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범과의 동침 상세페이지

BL 소설 e북 역사/시대물

범과의 동침

소장단권판매가1,700 ~ 4,000
전권정가11,700
판매가11,700
범과의 동침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소장하기
  • 0 0원

  • 범과의 동침 (외전)
    범과의 동침 (외전)
    • 등록일 2022.11.18.
    • 글자수 약 5.7만 자
    • 1,700

  • 범과의 동침 3권 (완결)
    범과의 동침 3권 (완결)
    • 등록일 2022.07.25.
    • 글자수 약 13.4만 자
    • 4,000

  • 범과의 동침 2권
    범과의 동침 2권
    • 등록일 2022.07.25.
    • 글자수 약 10만 자
    • 3,000

  • 범과의 동침 1권
    범과의 동침 1권
    • 등록일 2022.11.21.
    • 글자수 약 9.6만 자
    • 3,000

시리즈의 신간이 출간되면 설정하신 방법으로 알려드립니다.


리디 info

[구매 안내] 세트 또는 시리즈 전권 소장 시(대여 제외) 이미 소장 중인 중복 작품은 다른 계정에 선물할 수 있는 쿠폰으로 지급됩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


이 책의 키워드


다른 키워드로 검색

BL 가이드

* 배경/분야: 동양풍, 시대물, 판타지물
* 작품 키워드: #오메가버스 #원수집안 #기억상실 #꾀병공 #내숭공 #동정공 #연하공 #절륜공 #겁쟁이수 #눈치없수 #맹탕수 #동정수 #명랑수
* 흑호(공): 칠삭둥이로 태어난 탓에 아버지로부터 버림받은 범가의 장자. 어머니의 명예를 회복하고 친자로 인정받기를 원한다. 그리하여 아버지의 명으로 무자치가 타고 있는 혼례 마차를 습격하지만, 위험에 빠진 그를 구해내고 결국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불의의 사고로 기억을 잃게 된다.
* 무자치(수): 용가의 반푼이 서자. 무관심과 차별 속에서 자랐고, 음인으로 발현하며 칠십 먹은 아전 대감과의 혼례를 앞두고 있다. 자유를 꿈꾸지만, 겁이 많고 세상 물정에 어두운 탓에 집안을 벗어나 도망치는 것이 쉽지 않다. 우연히 범가의 흑호를 만나게 되며, 가문이 정해준 길을 벗어나 자유를 맛보게 된다.
* 이럴 때 보세요: 범과 용. 원수 집안의 천덕꾸러기들이 만나 사랑을 나누는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무 공자는 내가 주웠으니, 내 것 해도 되지요?”


범과의 동침작품 소개

<범과의 동침> ‘싫어! 혼례 같은 건 올리고 싶지 않아. 난……, 난 조금도 자라지 않을 거야. 조금도!’

음인으로 발현하고도 발정향을 내지 못해 가문에서 반푼이 취급을 받는 용가의 서자 무자치. 발정향을 내게 되면 칠순을 앞둔 아전 대감과 혼례를 올릴 처지에 놓인다.
그것이 무섭고 싫었던 무자치는 매일같이 몸이 자라지 않기를 기도하지만, 시간은 어김없이 흘러 첫 발정열이 오르고. 무자치는 결국 혼례를 홀리기 위해 아전 대감이 있는 대령 땅으로 떠난다.
그러나 용가와 대립 중이던 범가의 습격으로 한순간에 혼례길이 어긋나게 되는데…….

***

“너. 버, 범가야?”

그 물음에 사내는 작게 움찔했다. 자백이나 다름없는 반응이었다. 무자치는 아무리 봐도 순하기만 한 눈을 최대한 매섭게 치켜떴다. 상대의 경계심이 한층 높아졌다는 것을 알아차린 사내는 한숨을 내쉬며 고개를 끄덕였다.

“맞소. 난 범의 핏줄이요. 하나, 공자를 해칠 생각은 전혀 없소.”

자신을 해칠 의사가 전혀 없다고 말했으나 그럼에도 무자치는 의혹에 찬 눈빛을 쏘아 댔다.

“혹시 날 기억하지 못하시오? 두물 시장에서 여러 번 만났었는데.”
“두물 시장?”
“예, 마지막에는 홍루에서 만났었습니다. 유곽이요.”

사내는 그 말을 끝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던 가면을 벗어 던졌다.

“아……!”

그제야 무자치는 이자를 어디에서 만난 것인지 기억했다. 언젠가 붉은 등이 주렁주렁 매달린 곳에서 만났던 꼬마와 무척 닮아 있었다. 도자기 인형처럼 예뻤던 사내아이. 하지만 분명 자신보다 머리 하나는 작았었는데 지금은 고개를 뒤로 젖혀야 할 정도로 눈높이가 높아졌다.
얇은 붓으로 그린 듯 섬세했던 얼굴은 사내다운 굵은 선으로 덧칠됐고 도자기 인형처럼 아슬아슬하던 몸은 직각의 넓은 어깨와 바위처럼 단단해 보이는 몸으로 바뀌었다. 또한 그 역시 자신처럼 성인식을 치렀는지 머리에 흰 띠를 두르고 있었다. 정식으로 범가의 일원이 된 것이었다.
무자치 역시 어른 티가 나는 얼굴로 변하기는 했으나, 저 사내의 성장에는 비할 바가 못 됐다. 괜스레 배가 아파 무자치는 일부러 치욕스러운 비유를 덧붙이며 물었다.

“그 쥐방울만 하던 꼬마?”
“쥐방울. 하하. 맞소. 난 한눈에 알아봤는데. 아예 날 잊은 건 아니구려.”

쥐방울이라는 비유가 창피하지도 않은지 사내는 그 표현이 재미있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매섭게 날린 공격이 처참하게 빗나간 기분이었다. 무자치의 입에서는 막을 틈 없이 뾰족한 말이 튀어 나갔다.

“흥. 한눈에 알아보긴. 날 죽이려고 했으면서…….”

그 말에 사내는 조금 머쓱한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이내 눈웃음을 살살 치며 조금 더 가까이 다가왔다.

“나는 범가의 흑호요.”


저자 프로필

점심석식

2021.03.04.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대표 저서
범과의 동침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상세페이지 바로가기

7구역 가이드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상세페이지 바로가기

붉은 숲으로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상세페이지 바로가기

발할라의 사자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상세페이지 바로가기

축생도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상세페이지 바로가기



목차

[1권]
1. 성인식
2. 혼례길
3. 발정기
4. 습격
5. 현무의 중재

[2권]
6. 두 번째 혼례
7. 처가살이
8. 비밀
9. 갈림길

[3권]
10. 그곳
11. 추적
12. 치료제
종장
외전 1. 전쟁
외전 2. 호령의 주인
외전 3. 남근골

[외전]
1. 기다리던 소식
2. 탄생
3. 첫돌


리뷰

구매자 별점

4.6

점수비율
  • 5
  • 4
  • 3
  • 2
  • 1

262명이 평가함

리뷰 작성 영역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내가 남긴 별점 0.0

별로예요

그저 그래요

보통이에요

좋아요

최고예요

별점 취소

구매자 표시 기준은 무엇인가요?

'구매자' 표시는 리디에서 유료도서 결제 후 다운로드 하시거나 리디셀렉트 도서를 다운로드하신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도서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도서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도서 내 무료 도서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도서를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도서를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이 책과 함께 구매한 책


이 책과 함께 둘러본 책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