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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월폐견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정치/사회 ,   에세이/시 에세이

망월폐견

역사학자 전우용의 시사상식 사전
소장종이책 정가17,000
전자책 정가29%12,000
판매가12,000

망월폐견작품 소개

<망월폐견>

역사학자의 눈으로 본,
감염병, 일제 불매운동에서 조국, BTS까지
우리 사회 현상의 이면을 읽는다!

이 책의 저자인 역사학자 전우용은 40만이 넘는 팔로워가 있는 ‘파워 트위터리안’이다. 우리 사회에 벌어지고 있는 여러 사회 현상에 대해 그는 ‘촌철살인’한 정의(定義)로 의미를 정리하여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페이스북에서는 그의 그러한 정의 한마디 한마디가 결코 다른 곳에서 접할 수 없는 사회 현상의 이면을 알고 싶은 사람들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소해주고 있다. 때로는 통렬한 풍자로, 때로는 허를 찌르는 촌철살인으로, 때로는 역사학자로서의 정밀함으로.
그가 한마디하면 적어도 그것은, 페이스북 내에서는 또 하나의 역사적 ‘정의’가 된다. 일례로 이 책의 제목으로 쓰인 ‘망월폐견’의 경우도 그런 것이다.

그가 어느 날, ‘망월폐견’이라는 제목으로 짤막한 글을 올리자, 그날 적잖은 언론이 “전우용의 ‘망월폐견’”에 대해 기사화했다. 실상 누구도 저 정확한 의미를 몰랐던 때문이기도 할 테다(과연 이 책을 처음 접하는 이들 중에 저 말의 의미를 제대로 알고 있는 이는 얼마나 될까?).
물론 보수 언론들은 이제 그에 대해 절대 기사화하지 않는다. 정곡을 찌르는 그의 글이 언제부턴가 공평정대해 보이지 않는 언론 기사에 대해 칼날 같은 비판을 서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그는 이전에 바로 그 지면에다 역사 칼럼을 연재하고, 공영방송에 나와 개별 코너를 진행할 만큼 상호 친화적이고 우호적 관계였다. 결국 그것은 잘못된 것을 바로잡으려는 역사학자로서의 소명에 따른 그의 행동이 가져온 불화, 혹은 갈등 때문이었다.
그런 점에서 하나의 신문, 혹은 하나의 방송에 노출되어 한정된 정보를 접하기 쉬운 누군가에겐 대단히 불행한 일이기도 한 셈이다.
이 책은 그렇듯 폭넓은 정보를 접할 기회가 원천적으로 차단된 이들을 위해 기획되고, 출간되었다.

원래 이 책의 제목은 ‘정의와 정의’였다. 작가는 그때 서문을 통해 그 의미를 이렇게 밝혔었다.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것은 악(惡)이 아니라 정의(正義)’라는 말이 있다. 사람은 ‘악’이라고 생각되는 일은 하지 않으며, 하더라도 양심의 가책을 받는다. 그러나 스스로 ‘정의’라고 판단한 일은, 아무리 잔인하고 악랄하더라도 서슴지 않고 행하곤 한다. 역사상 모든 전쟁의 당사국들은 자국의 요구가 곧 ‘정의’라고 주장했다. 역사상의 모든 대량 학살도, ‘정의’의 이름으로 행해졌다. 도대체 정의란 무엇인가?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는 세계적 베스트셀러이지만, 그 책을 읽은 사람들끼리도 ‘정의’가 무엇인지에 대해 합의하지 못한다. 차라리 ‘내가 곧 정의다’나 ‘힘이 곧 정의다’라는 말이 직관적으로 이해되고 설득력도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정말 정의란 주장하기 나름인 개념일까? 사랑이라는 개념을 정의(定義)하기 어렵더라도 그것이 실재(實在)한다는 사실을 부정할 수 없는 것처럼, 정의(正義) 역시 그렇진 않을까?
한자어 정의(正義)의 문자적 정의(定義)는 ‘바르고 옳음’이며, 사전적 정의는 ‘진리에 맞는 올바른 도리’이다. 한국어에서 ‘옳다’와 ‘바르다’는 다른 의미가 아니다. 사전적 정의를 안다고 해서 정의의 본뜻을 알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진리는 무엇이며 올바름이란 또 무엇인가? 사람들은 자기가 ‘정의’의 편임을 논리적으로 설명하려 들지만, 정의인지 아닌지에 대한 판단은 감성으로 한다. 그래서 정의감(正義感)이다. 정의는 논리적으로 구축되기보다는 감각적으로 형성되거나 전승된다. 정의감을 학교에서 배워 익혔다는 사람은 거의 없다. 이 감성은 소설이나 영화를 보면서, 또는 현실에서 직접 체험하면서 자극받고 키워진다. 어쩌면 인류의 진화 과정에서 DNA에 각인된 감성일 수도 있다. 정의감은 인류 공통의 감성이지만, 사람에 따라 다르게 작동하는 감성이다. 특히 사회가 고도로 분화하고 이해관계가 극도로 복잡하게 얽힌 현대 사회에서 ‘정의’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은 파편으로 쪼개져 버린다. 갈등과 대립의 현장마다 서로 다른 ‘정의’들이 충돌한다. 현대인의 정의감을 압축적으로 표현하는 신(新) 사자성어는 ‘내로남불’일 수도 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역사학자 전우용이 생각하는 ‘정의(正義)’에 대한 ‘정의(定義)’인 셈이기도 할 테다.


출판사 서평

<본문 속에서>
고등학교 때 ‘쓰레빠’를 벗어 그걸로 따귀를 때리는 교사가 있었습니다. 맞은 학생 얼굴에는 ‘쓰레빠’ 바닥 무늬가 새겨져 한 달 넘게 지워지지 않았습니다. 말 그대로 ‘경을 친’ 꼴이었죠. 요즘 이런 교사는 없을 겁니다. 시대의 변화가 ‘교사 문화’를 개혁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검찰 문화’는 한 번도 개혁되지 않았습니다. 이 나라의 검사들은 쓰레빠로 따귀 때리는 교사들보다 더 나쁜 짓을 해도 멀쩡합니다. 이런 검찰을 바꾸지 못하면, 우리 자식 세대에게까지 억울함을 물려주게 될 겁니다. _‘검찰 문화’

징병=강제로 군대에 소속시키는 것.
징용=강제로 고용하는 것.
‘강제징용’은 동어반복입니다. 일본 공장, 광산, 건설현장에 취업하는 게 조선인의 ‘로망’이었다면, 조선총독부가 ‘조선징용령’을 공포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징용이 조선인의 로망이었다고 주장하는 자나, ‘강제’ 두 글자 뺐다고 뭐라 하는 자나…….
_‘강제징용’

“금번 병마 사건은 신천지가 급성장됨을 마귀가 보고 이를 저지하고자 일으킨 마귀의 짓” (신천지 교주)
인간의 생명을 위협하는 세균과 바이러스의 가장 강력한 동맹군은 언제나 인간의 ‘무식’입니다.
‘종교의 자유’와 ‘무식할 자유’는 구분해야 합니다. _‘무식 1’

며칠 전 “돈 안 주고 줬다고 했겠나”라는 사설을 냈던 조선일보가 이번엔 똑같은 사건을 두고 “사기꾼 말을 어떻게 믿나”라는 사설을 냈습니다.
능숙한 사기꾼은, 99%의 사실에 1%의 허위를 섞습니다.
저급한 사기꾼은, 어제 한 말과 오늘 하는 말이 다릅니다.
_‘사기꾼’


저자 소개

전우용
역사적으로 가장 중요한 때는 언제나 ‘바로 지금’이라고 생각하는 역사학자. SNS에 세상일에 대한 촌평을 쓰고 있다. 그의 쓴소리는 날카롭고 뜨겁게, 때로는 차갑게 ‘시대의 문제’를 함께 인식하고 해결책을 찾도록 돕는다.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저서로 <내 안의 역사> <140자로 시대를 쓰다> <서울은 깊다> <우리 역사는 깊다> <현대인의 탄생> <한국 회사의 탄생> <오늘 역사가 말하다> 등이 있다.

목차

-작가의 말


가이드
가정
가해자 보호
갈등 조장
감수성
감시
감염병
감찰무마죄
강남 3구
강제징용

개구리
개혁과 수구
거지 정신
거짓말
걸레
걸레
검사
검언 공모 0
검언사태 1
검언주의1
검찰 문화2
검찰개혁 1
검찰개혁 2
검찰개혁 3
검찰개혁 4
검찰 독재국
경력
경운궁
경이로운 후진성
경제 폭망론
계엄령 문건
계엄령 문건과 검찰
계획표
고무찬양죄
고문
고백
고소 대처법
공개사과
공동체의식
공부
공분公憤
공사 구분
공소장
공소장
공시인순막貢市人詢瘼
공익제보
공익제보
공익제보
공정
공정
공천
공평과 공정
공평성의 잣대
과잉수사 1
과잉수사 2
과테말라
교활
국민과의 대화
국민성
국채보상운동 1
국채보상운동 2
국회의원 공동묘지
군대
권위
귀신
균형감각
극단주의
근대문화재
근대화
기개와 지조
기념
기대와 실망
기독교와 씨앗
기득권
기득권 네트워크
기득권 세력
기득권 테스트 1
기득권 테스트 2
기레기
기미독립선언서
기밀
기생
기생충
기생충
기소독점
기원
기자
기적
기준치
기질
김원봉
꼰대




나라의 토대
나베
나베곤죠
나쁜 언론
나팔수
낙태죄
난동
남편 관리
내신
냄새
너절리즘
노인
논란거리
논리
뉴라이트



단독
단식
단호와 모호
당사자주의
대군주보
대북 전단
대북정책
대일민국
대통령 형사고발
대학
도덕성
도덕적 파탄
도둑질
도플갱어
독서
독재타도
독직瀆職
돌팔이
동양 평화
동일화
동포애
드론
들쥐떼
등록문화재
디지털 교도소


랜드



마녀사냥 1
마녀사냥 2
마마귀신
막장드라마
만보산사건
망각
망신외교
망월폐견望月吠犬
맞장토론
매국노 1
매국노 2
면죄부 1
면죄부 2
모략
모함작전
몰상식
몸뻬
무례 1
무례 2
무소불위
무식 1
무식 2
묵시적 협박
문맹
문외아
문화의 힘
미끼
미네소타프로젝트
미안
민식이법
민심이반
민원
민정당
민족
민주주의 1
민주주의 2
민주주의 3
밀정



바보
바보 바이러스
바보 취급
바이러스 1
바이러스 2
바카총
박원순
반려견
반민특위 1
반민특위 2
반복
반일 종족주의
방곡령
방역
방역과 인권
배금주의
배신자
배지
배후
백서
법률 계산기
법비法匪
법치 1
법치 2
법치국가
변호사 부인

보천교
봉준호
부동산 문화재
부동산 문화재 투기 1
부동산 문화재 투기 2
부모찬스 1
부모찬스 2
부적절
북일관계
불공정 1
불공정 2
불공평
불법적 특권
불쏘시개
블루오션
비난
비례대표
비밀 연락망
비신사적 행위
비열卑劣
비판
비하
빨갱이 1
빨갱이 2
빵셔틀
삐라



사고四苦
사과
사기꾼
사람과 야수
사람다움
사람대접
사람의 자격
사살 기념비
사상검증
사이비
사이코패스
사익 지상주의 1
사익 지상주의 2
사익 지상주의 3
사케
사탄
사탄의 자식
사회의 깡통
사회주의
삭발 1
삭발 2
삼일절
상식 1
상식 2
상식과 염치
생트집
샤이보수
선거
선무당
선의善意
선진국
성인지감수성
성희롱
세균과 바이러스
세월호

소설
손혜원식 투기
송병준
수사 지휘
순국
스페인 독감
시간 끌기
식민사관 1
식민사관 2
식민주의 정신
식민지 엘리트
신격화
신기
신병처리
신상 공개
신천지
심리전
심의
쓸개
씨氏





아가사창我歌査唱
아니면 말고
아베의 일본
악귀
악적惡賊
악플
안보
알 권리 1
알 권리 2
압수수색 1
압수수색 2
애국보수
애국세력
애국심
애국자
야만
양심
양심과 진보
양심의 법정
양심의 연대
양파
언론 1
언론 2
언론개혁
언론사기꾼
언론의 관행
언론의 광기
언론의 눈
언론인
언론자유 1
언론자유 2
언론지형
얼간이
엘리트주의
여경女警
역사 서술
역사의 쓰레기
역사의 종언
역사해석
연예인
연출
엽기獵奇
엽기
영수회담
예언
왜곡
왜구
외교력
요정料亭
용비어천가
우리의 소원
우민화 정책
우선순위
욱일기 1
욱일기 2
욱일기 3
운요호사건
원순 씨
원조元祖
원칙
월북
위량자僞良者
위선
위안부
위장이혼
유곽
유서
응원
의義
의료보험법
의료수요
의무감
의사
의사 파업
이념
이념과 상식
이단
이명박시대
이박식당
이상한 사람
이상한 일
이성과 감성
이성과 감정
이순신
이승만정신
이완용 1
이완용 2
이익단체 1
이익단체 2
이정제동以靜制動
이토 히로부미
이해력
이해충돌
인간
인간성
인간성의 최저선
인간에 대한 예의
인간의 경험
인간의 존엄
인건비
인공기
인구 추이
인도주의 1
인도주의 2
인도주의 3
인류애
일관성
일베
일본 군국주의
일본군 위안부와 기생
일본의 극우화
일진회
일탈행위
임을 위한 행진곡



자기소개서
자립심
자민족 비하의식
자발적 친일파
자살
자술서 1
자술서 2
자유
자존自尊
자존심
작명作名
장옥長屋·나가야
재난 기본소득
재정자금
저질영화
적폐세력
전문가주의
전범의 유전자
전염병
전쟁과 부동산
전통주
절독
정당의 고소
정로환
정의 1
정의 2
정의 3
정의기억연대
정의와 공정
정정보도 1
정정보도 2
정정보도문
정주定住와 민주주의
정치 1번지
정치검찰
정치깡패
정치적 고려
정통과 이단
제왕무치帝王無恥
제주 4ㆍ3
조국 수호
조국백서
조국통일상
조선박람회
조의弔意
조직의 기득권
조화弔花
종교
종교적 깨달음
종교지도자
종전선언 1
종전선언 2
종합선물세트
좌파
좌표 순번
주가지수
주민등록번호
준전시 상태
중구
중국
중국인
중도
중도층
증거인멸 1
증거인멸 2
지소미아 1
지소미아 2
지소미아 3
지식
지식인
직권남용
진보주의
진사 사절단
진실
진영숙
집안잔치
징용 1
징용 2
짜깁기
짝퉁



차별주의
착함과 모자람
참담
창립기념일
창죄기

책값
책임
천벌
천성
천황
초계기
총독부 재판소
총선의 의미
총체적 부도덕성
최고경영자 과정 수료증
치외법권
친구
친일잔재
친일파 1
친일파 2
친한파3
칭찬



카투사



타운
탈북민
탐욕
태극기부대
태도
토착왜구 1
토착왜구 2
토착왜구 3
토착왜구 4
토착왜구 5
통계
특별전형
특혜


파시즘
판결문
패기 1
패기 2
패륜성
팬데믹
퍼주기
편지
편파보도
평화
평화주의
포상금
표준과 평균
표창장
표현의 자유 1
표현의 자유 2
프레임
플라스틱
피해와 가해
피해자중심주의
피해자 책임론


한국
한국 대통령
한국 문제
한국적 보수
한일관계
할복
행동하는 양심
허위주장
헌법적 책무
헌법정신
헛소문
혁신
현실
혐오
혐오단어
혐한 1
혐한 2
혐한 마케팅
혐한사관
혐한의식 1
혐한의식 2
협치
확실한 정보
회계장부
회고록
휴가 연장
휴거携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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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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