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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안의 미술관 세트 상세페이지

리디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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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구성 도서


책 소개

<손 안의 미술관 세트> 명실공히 세계 최대 규모의 박물관, 루브르
루브르 박물관Musée du Louvre은 한 해 동안 전 세계 미술관 중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이다. 하루 평균 방문자만 약 15,000명에 이른다. 루브르는 무려 38만 점이 넘는 작품을 소장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박물관이다. 경이로운 스케일을 자랑하는 이 박물관의 동선은 무려 60여 킬로미터에 달한다. 작품을 보지 않고 걷기만 해도 반나절은 훌쩍 지나간다. 그러니 어떤 그림을 봐야 하는지 계획을 세우지 않고 무작정 들어가면 자칫 길을 잃기 쉽다.
루브르의 소장품들은 이집트 유물, 서아시아 유물, 그리스․에트루리아․로마 유물, 이슬람 미술, 조각, 장식미술, 판화와 소묘, 회화 여덟 개의 부문으로 나뉘어 전시되고 있다.

인상파 회화의 모든 것, 오르세
오르세 미술관Musée d‘Orsay은 곧 인상파 회화로 통한다. 1900년 세계 만국박람회를 위해 지어진 기차역을 개조하여 1986년 미술관으로 탈바꿈시킨 이곳은 마네, 모네, 르누아르, 드가, 세잔, 고흐 등 미술애호가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인상파와 그 전후 화가들의 회화를 중심으로 컬렉션을 꾸리고 있다. 그야말로 19세기 중반부터 20세기 초까지 프랑스 미술이 가장 뜨거웠던 시기의 작품들을 총망라하고 있다.

오르세 미술관의 소장품은 인상파 회화의 비중이 가장 높지만, 이밖에도 엄청난 규모와 수준의 조각, 장식 미술, 가구, 사진 등을 함께 전시하고 있어서 19세기 프랑스 사람들의 미적 취향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세계적인 회화 전문 미술관, 내셔널 갤러리
내셔널 갤러리National Gallery는 중세 말기와 르네상스를 거쳐 19세기 말까지 유럽의 회화 작품 2,000여 점을 소장하고 있는 세계적인 회화 전문 미술관이다. 전시장을 모두 돌 경우 축구장 여섯 바퀴를 도는 것과 같은 이 어마어마한 규모의 미술관에는 한 해 6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고 있다.
내셔널 갤러리는 애초에 영국의 미술 발전과 회화를 중심으로 한 국립 미술관의 필요성에 따라 건립되었다. 정부는 거부 존 줄리어스 앵거스테인이 사망하자 그의 소장품 서른여덟 점을 주도적으로 매입했고, 정부의 취지에 공감한 각계의 기부가 이어지면서 내셔널 갤러리의 소장품 목록은 점차 확대되었다. 1824년 앵거스테인의 개인 저택에서 시작한 내셔널 갤러리는 1838년 대중의 접근성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런던 시민이 가장 많이 모이는 트라팔가 광장의 새 건물로 이전하게 되는데, 소장품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미술관 건물도 증‧개축하여 2003년 무렵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2,000여 점의 회화 작품을 소장하고 있는 내셔널 갤러리는 루브르 박물관에 비해 질적으로나 양적으로나 뒤지지 않는다. 또한 예술 작품을 소장할 수 없는 소시민에게도 이를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에 따라 영국인뿐 아니라 런던을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연중무휴로 개방되는 내셔널 갤러리에 언제든 방문하여 자신이 좋아하는 그림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으며, 전문 학예사에 의한 다양한 미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남녀노소 누구나 언제든 그림과 일상을 함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스페인의 자부심, 프라도 미술관
투우와 플라멩코, 시에스타의 나라 스페인은 천혜의 자연 환경과 각종 문화 예술의 중심지로서 유럽인들이 가장 살고 싶어 하는 나라로 꼽히곤 한다. 스페인의 뜨거운 심장, 마드리드에 위치한 프라도 미술관Museo Nacional del Prado은 엘 그레코와 벨라스케스, 고야와 피카소, 호안 미로와 달리가 태어난 나라 스페인의 자랑이자, ‘세계적인 미술관’을 언급할 때 늘 세 손가락 안에 꼽히는 미술관이기도 하다.
프라도 미술관은 현재 소묘, 판화, 동전, 메달, 장식 미술 분야의 수천 점을 비롯해, 회화 작품만 해도 8,000점 가까이 보유하고 있다. 이 거대한 규모의 작품들을 모두 전시하기에는 공간을 아무리 확장해도 부족하여 그중 1,300여 작품만 공개하고 있다. 엘 그레코, 벨라스케스, 고야 등 스페인 출신 거장들의 작품은 물론, 12세기부터 19세기까지의 걸작을 시대별, 지역별로 나누어 전시하고 있어 유럽 미술사의 흐름과 지역적 특성을 살필 수 있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의 가장 큰 미술관, 바티칸 미술관
바티칸 시국은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이지만 바티칸 미술관Musei Vatican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바티칸 미술관의 500년 역사는 16세기 교황 율리오 2세가 벨베데레 정원에서 발굴한 〈라오콘 상〉을 비롯한 고대 조각품을 전시하여 일반에 공개하면서 시작되었다. 바티칸의 여러 전시관 중에서 회화와 관련하여 가장 주목받는 곳은 피나코테카 미술관과 라파엘로의 방, 그리고 시스티나 성당을 들 수 있다. 피나코테카에서는 교황청이 오랫동안 수집한 회화 작품 460여 점을 통해 12세기부터 19세기까지의 서양 회화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역대 교황들이 사용하던 공간인 바티칸 궁전들에는 벽과 천장이 온통 르네상스 시대 거장의 프레스코화로 장식되어 있으며, 특히 라파엘로와 제자들이 함께 마감한 ‘라파엘로의 방’과 미켈란젤로의 천장화와 제단화 등으로 가득 찬 시스티나 성당은 서양 회화 역사의 정수를 보여준다. 바티칸 미술관은 입구에서부터 출구까지 일방통행만 허락되며 사진 촬영이 엄격하게 금지된 곳이 많기 때문에, 사전에 정보를 철저히 알아두지 않으면 주옥같은 작품들을 그저 스쳐지나가기 쉽다.

메디치 가문의 위대한 유산이 이탈리아의 자랑으로, 우피치 미술관
〈냉정과 열정 사이〉, 〈향수〉, 〈전망 좋은 방〉 등 영화 속 배경으로 자주 등장하는 피렌체에는 두오모와 베키오 다리, 산타크로체 성당과 미켈란젤로 광장처럼 아름다운 명소가 많다. 그러나 뭐니 뭐니 해도 14~15세기 르네상스를 꽃피운 위대한 예술의 도시 피렌체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곳은 바로 우피치 미술관Uffizi Gallery이다.
오늘날의 우피치 미술관이 이탈리아가 자랑하는 국립미술관으로 자리 잡은 데는 르네상스 문화의 부흥을 이끈 메디치 가문의 역할이 절대적이었다. 대대로 은행업을 통해 축적한 자본을 바탕으로 피렌체와 유럽 각지에서 권력을 누린 메디치 가문은 학문과 예술을 위해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
프란체스코 1세 메디치가 포화 상태에 이른 수집품을 우피치 건물의 꼭대기 층에 보관·전시함으로써 미술관의 시작을 알렸고, 가문의 마지막 후손인 안나 마리아 루이사가 소장품을 피렌체 시 밖으로 가지고나가지 않는 조건으로 기부하여 피렌체는 ‘르네상스 도시’라는 영광스러운 위상과 함께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메디치 가문이 남긴 귀중한 유산으로 가득한 우피치 미술관에는 해마다 200만 명에 가까운 관람객이 찾고 있으며, 미술관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예약을 하거나 오랜 시간 줄을 서 기다려야 할 정도다.


출판사 서평

유럽행 그림 여행자를 위한 든든한 길잡이
‘손 안의 미술관’

“알찬 유럽 여행을 꿈꾸는 자들이 신발끈 단단히 동여매는 심정으로 이 책을 집어 들길 바란다. 아마도 독자들은 깊은 애정을 가질 시간도 없이 눈도장만 찍고 지나쳤던 작품이 어마어마한 스토리를 담고 있는 명화였음을 발견하는 매혹의 시간을 갖게 될지도 모른다.”_김영숙


유럽 여행을 가게 되면 빡빡한 일정 속에 꼭 넣는 장소가 하나 있다. 바로 미술관이다. 파리에 가면 루브르 박물관과 오르세 미술관을, 런던에 가면 내셔널 갤러리를, 마드리드에 가면 프라도 미술관에 으레 간다. 간혹 유럽 여행 중에 유명 미술관에 들르지 않았다고 하는 사람을 만나면 분명 의아하다. 그만큼 유럽 여행에서 미술관 순례는 선택이라기보다는 필수에 가깝다.
하지만 ‘꼭 가야 할 유럽 미술관’ 리스트는 우리만의 것이 아니다. 시간을 잘게 쪼개서 들른 미술관은 아침 일찍부터 전 세계에서 몰려든 관광객으로 넘쳐난다. 또한 막대한 양의 소장품을 다 보려면 막강한 체력 또한 필요하다. 여행자의 딜레마는 이때부터 시작된다. ‘어차피 그 많은 소장품을 다 본다는 건 불가능하므로 대표작만 보면 되지 않을까’라는 갈등에 빠지게 된다. 그런데 루브르 박물관에서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모나리자>를, 오르세 미술관에서는 밀레의 <만종>과 고흐의 <론 강의 별이 빛나는 밤>을, 내셔널 갤러리에서는 <아르놀피니 부부의 초상화>를, 프라도 미술관에서는 벨라스케스의 <시녀들>을 향해 돌진한 후, 단지 눈도장만 찍고 그 경이로움 가득한 곳을 빠져나온다는 건 아무래도 아쉬움으로 남지 않을까? 미술관에 가기 전, 그곳의 대표작과 더불어 ‘꼭 봐야 할must see’ 목록을 알아두면 그 여행은 한결 더 다채로운 추억을 약속할 수 있을 것이다.
‘손 안의 미술관’ 시리즈는 모르고 가면 십중팔구 아쉬움으로 남을 유럽 미술관 여행에서 조금이라도 화가가 전하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준비되었다. 아울러 수많은 인파에 밀려 우왕좌왕하다가 도대체 자신이 무엇을 보았는지, 무엇을 놓쳤는지에 대한 생각의 타래를 여행 직후 짐과 함께 푸는 이들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 유쾌한 미술 읽기 멘토 김영숙은 바쁜 스케줄에 쫓겨 그림 감상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여행자들을 위해 ‘꼭 봐야 할’ 그림 100점을 알려준다. 마치 손바닥 안을 훤히 들여다보듯 유럽 미술관의 그림들을 손쉽게 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여행자들이 적당히 소화할 수 있는 만큼의 작품을 추천한다.


저자 프로필

김영숙

  • 국적 대한민국
  • 출생 1964년 11월
  • 학력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
    고려대학교 서어서문학과 학사
  • 경력 주한 칠레 대사관 근무
    볼리비아 대사관 근무

2014.11.26.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지은이 김영숙

고려대학교에서 서어서문학을 공부했고, 졸업한 후 주한 칠레 대사관과 볼리비아 대사관에서 일했다. 대학 시절에는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활동을 할 만큼 클래식과 재즈 음악에 푹 빠졌고, 마흔 살 즈음 그림에 대한 열정으로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에 들어가 미술사를 공부했다. 글을 읽을 줄 안다면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쉽고 재미있는 미술 이야기를 쓰려고 노력하고 있다.
《루브르와 오르세 명화 산책》 《피렌체 예술 산책》 《네덜란드 벨기에 미술관 산책》 《현대 미술가들의 발칙한 저항》 《그림 수다》 《그림 속 예수를 만나다》 《파리 블루》 《자연을 사랑한 화가들》(공저) 등을 썼다. 어린이를 위해 지은 책으로 《그림으로 읽는 어린이 세계사》 《미술관에서 읽는 그리스 신화》 《미술관에 가고 싶어지는 미술책》 《미술관에서 읽는 서양 미술사》가 있다.

목차

1. 루브르 박물관에서 꼭 봐야 할 그림 100
2. 오르세 미술관에서 꼭 봐야 할 그림 100
3. 내셔널 갤러리에서 꼭 봐야 할 그림 100
4. 프라도 미술관에서 꼭 봐야 할 그림 100
5. 바티칸 미술관에서 꼭 봐야 할 그림 100
6. 우피치 미술관에서 꼭 봐야 할 그림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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