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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양 주식회사 상세페이지

BL 소설 e북 현대물

음양 주식회사

소장단권판매가3,700
전권정가7,400
판매가7,400
음양 주식회사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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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0원

  • 음양 주식회사 2권 (완결)
    음양 주식회사 2권 (완결)
    • 등록일 2020.12.10.
    • 글자수 약 14.1만 자
    • 3,700

  • 음양 주식회사 1권
    음양 주식회사 1권
    • 등록일 2020.12.10.
    • 글자수 약 14.4만 자
    • 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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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물, 판타지, 미스터리/오컬트
* 작품 키워드: 퇴마사물, 귀접물, 영능력자, 나이차이, 키잡물, 강공, 광공, 절륜공, 대물공, 집착공, 싸패공, 수한정다정공, 퇴마사공, 뜨겁공, 서브공있음, 미남수, 귀염수, 아방수, 겁대가리없수, 차갑수, 귀신볼수있수, 할땐하는수, 허당수, 능력수
* 공: 양태열 – 낮에는 회사 대표, 밤에는 퇴마사. 자신의 양기를 다스리는 일에 연시운을 이용하려 하지만, 점차 애정을 가지게 된다.
* 수: 연시운 – 음기가 가득한 특이 체질. 부모에게 방치되어 불우한 환경에서 자랐다. 양태열의 보살핌을 받게 되며 그에게 호감을 느끼게 된다.
* 이럴 때 보세요: 뜨겁고 차가워서 서로가 필요한 존재가 되어버린 두 사람의 이야기를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미안하지만 난 애새끼는 안 먹어.”


음양 주식회사작품 소개

<음양 주식회사> “미안하지만 난 애새끼는 안 먹어. 뭐, 네가 정 원한다면 못 먹을 것도 없긴 한데.”

몇 년 전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로 아들은 더욱 본체만체 성당에만 열심인 어머니는 시운의 고등학교 졸업식에조차 와주지 않는다. 시운은 어머니가 그러는 것이 혹시 자신의 체질 때문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다. 웬만한 여자보다 음기가 강해 걸핏하면 실신할 만큼 몸이 차갑고, 그 음기를 노리고 귀접을 하려는 귀신이 모여들기 때문이다.
고등학교를 다니는 내내 시운을 괴롭히던 일진들은 졸업을 한 후에도 시운을 불러내고, 불려간 곳에서 시운은 귀신에게 빙의를 당하고 만다. 정신을 잃었다가 깨어난 시운은 처음 보는 커다란 남자 품에 안겨 있다. 양태열이라고 이름을 밝힌 남자는 시운의 차가운 기운을 상쇄할 정도로 엄청나게 뜨거워서 붙어 있으면 전혀 춥지 않아 살 것 같다. 시운은 남자로부터 자신을 괴롭히던 일진들이 귀신에게 살해당했다는 것을 전해 듣는다. 이대로라면 시운이 살인죄를 뒤집어쓸 상황에서, 남자는 자신의 회사에 고용되는 것을 조건으로 도와준다고 하는데……!


출판사 서평

“네가 아무리 그 버러지 같은 놈들을 죽이지 않았다고 해도 매스컴에서는 믿어주질 않겠지.”
“그렇겠죠…….”
태열의 말이 맞았다. 귀신을 볼 수 있다고 해서 남들 또한 귀신을 볼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결국, 해결되는 건 하나도 없었다. 현실에 직시하자 시운의 표정은 침울하게 가라앉았다. 태열 또한 그를 경찰에 넘기고 싶지 않았다. 애초에 사람을 죽인 범인도 아니거니와, 오히려 그는 왕따 피해자였다. 게다가 가장 큰 목적은 시운을 곁에 둬야지만 몸 안에 들끓는 자신의 양기를 누그러트릴 수 있다는 점이었다.
서로 기브앤드테이크를 한다는 셈 치고 앞으로 두 사람이 해야 할 일을 이 자리에서 결정해야만 했다.
모든 패를 틀어쥐고 있던 태열이 말했다.
“내가 하라는 대로 하라면 따를 수 있나?”
“교도소만 아니면 뭐든 좋아요!”
“좋은 대답이군.”
“그쵸? 그래서 제가 어떻게 하면 되는데요?”
칭찬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칭찬인 줄 착각한 얼굴엔 함박웃음이 걸렸다. 이제 저 모습도 신기할 정도로 적응이 된 태열은 덤덤히 앞으로 해야 할 일을 제시했다.
“오늘부로 내 밑으로 들어와서, 몸으로 갚아.”
“어……?”
“토 달면 바로 감방행이니까 그렇게 알고.”
태열의 눈을 보아하니 거짓을 고하는 건 아니었다. 그가 제시한 모든 말이 사실임을 직시한 시운의 얼굴에선 끝내 미소가 사라졌다.
아까까지만 해도 바보같이 실실 웃던 놈이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다. 저런 표정도 지을 줄 아네 싶던 태열이 흥미롭게 눈을 흘겼다. 계속 멍청한 표정만 지어서 신경 쓰지 못했지만, 시운의 무표정은 꽤 딱딱하고 차가워 보였다. 어쩌면 음기에 눌려 표정까지 굳어버린 걸까 싶을 정도였다. 게다가 지금 저 표정을 보면 꼭 죽으러 가는 상이었다.
“표정 봐라. 왜? 감방 보내줘?”
“아뇨……. 그게 아니고.”
시운이 고개를 저었다. 이 상황에서 뭐라고 말해야 빠져나갈 수 있을까 수많은 고민을 해보았다. 하지만 뚜렷한 답이 떠오르지 않았다. 결국, 그는 여전히 굳은 채로 말이 없다. 조잘조잘 떠들던 놈이 조용해지니 기분이 이상했던 태열이 톡톡 책상을 두들기며 말했다.
“뭐가 아닌데. 몸으로 갚는 게 그렇게 싫은가?”
“당연하죠!”
“뭐?”
너 말 한번 잘했다 싶은 표정으로 시운이 씩씩거리며 태열을 있는 힘껏 노려봤다. 갑자기 저게 미쳤나 하는 생각에 화가 난 쪽이 시운을 향해 다가왔다. 그러자 때를 놓치지 않고 바락바락 대들며 시운이 큰소리로 외쳤다.
“악! 변태 새끼야! 오면 또 긁어버릴 거야!”
“…….”
미친놈처럼 소리 지르는 걸 보며 표정을 굳힌 태열이 한 발짝 뒤로 물러섰다. 저놈 꼴이 마치 수세에 몰린 생쥐가 따로 없었다. 우선 진정을 시켜야겠다 싶었던 태열은 물러선 상태로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우리 회사에 들어오라는 게 왜 변태 새낀데?”
“웃기지 말아요!”
“도대체 뭐가.”
이 상황 자체가 어이가 없던 태열이 끝내 다시 원래 자리로 돌아가 착석했다. 우선은 거리를 두지 싶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여전히 상대방은 씩씩거리며 화를 삭일 줄 모른다. 도대체 뭐가 문제인 걸까 싶었던 찰나.
“맞아, 너 내 몸에 손댔지? 그치?! 그러지 않고서야 내가 왜 다 벗고 있어!”
“이건 또 뭔 개소리야.”
“개소리라니! 솔직히 말해요. 우리 잤잖아! 내 팬티도 다 봤고……. 으아…… 어쩔 거야, 내 동정!”
“……동정?”
동정이라는 말 한마디에 태열의 입매가 우스운 듯 비틀렸다. 혹시나 설마. 에이 아니겠지 싶었지만, 확인 사살을 위해 그가 말로 채찍을 휘둘렀다.
“설마 나와 진짜로 잤다고 생각하나?”
“그게 아니면 도대체가……!”
“미안하지만 난 애새끼는 안 먹어.”
“그쵸! 애새끼는 안 먹……어……? 뭐라고요……?”
태열의 입에서 한숨이 쉬어졌다. 순식간에 이상한 오해를 하게 된 얼굴이 처음으로 뻘겋게 달아올랐다. 항상 창백한 얼굴만 할 줄 알았던 시운은 오르는 열을 주체하지 못하고 손으로 제 얼굴을 감싸 쥐었다. 진짜로 쥐구멍이 있다면 숨고 싶을 지경이었다.
“뭐…… 네가 정 원한다면 못 먹을 것도 없는데.”


저자 프로필

유베리

2021.03.08.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공수가 함께 손잡고 데굴데굴 구르다가 찐사랑 쌍방구원하는 스토리에 진심입니다.
U_U 해피엔딩을 지향하고 있고, 쓰고 싶은 글을 늘 행복하게 쓰고 싶어요.
*Email / rococoberry599@gmail.com
*twitter / @rococoberry_59

대표 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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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지은이 : 유베리
트위터 @rococoberry_59

목차

1권
1. 영체
2. 양태열
3. 양육자
4. 썸
5. 공명

2권
6. 향
7. 초아
8. 다솜
9. Merry Christmas
외전. 평범하게 그리고 행복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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