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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 연애의 장벽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현대물 ,   로맨스 e북 19+

[GL] 연애의 장벽

소장단권판매가3,300
전권정가6,600
판매가6,600
[GL] 연애의 장벽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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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L] 연애의 장벽 2권 (완결)
    [GL] 연애의 장벽 2권 (완결)
    • 등록일 2021.12.28.
    • 글자수 약 11.3만 자
    • 3,300

  • [GL] 연애의 장벽 1권
    [GL] 연애의 장벽 1권
    • 등록일 2021.12.28.
    • 글자수 약 10.7만 자
    • 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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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 연애의 장벽작품 소개

<[GL] 연애의 장벽> 3년 동안 짝사랑했던 아이를 다시 만났다. 시간이 너무 흘러 이젠 다 잊은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지금이라도 연애를 시작하면 되건만 우리 사이를 가르는 장벽이 더 견고해졌다.

그녀는 결혼했고 심지어 아이도 있단다.

신이시여, 난 짝사랑만 하다 죽으라는 겁니까?

그럴 줄 알았는데 기회가 생겼다.

이젠 절대 안 놓쳐!

***

“이런 말 안 하려고 했는데 민석이 기다리잖아요.”
“그, 그렇죠.”

태영은 윤아의 눈치를 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하. 창문 좀 열어주면 좋겠다. 이 좁은 차 안에서 고윤아 향기가 가득했다. 미칠 것 같았다. 태영은 참지 못하고 창문을 슬그머니 내렸다. 이러다 심장이 폭발할지 몰랐다. 이렇게 좁은 공간에 둘이 있어서 또 그 뇌쇄적인 키스가 생각나는 탓이었다. 제 앞에서 적나라하게 벌어지고 오물거리는 통통한 입술을 보자니 태영은 죽을 맛이다.

“민석 어머니.”

윤아가 또 그렇게 불렀다. 그 호칭 좀. 볼멘소리로 항변하려는데 윤아가 말을 덧이었다.

“내가 2차 안 막았다면 거기까지 따라가려고 했어요?”

엥? 그건 기억도 안 났다. 여기저기 술을 주길래 마신 것뿐이었다. 뭐 꼭 안 취할 필요도 없고. 사실 취기를 빌미로 윤아에게 고백해봐야지, 그런 마음이 컸다. 과정이야 어떻든 결과는 잘되지 않았는가. 이렇게 윤아를 다시 볼 수 있게 됐고. 그렇기에 복직을 선택했다. 고윤아와 접점은 아이들이 같은 어린이집 다니는 걸로는 부족했다. 그건 준이 이모한테나 좋을 일이었다.

그나저나 참 좋다. 고윤아와 직장 동료라. 이렇게 섹시한 상사가 세상에 어디 있을까. 태영은 치마 정장을 입는 윤아를 떠올렸다. 카페에서 몇 번 봤을 때마다 착 달라붙는 스커트정장이었다. 그 바람에 웃음이 입 밖으로 슬며시 흘러나왔다. 윤아가 눈썹을 치켜세웠다.

“왜 웃어요?”
“네?”
“왜 웃냐고요.”
“아, 그, 그게….”

태영은 까만 눈을 굴렸다. 뭐라고 하지? 너랑 같이 일해서 좋아 죽겠다는 말을 했다가는 이번에는 멱살이 잡힐지도 몰랐다. 그래서 되는 대로 말해버렸다. 어깨를 으쓱이며 대수롭지 않다는 듯이 말한 제 말에 윤아가 눈을 크게 떴다는 것도 못 보고.

“이지혜 대리님이 했던 농담이 생각나서요.”

태영은 윤아의 눈치를 보며 히죽거렸다. 잘 넘겼다고 생각하면서.

하. 기가 막혀서. 윤아는 어이가 없었다. 그것 봐. 이 여자 정말 바람둥이 기질 다분하다니까? 나한테 집적거리는 것도 모자라 이지혜 대리까지? 더구나 이 대리가 자기에게 호감 있는 것 뻔히 알았을 텐데? 오늘 이지혜 대리 모습은 분명 윤태영 씨에게 호감이 맞았다.

발끈한 윤아는 얼굴을 빨갛게 물들였다. 안 되겠다. 우리 부서가 엉망이 되는 것은 두고 볼 수 없다. 미꾸라지 한 마리가 우물을 흐려놓는다고 딱 그 짝이다. 윤아는 미간을 구기다가 비딱하게 웃었다.

“이봐요, 단태영 씨.”

가늘게 뜬 눈으로 바라보며 단호하게 말했다.

“애 엄마라면 애 엄마답게 굴어요.”
“아…… 네?”

태영이 못 알아들은 척 눈을 느리게 껌벅거렸다. 난처한 표정을 짓는 태영을 보며 윤아는 눈살을 찌푸렸다.

“당신 민석이 엄마잖아요. 대체 왜 아가씨 행세를 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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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0.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목차

[1권]
프롤로그
1. ~ 19.

[2권]
20. ~ 44.
45. 외전(1)
46. 외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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