지혜로운 여성 캐릭터가 많이 나오며, 직접 양성평등을 주장하는 인물이 등장하기도 한다. 예컨대 『오즈의 마법사』의 짧은 극중극 속에는 공주 게옐레트가 도저히 적당한 남편감을 찾을 수 없어 퀠랄라라는 미소년을 배우자로 교육하고 양성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작가의 현실 인식과 유머가 담긴 우화가 독자의 미소를 머금게 한다.

수없는 영감과 각색의 원천이 된 환상동화의 고전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고전 환상 문학들에는 수많은 콘텐츠들로 단련된 현대 독자에게도 참신하게 느껴지는 상상력과 풋풋한 매력이 동시에 담겨 있어 후대에도 다양한 창작에 영감을 주는 원천이 되어 왔다. 『오즈의 마법사』는 1939년 주디 갈란드 주연의 뮤지컬 로드무비로 만들어져 테크니컬러 시대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영화사에 족적을 남겼다. 다양한 층위의 소수자들에게 영감을 주는 작품으로 재해석되면서 사랑받기도 했다. 주제곡 〈Somewhere Over the Rainbow〉는 영화를 보지 않은 이들도 익히 들어보았을 명곡이다. 원작인 책을 영화로 각색한 버전과 비교해보는 것도 재미있는 감상이 될 것이다.

여성 번역가가 현대적인 감각으로 옮긴 원전 완역본
수십, 수백 년 전에 출간된 작품들이라도 번역가가 얼마나 고민하고 어떻게 작품을 대하느냐에 따라 작품이 우리에게 얼마나 다르게 와 닿는지 확인할 수 있다. 지금의 독자들에게 맞게 현대적 언어로 번역하였고 주인공들의 고유한 목소리를 살리고자 노력했다. 이번 환상 컬렉션의 『오즈의 마법사』는 번역가 김율희가 영어 원본을 저본으로 삼아 정확하고 완전한 번역을 기했다. 맥락상 직설적인 표현이 필요할 때를 제외하고는 성별과 나이를 비하하는 단어나 고전 특유의 낡은 표현은 가급적 지양했다. 원전의 맛을 왜곡하지 않으면서도 언어적, 문화적 한계와 편견에 대한 현대적 성찰과 합의를 반영하고자 했다.

특별한 시리즈 서문과 아름다운 표지 일러스트로 높인 소장 가치
이번 ‘걸 클래식 환상 컬렉션’에는 『세월의 돌』 이래로 한국 판타지 문학 1세대를 대표하는 동시에 『룬의 아이들』 시리즈 등으로 인기를 누려온 작가 전민희의 서문이 실려 있다. 또한 선명한 녹색 컬러로 『오즈의 마법사』 속 세계를 표현한 권서영 작가(tototatatu)의 표지 일러스트는 첫눈에도 강렬하지만, 작품 속에 등장한 캐릭터와 요소를 요목조목 한껏 표현해 오랫동안 들여다보아도 하나하나 발견해가는 즐거움이 있을 것이다.


저자 소개

1856년 뉴욕에서 태어난 그는 연극배우로 첫 커리어를 시작해 작은 신문사의 기자로, 전국을 돌아다니는 영업사원으로 일했으며 정원을 가꾸는 원예사, 닭 사육사, 극장 관리자, 극작가, 상점 주인, 쇼윈도 디자이너로 일하기도 했다. 무엇보다도 바움은 가족을 사랑하는 다정한 아버지였다. 그는 날마다 놀라운 상상력을 발휘하여 세 아들에게 흥미로운 모험이 가득한 이야기를 들려주었고, 훗날 이를 글로 담아내 출간한 것이 바로 『오즈의 마법사』다. 바움은 평생 왕성하게 집필을 이어갔다. 모두 14편의 ‘오즈’ 시리즈를 집필했으며 41편의 장편소설, 83편의 단편소설, 200편 이상의 시, 그리고 42편의 각본을 썼다. 또 연극에 크게 매료되어 연극배우와 제작자로 활동했으며, 다양한 뮤지컬을 후원하기도 했다. 1914년 그는 ‘오즈 영화제작사(Oz Film Manufacturing Company)’라는 영화사를 세우고 직접 경영자이자 제작자, 극작가로 일하며 영화를 만들었다. 1910년 바움은 가족과 함께 할리우드로 이주해 살다가 그곳에서 세상을 떠났다. 마지막 순간 그는 사랑하는 아내에게 “이제 나는 사막(shifting sand: 『오즈의 마법사』에 등장하는 건널 수 없는 사막)을 건널 수 있겠네”라는 말을 남겼다.

목차

여는 글: 우리는 여전히 그곳에 갈 수 있다 (전민희 작가)

〈오즈의 마법사〉
머리말
회오리바람
먼치킨을 만나다
허수아비를 구한 도로시
숲속 길
양철 나무꾼 구출
겁쟁이 사자
위대한 오즈에게 가는 길
위험한 양귀비 꽃밭
들쥐 여왕
문지기
오즈가 다스리는 멋진 에메랄드시
못된 마녀를 찾아서
친구들을 구하다
날개 달린 원숭이
무서운 오즈의 정체
위대한 사기꾼의 마술
열기구 띄우기
남쪽을 향해
전투적인 나무의 공격
우아한 도자기 나라
동물의 왕이 된 사자
콰들링 나라
착한 마녀 글린다가 도로시의 소원을 이루어주다
다시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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