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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 정보
- EPUB
- 평균 1.6MB
- ISBN
- 9791164700110
- E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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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간 정보
- 2019.09.27. 출간
성현귀비(화부화) (개정증보판)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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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키워드
BL 가이드
*배경/분야: 시대물
*작품 키워드: 궁정물, 계약, 황제공, 다정공, 강공, 절륜공, 미인수, 짝사랑수
*공: 조융
동대륙 유일한 제국 유란의 제십육 대 황제. 열아홉에 제위에 올라 십여 년째 제국을 이끌고 있다. 총애하던 황후가 죽은 뒤, 황후의 쌍둥이를 궁에 들인다.
*수: 성주현
오 년이나 어두컴컴한 지하 감옥에 갇혀 죽은 사람처럼 살아왔다. 지옥 같은 어둠 속에서 꺼내진 뒤, 누이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누이의 아들인 황태자를 보호하기 위해 궁에 들어가게 된다.
*이럴 때 보세요: 다정한 황제공과 상냥한 후궁수의 비밀스럽고도 달달한 이야기를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폐, 폐하.”
“그렇게 부르지 말아.”
“예? 그럼 어찌…….”
“융이라고 불러.”
성현귀비(화부화) (개정증보판)작품 소개
<성현귀비(화부화) (개정증보판)> 꽃가마 하나가 황궁의 남문을 지났다.
검은 휘장이 궁의 대로 곳곳에 걸린 것과는 달리,
색색의 꽃으로 단장된 가마.
“내리시옵소서. 마마.”
과연 쌍둥이라 하더니, 쏙 빼다 박았다.
황제는 죽은 황후의 쌍둥이를 귀비로서 궁에 들이겠다 명했다.
어린 황태자의 훈육 역시 귀비에게 맡기겠다고 했다.
집안의 치부라 숨겨 길렀다는 황후의 숨겨진 쌍둥이 형제는
황제의 명으로 사내라는 것을 감춘 채, 그렇게 궁에 들어왔다.
“정말…… 죽은 황후와 닮았군.”
죽은 누이를 위해서라도 황태자만은 보호해야 했다.
하늘 아래 유일한 지존이면서, 왜 누이조차 지키지 못했나 황제에게 따져 묻고 싶었다.
그저, 그뿐이었다.
“……폐하, 전 누이가 아닙니다.
태자 전하께서 성년이 되시는 날, 절 놓아주겠다 약조해주소서.”
그런데 왜 자꾸 한 사람으로서 황제 앞에 서고 싶어지는 건지.
왜 누이의 대체품이 아닌 나 자신으로서 황제의 눈을 바라보고 싶은 건지.
꽃이 진 자리에 다시 한번 피어난 꽃.
지독히도 을씨년스럽기만 한 황궁에도 다시 한번 봄바람이 불어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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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一
二
三
四
五
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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