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구할 서큐버스가 되었다

* 배경/분야: 현대물, 판타지물, sf/미래물
* 작품 키워드: 회귀물, 초능력, 인외존재, SM, 외국인, 히어로물, 소꿉친구, 친구>연인, 첫사랑, 사제관계, 재회물, 나이차이, 달달물, 하드코어, 3인칭 시점

* 공: 다공일수
공1 (몬드 린터): 키 195cm. 검은색 머리칼, 생머리, 포마드 혹은 덮은 머리. 보라색 눈. 북부대공st. 미인공, 헌신공, 강공, 능글공, 츤데레공
수호신의 조력자로 정해진 ‘고더족’ 출신. 수호신의 계승자인 앨로이를 만나면서 ‘고더족’의 수장이 되었다. 그저 종족으로 타고 태어난 사명 때문에 수호신의 계승자를 보좌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공2 (에단 프로이): 키 193cm. 흑갈색 머리칼, 짧은 반 깐 머리. 푸른빛이 도는 검은 눈. 알파늑대st. 헌신공, 강공, 사랑꾼공, 짝사랑공, 절륜공
앨로이가 속해있던 3팀의 팀장. 낯을 가리던 앨로이가 점점 마음을 여는 모습에 중독되어 갔다. 어느 순간 사랑이라는 걸 깨달았는데, 앨로이는 그를 그저 보호자로만 여기고 있었다. 그래서 그와 섹스를 해야만 한다는 앨로이의 말을 일단은 거절했다.

공3 (아론 블루): 키 203cm. 다갈색 머리칼, 짧은 반 깐 머리. 푸른 눈. 운동선수st. 다정공, 대형견공, 귀염공, 강공, 사랑꾼공, 짝사랑공, 절륜공
앨로이가 속해 있던 3팀의 팀원. 사람을 경계하던 앨로이의 벽을 부수고 들어와 온통 헤집어 놓고, 정작 그는 여자 친구가 생기면서 바빠졌다. 앨로이와 함께 있는 시간이 더 좋아서 여자 친구와도 헤어졌던 어느 날, 에단의 방으로 들어가는 앨로이를 목격했다. 그리고 그때서야 자신의 마음을 자각했다.

공4 (파비안 롱트): 키 196cm. 금색 머리칼, 이마 위로 부드럽게 웨이브 지는 곱슬머리. 회색 눈. 우아한 귀족st. 미인공, 능욕공, 능글공, 츤데레공, 절륜공, 존댓말공
그의 취향은 성에 눈을 뜬 순간부터 ‘하얗고 예쁘게 생긴’ 사람이었다. 그리 어렵지 않은 취향이었음에도 누구 하나 마음에 꽉 차는 사람이 없었다. 그렇게 짧은 만남을 반복하던 어느 날, 파견 임무를 받아 합류하게 된 팀에서 그를 위해 만든 것 같은 사람을 발견했다. 그런데, 계승자라고? 임무 따위 내팽개치고 혼자 살겠다던 계승자가 누군지 궁금했는데. 짜증을 듬뿍 담아 괴롭혀 줄 생각이었다.

공5 (딜런 하눔): 키 197cm. 회갈색 머리칼, 생머리, 덮은 머리. 초록색 눈. 테가 얇은 안경. 욕도 안 할 것 같은 단정st. 다정공, 강공, 능욕공, 절륜공, 존댓말공
그에게는 비밀이 있다. 그 사실을 부끄럽게 여기는 건 아니었지만, 그가 가진 지위를 지키기 위해선 비밀로 해야 했다. 그러던 어느 날, 계승자 쪽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요약하자면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선 계승자와 몸을 섞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그는 곤란함과 기대를 동시에 느꼈다. 그리고 계승자에 대한 정보를 캐기 시작했다. 그런데 그와 몸을 섞어야 한다는 계승자는 그보다 여덟 살이나 어린 어린애였다. 심지어 5년 전, 그가 궁술 보조 교사로 있던 아카데미의 재학생이었다. 그는 차마 한때 제자였던 어린아이의 엉덩이를 때릴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

공6 (아인스 어텀): 키 188cm. 파란색 머리칼, 곱슬머리, 조금 짧은 포마드. 금색 눈. 화려하게 반짝이는 인형st 미인공, 다정공, 울보공, 순진공, 귀염공, 헌신공, 강공, 능욕공, 연하공, 사랑꾼공, 순정공, 짝사랑공, 절륜공, 존댓말공
그에게는 어릴 때 각인을 맺은 반려가 있다. 이름도 모르고, 얼굴도 모르고, 아는 건 금색 눈을 가진 사람이라는 것뿐이었지만, 그럼에도 사랑하는 마음을 품었던 반려였다. 그런데 운명처럼 만나게 된 계승자라는 사람에게 자꾸만 흔들린다. 상황상 그 계승자는 자신의 반려가 될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자꾸만 그가 자신의 반려이기를 바라고 있었다.

* 수 (앨로이 너웰): 키 190cm. 분홍색 머리칼, 가볍게 웨이브 지는 머리, 넘긴 머리 혹은 덮은 머리. 금색 눈. 화려한 미인st. 미인수, 다정수, 적극수, 강수, 능글수, 유혹수, 떡대수, 연상수, 상처수, 절륜수, 능력수, 얼빠수
8년 동안 구르다 회귀한 것도 억울한데, 난데없이 서큐버스가 되어버렸다. 상관없었다. 이미 너무 지쳐서 다 때려치우기로 마음먹은 상태였다. 하지만 시스템은 그가 임무를 외면하면 열쇠들이 위험해진다고 했다. 그리고 그 열쇠들은 이전 생에 그가 믿고 의지했던 팀원들이었다. 결국 그는 아직 살아있는 팀원들을 지키기 위해 임무를 수행하기로 했다.

* 이럴 때 보세요: 다채로운 공들이 보고 싶을 때. 일곱같살이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 미쳤다. 키스가 이런 거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