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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소설 e북 현대물

시발점

소장단권판매가1,600 ~ 3,000
전권정가13,600
판매가13,600
시발점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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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0원

  • 시발점 IF (외전)
    시발점 IF (외전)
    • 등록일 2021.04.13.
    • 글자수 약 6.4만 자
    • 1,600

  • 시발점 4권 (완결)
    시발점 4권 (완결)
    • 등록일 2020.03.13.
    • 글자수 약 11.6만 자
    • 3,000

  • 시발점 3권
    시발점 3권
    • 등록일 2020.03.13.
    • 글자수 약 11.2만 자
    • 3,000

  • 시발점 2권
    시발점 2권
    • 등록일 2020.03.13.
    • 글자수 약 11.8만 자
    • 3,000

  • 시발점 1권
    시발점 1권
    • 등록일 2021.04.13.
    • 글자수 약 11.3만 자
    • 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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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분야: 현대물/일상물

* 작품 키워드: #스폰서 #미남공 #다정공 #무심공 #연하공 #상처공 #절륜공 #존댓말공 #호스트공 #마음안여는공 #주변에사람많아수속뒤집는공 #재벌수 #미남수 #적극수 #연상수 #집착수 #강수 #우월수 #재벌수 #순정수 #얼빠수 #공한정다정수 #너는좋고예쁜것만보라는수 #공예뻐하는수 #질투 #오해/착각 #일상물 #피폐물 #구원물 #잔잔물

* 공: 석호경
어린 나이에 막대한 빚에 치여 화류계에 빠진지 몇 년.
눈을 뜨면 살고, 눈을 감으면 잠을 자고. 누군가를 마음에 둘 여유조차 없었다.
단단하게 걸어잠근 무덤덤한 마음 한 구석을 진태이가 파고들면서 파장이 일기 시작했다.

* 수: 진태이
돈, 외모, 집안, 모든 것을 가졌지만 태생이 외로웠다.
평범하게 애정을 주고받는 방법을 모르는 그에게 석호경은 늘 마음대로 되지 않아 애가 타는 유일한 사람이 되었다.
과정은 모른다. 무조건 직진.

* 이럴 때 보세요: 무조건 애정을 쏟아내는 수와 그런 수에게 조금씩 마음을 표현하는 공이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나 미워하지 마.”
진태이의 긴 손가락은 호경의 귓가를 쓰다듬었다. 그리고 부드럽게 얽혀드는 머리카락 새로 손가락을 밀어 넣었다. 코끝이 비벼지자 진태이의 까만 눈동자가 눈꺼풀에 반쯤 감춰졌다. 진태이의 목소리를 가만히 듣고만 있던 호경은 그제야 그 말뜻을 이해하고 고개를 틀어 올렸다. 그러나 진태이는 호경이 뒤로 물러나지 못하도록 그의 허리를 종아리로 감싸 당겼다.
진태이가 말을 하느라 입술이 달싹일 때마다 닿는 입술이 간지러웠다. 결국 진태이의 말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못한 호경은 눈꺼풀을 내려 눈을 감았다. 진태이는 그런 호경의 양 볼을 손으로 감싼 채, 엄지로 눈 밑을 문질렀다. 간지러운 듯 미간을 좁히는 호경의 볼에 입을 맞추던 진태이는 그의 어깨를 감싸 안았다.
소파의 등받이에 등을 푹 기댄 진태이가 호경을 감싸 안았다. 그대로 이끌린 호경은 상체를 기울여 진태이의 목덜미에 입술을 묻었다.
“진태이 씨 미워한 적 없습니다.”
호경의 목소리에 진태이가 고개를 숙여 그의 머리카락 위에 입술을 꾹 눌렀다.
“그럼?”
“……좋아합니다.”
머뭇대던 말이 입술을 비집고 트였다. 진태이의 입술이 호선을 그렸다. 호경의 머리카락에서 입술을 떼어낸 진태이가 그의 귓바퀴 위로 다시 입술을 부딪쳤다. 쪽, 쪽 하고 떨어지는 소리에 호경이 눈을 찡그렸다.
“알아.”
뒤늦게 떨어진 답은 호경을 웃음짓게 만들었다.
“보고 싶었어. 우리 예쁜 호경이.”
호경의 팔이 진태이의 허리를 감싸 안았다. 두 팔로 힘 있게 당겨 안은 호경은 고개를 숙여 그의 가슴에 제 얼굴을 기댔다. 할 말이 차고 넘치는데 하나도 꺼낼 수가 없었다. 말할 것도, 물을 것도 온통 많은데도 진태이의 품에 안겨있자니 눈이 감겼다.
가만히 오르락내리락하는 가슴 위로 얼굴을 파묻을 것처럼 코를 박은 호경은 숨소리도 없었다. 아기같이 제 품에 안긴 호경의 어깨를 감싼 진태이가 그의 머리카락을 부드럽게 쓸어내렸다. 할 수만 있다면 이대로 석호경을 가슴에 묻어버리고 싶었다.
숨 쉬는 것 하나조차 모두 다 알 수 있게. 내가 너를 얼마나 간절하고 소중하게 품고 있는지 너도 알 수 있게. 내 바닥까지 전부 다, 더럽고 지저분한 생각마저 전부 다 알고서도 도망갈 수 없게. 아주 깊숙이, 처박아 두고 나만 보고 싶었다.


시발점작품 소개

<시발점> 죽기를 각오한 열아홉의 그때,
호경을 구한 남자는 유흥업소 관리자였다.

빚에 시달려, 시궁창에서 허덕여,
그렇게 구르기를 몇 년.

“……예쁘다.”

누굴 보는지도 모르는 멍한 눈으로
제게 그렇게 말한 남자를 만났다.
정신을 차리면 냉정해질 거면서.
언제 그랬냐는 듯 다른 누군가를 찾을 거면서.

조금만.
조금만…… 이대로 있고 싶어.

사랑받고 싶어.

당장 죽어도 좋을 만큼
당신을 가지고 싶다

《시발점》



목차

프롤로그
1~14장
에필로그
외전 1~5


리뷰

구매자 별점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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