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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너의 안녕을 바라고 있다> 세트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현대물 ,   로맨스 e북 19+

<그저 너의 안녕을 바라고 있다> 세트

소장전자책 단권 정가6,400
전자책 세트 정가30%4,480
판매가4,480
<그저 너의 안녕을 바라고 있다> 세트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2권 세트

리디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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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너의 안녕을 바라고 있다> 세트작품 소개

<<그저 너의 안녕을 바라고 있다> 세트> “요즘 원조하십니까?”

처음에 그 말을 들었을 때 무슨 생각을 했더라.
맞는 말이었다. 자신은 떳떳한 사람이 아니었다.
직업이 뭐냐는 그 애의 질문에도 피하지 않았던가.
사람 패면서 먹고산다고 말하기가 쪽팔려서.

“저는 재희예요. 유재희. 여기 명찰 보이시죠?”

한 손에 들어올 정도로 작은 얼굴.
그 얼굴에 별처럼 박혀 있는 눈, 코, 입이 신기해서
몇 번이나 들여다보았던 기억이 난다.
여름이라 하복을 입고 있던 그 애는
편의점에서 홀로 시간을 보내곤 했었다.

“여기서 빚을 갚게 될 거라고 했어요.
예쁘게 꾸며서 손님이나 열심히 받으라고….”


궤도를 이탈한 그 애를 제자리로 돌려놓고 싶었다.
딱 거기까지만 손을 대려고 했을 뿐이다.
수많은 인파 속으로 스며들 때까지만.
이후에는 손을 놓더라도 잘 달려 나갈 테니까….

“만약에요. 제가 아저씨가 갚아 준 빚도 다 갚고,
우리가 돈으로 얽힐 일이 없어지면…
그때는 다시 아저씨한테 가도 돼요?”


그때는 네가 아주 괜찮은 녀석이랑 만나고 있지 않겠냐.
네가 어떤 앤데. 살면서 너처럼 반짝이는 애를 본 적이 없는데.

그러니까 재희야. 너에게 언제나 내일이라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
너를 내일까지 잡아 둘 것들이 셀 수 없이 많아지면 좋겠다.
내가 걱정할 필요도 없을 정도로, 안녕할 수 있으면 좋겠다.



저자 프로필

김애볕

2022.03.17.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김애볕

목차

[1권]
제1화: 변명조차 안 하셔서 더 밉다고요
제2화: 때로는 그리움이라는 이름으로 찾아와
제3화: 그저 너의 안녕을 바라고 있다
제4화: 좋은 사람, 나쁜 사람, 그리고 잊히지 않을 사람

[2권]
제5화: 그런 마음도 있다는 걸
제6화: 아주 과분하게도
제7화: 싫은 것투성이의 사람
제8화: 그것이 사랑은 아닐지라도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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