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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용의 향수 상세페이지

정지용의 향수작품 소개

<정지용의 향수> 정지용의 향수

작가는 우리 시어를 갈고 다듬는 데 큰 역할을 보여준 작가이며 현대시의 선구자로 간주할 수 있다. 그의 작품은 문학사적으로 기념비적인 역량을 보여주었다. 감정 노출을 지극히 억제하고 절제된 언어를 통해 대상을 묘사하는 이미지즘 시 세계를 구축하여 모더니즘 문학의 선도적 역할을 하였다.

그의 대표작으로 볼 수 있는 ‘향수’는 고향의 그리움을 하나의 극으로 구성하고 있다. 추억 속의 고향과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 유년기의 추억, 아내의 모습이 눈앞에서 전개되는 하나의 영상처럼 흘러가고 있다. 그러나 실제의 고향은 그가 그리던 고향이 아니며 돌아갈 수 없는 곳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아픈 아쉬움을 느끼게 한다. ‘향수’는 청각적 요소를 시각화하고 한글 특유의 운율을 통해 선명한 이미지가 생생하게 떠오르게 한다.


출판사 서평

1930년대 정지용은 김영랑과 더불어 <시문학> 동인으로 수수 서정시를 개척하여 우리 언어의 새로운 가능성을 넓힌 작가라 할 수 있다. 김영랑이 우리 말을 고르고 다듬고 음악성을 찾아냈다면 정지용은 새로운 표현방법을 추구하였다. 그의 간결하고 선명한 시어 외에도 시각적 이미지의 구축해 낸 것이다.

일본에서 영문학을 전공한 그는 유학시절 학회지에 발표한 「카페 프란스」, 「슬픈 인상화」, 「파충류 동물」이나 《문예시대》 등에 발표한 「따리아」, 「홍춘」, 「갑판우」, 「바다」 같은 시들은 한국 모더니즘 시문학의 선도적인 역할을 맡고 나선다. 당시대의 풍물과 이국정서를 새로운 감각으로 화폭에 그림처럼 그려냈다.

1935년 시문학사에서 <정지용시집>이 나왔고, 1941년 <문장사>에서 시집 『백록담』을 펴낸다. 여기에 실린 작품들은 모두 자연의 신비와 경이를 담은 것으로 남과 북으로 이어진 정지용의 여정이 시로 엉긴 결정체들이다. 이 시들은 시인으로 그의 명성과 함께 <동아일보>와 <조선일보>의 지원을 받으며 국토순례에 나선 기행문을 담은 작품이다.


저자 프로필

정지용

  • 국적 대한민국
  • 출생-사망 1902년 6월 20일 - 1950년 9월 25일
  • 학력 1929년 도시샤대학교 영문학
    1923년 휘문고등보통학교
    죽향초등학교
  • 경력 이화여자전문학교 교수
    경향신문 편집국 국장
    문장지 추천위원
    휘문고등보통학교 교사
  • 데뷔 1926년 학조 창간호 카페 프란스

2014.11.07.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정지용(1902. 6. 20 ~ 1950. 9)은 충북 옥천의 농가에서 태어나 옥천공립 보통학교를 졸업한 후 한동안 고향의 들판을 쏘다니게 되는데 이 때 자연에 대한 기억은 그의 문학세계에 깊게 자리 잡는다. 1918년 17세 때 서울로 올라와 휘문고등 보통학교에 입학하고 박팔양을 만나 동인지 <요람>을 발간하였으며, 3. 1운동이 일어나자 교내 시위를 주동하고 무기정학을 당했다. 1922년 휘문고보를 졸업한 후 시작활동을 하며 일본 교토의 도시샤 대학 영문과에 입학하였다. 1926년 유학생 잡지인 <학조> 창간호에 ‘카페 프란스’ 등 9편의 시를 발표하고 ‘다알리아’, ’홍춘’, ’산에서 온 새’ 등의 시를 발표하며 본격적으로 문단 활동을 시작했다.

대학을 졸업하고 귀국한 그는 휘문고보 교사로 부임하고 해방이 될 때까지 재임하였다. 1930년에는 박용철 김영랑 이하윤 등과 동인지 시문학을 발간하고 1933년에는 순수문학을 지향하는 김기림 이효석 이종명 김유영 유치진 조용만 이태준 이무영 등과 9인회를 결성하고 한국 시단을 대표하는 인물로 떠올랐다. 그해 창간된 <가톨릭 청년>의 편집고문으로 많은 시와 산문을 발표하고 이상을 문단에 등단시켰다. 34세인 1935년 <정지용 시집>을 출간하였으며 <문장>의 시 부문 추천위원으로 조지훈 박두진 박목월 등 우리나라의 시와 문학을 이끌어갈 인물들을 발굴한다. 1941년 그의 두 번째 시집 <백록담>을 발간하였고 일제에 협력하는 <이토>를 발표하기도 했다.

해방 이후 이화여자대학교 교수로 한국어와 라틴어를 강의하였고 1946년 사회주의 계열의 조선문학가동맹에 관여한다. 1950년 남북전쟁으로 서대문형무소에 수용되었다가 북한군에 납북되었다가 사망하였다. 이 같은 활동으로 그의 작품은 금서로 간주하였으며 1988년에 해금되어 대중들에게 다시 알려지고 그의 대표작인 ‘향수’가 가요로 만들어졌다.

목차

목차

향수鄕愁
산너머 저쪽
카페 프란스
해바라기 씨
풍랑몽 1
풍랑몽 2
오월 소식
호수 1
호수 2
백록담白鹿潭

장수산長壽山 1
장수산長壽山 2
춘설春雪
별 2
난초
유리창 1
유리창 2
비로봉毘盧峰 2
옥류동玉流洞
구성동九城洞

산에서온 새
산엣 색시 들녘 사내
산소
고향
석류
가모가와(鴨川)
바다 6

바다 9
엽서에 쓴 글
불사조
임종

갈릴레아 바다
갑판 우
새빨간 기관차
발열發熱
절정絶頂
저녁 해ㅅ살
따알리아
홍춘紅椿
별똥
슬픈 인상화
바다 1

아침
시계를 죽임
해협
또 하나 다른 태양

폭포
조찬朝餐
진달래
소곡小曲
호랑나비

발문. 1934년 10월 『정지용 시집」 박용철
정지용 연보
판권
일제 강점기의 민족시인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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