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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희 이사장 - 리더를 읽다 시리즈 상세페이지

지용희 이사장 - 리더를 읽다 시리즈작품 소개

<지용희 이사장 - 리더를 읽다 시리즈> *[리더를 읽다]는 우리 사회의 다양한 리더들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그들의 일과 삶을 통해 지혜를 얻는 프로젝트 인터뷰입니다.

리더를 읽다 지용희 이순신리더십연구소 이사장 편에서는 자타공인 국내 최고의 이순신 연구가인 지용희 이사장이 말하는 현대 경영학적 관점에서 재발견 한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에 대한 명강의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출판사 IWELL이 기획하고 구성한 리더들의 스토리를 리디북스의 무료 전자책으로 읽어보세요.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경제 전쟁이든 무력전쟁이든, 전쟁의 본질은 같다. 그렇다면 승리 전략도 일맥상통 한다.’ 라는 신념 하나로 평생을 이순신 연구에 쏟아온 리더가 있다. 바로 이순신리더십연구회의 이사장이자 숙명여자대학교 석좌교수인 지용희 교수이다.
대통령 자문 정책기획위원회 위원, 사단법인 한국경영연구원 이사장, 한국벤처포럼 대표로 활동한 바 있는 지용희 교수가 ‘리더를 읽다’ 시리즈의 독자들을 위해 값진 이야기들을 들려주었다.
수 십 만원의 동영상 강좌 내용에 해당하는 특강 내용들이 이번 ‘리더를 읽다 – 지용희 교수 편’에 녹아 있다. 국내 이순신 연구계의 최고 권위자이자 경영학계의 거목인 지용희 교수의 통찰력 있는 분석을 통해 역사상 최고의 리더라고 할 수 있는 이순신의 리더십을 배워보자.


<책속으로>

제가 역사학자도 아니고 인문학자도 아닌 경영학자로서 평생을 이순신 장군님의 연구에 힘써온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제가 경영학을 공부하다 문득 품은 생각에서 기인하였습니다. ‘현대의 날로 치열해지는 실로 전쟁이라고 불러도 무방한 경제 전쟁 시대에 경제 전쟁이든 무력 전쟁이든, 전쟁이라는 것의 본질은 같지 않을까? 그렇다면 승리 전략도 일맥상통 할 것이다.’ 라는 생각이 제가 평생에 걸쳐 이순신 장군님의 경영 전략과 리더십을 연구한 근원적인 이유였습니다.

21세기인 지금까지도 손자병법이나 삼국지가 기업 경영이나 리더십 연구에 있어 큰 연구 자료가 되거나 영감을 주는 영원한 전략서로서 기능하듯 이순신 장군님의 경영 전략과 리더십 역시 그만큼 시대를 초월하여 연구해 볼만한 가치가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이순신 장군이 백성을 생각하며 절망적인 상황을 견뎌냈듯 최후까지 꺾이지 않을 수 있는 어떤 가치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가치가 없다면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그것에 맞서 의연히 이겨낸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일 테니깐요. 여러분들께는 그러한 가치가 있습니까? 없는 분은 그러한 가치에 대해 한번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그것이 여러분이 위기에 처했을 때, 가장 어려운 고난이 닥쳤을 때 여러분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이 되어줄 것입니다.

지금 우리는 없는 것만 탓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돈이 없어서, 사람이 없어서, 시설이 없어서, 기술이 없어서, 정보가 없어서, 배경이 없어서 할 일을 못 한다고 핑계만 대는 것입니다. 이러한 정신과 자세로는 치열한 경제전쟁의 시대에 승리하기는커녕 도태될 수 밖에 없습니다. 자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기업을 경영하다 보면 부하들이나 여러 관계자들을 독전해야 할 경우가 많이 생깁니다. 그럴 때 여러분은 아랫사람들이 자신을 믿고 따를만한 리더입니까? 만약 그렇지 못하다면 오늘 제가 말씀 드린 부분들을 꼭 마음에 새겨보시길 바랍니다.

미국에 어떤 사람이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어요. ‘격류가 심한 것이 인생이다. 옆에 강가에 난 길을 따라 천천히 걸어 갈 수도 있지만 기업가라는 사람들은 격류를 따라 래프팅을 즐기는 사람이다.’ 단순히 돈을 벌려는 목적만으로 평생 래프팅을 한다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이지요. 그 자체가 즐겁지 않으면 사업이라는 것은 평생 할 수가 없어요. 여담이지만 나는 사업하는 사람들은 결과도 중요하지만 그 과정을 즐기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봐요.

장군은 이러한 겸손한 자세 덕분에 항상 자신을 채찍질하고 더욱 철저히 전쟁에 대비할 수 있었습니다. 자연히 자만과 오만이 끼어들 틈이 없어지게 되었지요. 장군은 ‘적을 업신여기면 반드시 패한다(輕敵必敗之理)’라고 하면서 자신과 부하들이 자만 때문에 적의 전력을 과소 평가하는 것을 철저히 경계하였습니다.

사업이든 학업이든 모든 분야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조금 일이 잘 풀린다고 상황을 낙관적으로 보거나 위기를 경계하지 않고 안이해지면 금새 위기가 닥쳐오기 마련입니다. 오만과 자만이야 말로 모든 전쟁과 경쟁에서 패배하게 되는 가장 중요한 요인입니다. 자만에 빠진 사람은 무엇이 문제인가를 파악하기는커녕 문제 자체가 있다는 사실 조차도 인식하지 못합니다. 물론 남이 문제점을 지적해 주어도 귀담아 듣지를 않지요. 이러한 자세로는 치밀하고 철저한 대비를 할 수 없게 됨은 당연합니다.

자신은 좋은 밥 먹고 좋은 차 타고 다니고 온갖 혜택을 다 누리면서 부하들은 당연히 자신보다는 못한 대접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혹시 계시다면 당장 생각을 바꾸셨으면 합니다. 자신을 낮출 때 비로소 위에서는 볼 수 없었던 많은 것들을 바라볼 수 있는 법입니다. 이것은 현대의 기업 경영에 있어서도 실로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남을 위하여 진정으로 봉사하고 헌신 한다면 바라지 않아도 그 대가는 예상 밖으로 다양하게, 크게 돌아 온다고 합니다. 이에 따른 보람과 뿌듯함은 아주 클 수 밖에 없을 테지요.


저자 프로필


목차

들어가며
그에게 듣다
덮으며
지용희 이사장 약력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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