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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날들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현대물 ,   로맨스 e북 19+

보통의 날들

소장단권판매가3,000
전권정가6,000
판매가10%5,400
보통의 날들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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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0원

  • 보통의 날들 2 (완결)
    보통의 날들 2 (완결)
    • 등록일 2013.08.08.
    • 글자수 약 13.5만 자
    • 3,000

  • 보통의 날들 1
    보통의 날들 1
    • 등록일 2013.08.08.
    • 글자수 약 16.4만 자
    • 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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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소설
* 작품 키워드: 소유욕 후회남 신데렐라
* 남자주인공: 조성찬- 성한E&M 본부장. 성한그룹후계자. 약간은 오만하고 모든걸 가지고 있는듯한 매력적인 재벌후계자이지만 결혼에 냉소적인 남자.
* 여자주인공: 이한이- 푸드 스타일리스트. 밝고 명랑한 성격. 사랑앞에 용감한 여자
* 이럴 때 보세요: 잔잔하게 가슴을 울리는 따뜻한 이야기가 그리울 때
* 공감글귀
: 난 내 소유의 것을 절대 놓치지 않아. 하지만 애석하게도 넌 이제 도망갈 수도 없어. 그러기엔 너무 깊숙이 자리잡아 버렸거든.


보통의 날들작품 소개

<보통의 날들> <강추!>한이의 입술을 베어 물었다. 연신 달뜬 신음을 내뱉었던 두 사람의 입술이 드디어 만났다. 마치 목마른 사람들이 물을 만난 것처럼 서로의 달디단 입안을 마음껏 탐하던 두 사람의 얼굴이 한참 후에나 떨어졌다.
“하아.”
참았던 숨을 내쉬는 한이의 아랫입술을 가볍게 살짝 깨문 그가 한이를 더욱 꽉 껴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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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내 얼굴 좀 보지?”

하지만 여전히 고개를 돌린 채 벽만 보고 있었다. 성찬은 피식 웃으며 더욱 농밀한 손길로 한이의 뒷목을 쓰다듬다 조심스레 입술을 가져다 대었다.

“앗.”

따뜻한 숨결이 뒷목에 와 닿자 자신도 모르게 단발마의 소리를 내지른 한이는 또다시 어깨를 잔뜩 움츠렸다.

“계속 이렇게 뒷모습만 보여줄 건가?”
“바람둥이.”
“내 기준에서의 바람둥이가 어떤 모습인지 정말 보여주길 바라나? 음?”
“다른 여자들한테도 이렇게 나직하게 속삭이고 그랬어요?”

아무리 하지 않으려 해도 어느 순간 자신도 모르게 질투 섞인 말을 내뱉게 되자 한이는 곧 한숨을 푹 내쉬었다.

“이게 뭐야. 찌질하게 과거에나 집착하고. 이건 다 본부장님 때문이에요.”
“또 나 때문인가?”
“네, 다 본부장님 때문이에요.”
“그래, 다 나 때문이야. 그러니 이제 얼굴 좀 보여주지?”

성찬은 한이의 응석을 받아주며 한이의 몸을 뒤로 돌려 드디어 얼굴을 마주했다. 완벽하게 화장이 된 얼굴은 평소와 조금 달랐지만 맑은 그 눈만은 여전했다.

“내가 다른 사람에게 이런 말들을 했을 것 같아 보이나?”

하지만 한이의 표정은 여전히 조금은 심통이 난 듯 보였다.

“난 말이지, 사람을 사랑한다는 게 어떤 것인지 몰랐어.”
“…….”
“모르니까 제대로 된 사랑을 할 수 없었던 거지. 하지만 이제는 좀 알 것 같기도 해. 사랑은 사랑을 받아 본 사람만이 제대로 할 수 있다는 것.”

한이는 까만 성찬의 눈동자에 사로잡혀 손도 까딱할 수가 없었다.

“널 만나고서 알게 된 것 같아. 사랑을 많이 받아 반짝반짝 빛나는 널 내 품에 안고 있으면 나도 사랑이란 걸 받게 되는 것 같거든.”

서툴지만 애틋하고, 때론 강렬하기까지 한 한이와 성찬의 사랑. 그들만의 사랑법으로 하루하루를 만들어 갑니다. 사랑으로 가득한 그들만의 보통의 날들.

김나래(백일몽)의 로맨스 장편 소설 『보통의 날들』 제 1권.



저자 소개

김나래(백일몽)

평범한 생활에서 소소한 일탈을 꿈꾸며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질 수 있는 힐링 로맨스를 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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