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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각의 짐승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현대물 ,   로맨스 e북 19+

망각의 짐승

소장단권판매가300 ~ 3,000
전권정가6,300
판매가6,300
망각의 짐승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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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0원

  • 망각의 짐승 (외전)
    망각의 짐승 (외전)
    • 등록일 2020.04.23.
    • 글자수 약 9.7천 자
    • 300

  • 망각의 짐승 2권 (완결)
    망각의 짐승 2권 (완결)
    • 등록일 2020.03.20.
    • 글자수 약 8.3만 자
    • 3,000

  • 망각의 짐승 1권
    망각의 짐승 1권
    • 등록일 2020.03.20.
    • 글자수 약 7.8만 자
    • 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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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각의 짐승작품 소개

<망각의 짐승> 아버지의 빚을 대신 갚기 위해 검은 집으로 발을 들여놓은 유리,
그곳에는 비밀을 간직한 두 형제가 있었다. 알 수 없는 시선을 집요하게 보내는 도영, 자상한 미소로 그녀를 위로하는 주영.
둘 중 하나는 그녀를 파괴할 악마이고 나머지 하나는 구원할 천사였다.


유리의 잠재력을 알아본 강 회장은 그녀에게 한 가지 제안을 한다.
대한민국 최고의 대학에 진학해 JY를 위해 평생토록 일하라는 것.
단, 실패하면 그 즉시 화류계에 팔아버리겠다는 협박이 조건으로 붙었다.
궁지에 몰린 유리는 처절하리만치 앞만 보고 내달렸다.
그런데 자꾸만 도영, 주영과 얽히게 되고, 급기야 입에 담을 수 없는 소문에 휩싸이고 만다.

소문은 누구의 입에서 나온 것일까.

그녀의 의심은 점점 도영을 향해 뻗어나갔다. 모든 정황이 그를 가리켰기 때문이다.
의심을 하면 할수록 도영은 유리를 향한 집요한 집착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그러던 중 유리는 끔찍한 사고를 당할 뻔하고, 연이어 검은 집 정원에 묻어있던 엄청난 비밀과 마주하게 된다.

비틀어진 감정에서 시작된 루머, 그 속에서 피어나는 남녀의 어긋난 감정이 인간의 욕망과 뒤엉켜 핏빛으로 얼룩이 지는데…….


#팔려온 여자 #집요한 시선 #미소 뒤에 숨겨진 뒤틀린 욕망 #이미 널 원 없이 가졌는데도 #나는 너만 보면 다시 욕정을 해. #모든 게 리셋 된 것처럼



[미리보기]


“술 마시고 싶어?”

도영의 허리에 올라타 야릇하게 허리를 돌리며 유리가 물었다.

“아니. 너한테만 집중하고 싶어.”

그는 그녀의 엉덩이를 두 손으로 움켜잡고, 자신의 것이 여체에 더 강하고 깊숙이 박히도록 내리찍었다.

“읏! 너무 깊어…….”
“좋아.”

촉촉한 속살이 자신의 것을 꽉 조일 때마다 도영의 미간에 미세한 주름이 잡혔다. 그는 엉덩이를 잡고 있는 손을 앞으로 옮겼다. 맞물린 음지에 음탕한 물이 흥건했다.

“오늘 너 정말 달콤한데?”

그가 특유의 느린 톤으로 그녀를 놀렸다. 그러든가 말든가 그녀는 계속해서 엉덩이를 돌리며 머리를 뒤로 젖혔다. 그러고는 다시 본래의 주제로 돌아왔다.

“난 마시고 싶어.”

그녀답지 않게 고집을 부렸다. 그는 귀엽다는 듯 피식 웃었다. 헝클어진 긴 머리를 아무렇게나 쓸어 넘기며 음란하게 움직이는 모습이 굉장히 자극적이었다.

“네가 마시고 싶다면.”

도영의 입에서 마침내 허락과도 같은 말이 떨어졌다. 유리가 한쪽 입술을 새침하게 올리며 웃었다.

“내가 먹여줄게. 넌 그대도 있어.”

그녀는 엉덩이를 들자 몸 안을 가득 채우고 있던 남성이 빠져나왔다. 엄청난 위용을 자랑하며 빳빳하게 선 그것이 끄덕끄덕 움직이며 그녀를 기다렸다.
유리는 미리 준비해놓은 비싼 양주를 유리컵에 따랐다. 워낙에 조명이 어두워서, 그의 눈에 그녀의 모습이 어렴풋이 보였다.
도영이 상체를 일으켜 세우려고 하자 늘씬한 근육이 탱탱하게 움직였다. 그녀가 한 손으로 그의 가슴을 누르며 고개를 저었다. 일어나지 말라는 의미였다. 그가 피식 웃으며 다시 느슨하게 누웠다.

“춥다. 얼른 내려와.”

그가 남성으로 그녀의 엉덩이를 지분거리며 장난을 걸었다. 술을 한 모금 머금은 그녀가 상체를 내렸다. 그 바람에 긴 머리도 차르르 쏟아졌다. 그녀는 한 손으로 긴 머리를 모아 쥐고 고개를 비스듬히 비틀었다. 곧장 그의 입에 입을 맞추고 조금씩 독한 술을 넘겨주었다.

“음…….”

그녀의 입을 통해 들어온 술은 천상의 맛이었다. 너무 독한 술이라 목으로 넘기자마자 머리가 핑 돌았지만, 그래서인지 더욱 흥분이 되었다.


저자 프로필

이승희

2020.02.06.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출간작: 열정, 홀로서기, 이웃집 오빠가 왜, 계약의 밤, 붉은 실, 제왕의 꽃, 제국의 별, 몽애-나비의 꿈, 찜&짝, 비밀을 삼키다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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