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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철의 떠나가는 배 상세페이지

박용철의 떠나가는 배작품 소개

<박용철의 떠나가는 배> 박용철의 대표시 ‘떠나가는 배’에서 “나 두 야 간다/나의 이 젊은 나이를/ 눈물로야 보낼거냐/ 나 두 야 간다”는 정박지를 찾아가는 ‘배’에다 인생을 비유한 작품이라 할 수 있다. 불안과 젊은 날의 고뇌만 가득한 이곳에서 또 다른 정박지를 향해 떠나고자 하는 주인공의 현실과 이상의 내적 갈등을 그렸다고 할 수 있다.

미래는 불확실하고 그렇다고 현실을 감내할 수 없는 상황도 아니다. 떠나고자 하나 이러저러한 것들이 맘에 걸린다. 특별히 목적지가 있는 것도 아니다. 자신이 발붙이고 사는 땅에서 떠날 수밖에 없는 조국을 잃은 유랑민의 비애가 느껴진다. 그러나 떠나야만 할 의지만은 분명하다.


출판사 서평

박용철은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를 이끌어 가면서 구축한 시 세계는 슬픔이라고 할 수 있다. 민족이 몰락하고 전통문화가 사라지는 일제강점기 상황에서 검열을 피해 살아남기 위해 노력하며 쌓은 이들의 업적은 현실과 무관한 도피문학에 빠졌다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이들을 통해 비로소 우리 언어는 더욱 세련된 시적 언어로 다듬어졌다. 전통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며 섬세한 내면세계를 형상화한 순수의 시 세계를 구축한 것이다. 어떤 사상이나 목적 없이도 시는 순수하게 존재할 수 있고 아름답게 빛날 수 있다는 것을 이론과 함께 입증하고자 하였다.


저자 프로필

박용철

  • 국적 대한민국
  • 출생-사망 1904년 6월 21일 - 1938년 5월 12일
  • 학력 도쿄외국어대학교 독어독문학 학사
  • 경력 1933년 순문예지 문학 창간인
    1931년 종합문예지 문예월간 창간인
    1930년 시문학 창간인

2015.02.02.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박용철(1904. 6. 21. ~ 1938. 5. 12.)은 전남 광산에서 태어나 광주보통학교를 졸업하고 배재고보를 나와 일본으로 유학을 가서 아오야마 학원 중학부를 졸업하였다.

1930년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을 창간하고 ‘떠나가는 배’, ‘싸늘한 이마’, ‘비내리는 밤’, 등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으로 문단에 들어섰다. 1931년 <시문학>과 <문예월간>을, 1934년에 <문학>을 창간하면서 당시대의 문학조류인 모더니즘과 계급문학을 비판하면서 문학의 순수성을 추구하였다. 그는 시보다는 평론과 번역에 주력하였다. 번역으로는 실러의 ‘헥토르의 이별’과 하이네의 ‘내 눈물에서는’을 번역해 시문학에 실었으며 해외문학파와 극예술 연구회원으로 ‘인형의 집’, ‘베니스의 상인’ 등 희곡을 번역하였다.

당시 평론가 임화는 김기림과 함께 자신이 속한 모더니스트들과 박용철과 김영랑이 대표하는 시문학파를 싸잡아 공격하면서 시가 현실을 외면하고 말초신경적인 기교에 매달리는 것은 시적 언어에 실패한 것이라 비판하였다. 이에 박용철은 시의 기교는 시인을 둘러싼 온갖 수련과 체험이 시인의 피 속에서 용해하는 과정에서 우러나오는 것이라 반박하였다. 오랜 고통과 수난을 거쳐 꽃을 피우는 나무같이 긴 기다림을 통해 언어의 한계를 극복할 때 ‘시적변용’이 드러난다는 ‘변용과 기다림’이라는 시론을 새운다. 이는 시적 언어의 불가피성을 옹호하는 시론으로 당시의 시문학파를 다른 유파와 구별하는 이론적 틀을 제공하였다.

목차

목 차

떠나가는 배
이대로 가랴마는
고향
밤기차에 그대를 보내고
싸늘한 이마
만폭동萬爆洞

선녀仙女의 노래
소악마小惡魔
어디로

비 나리는 날
시집가는 시악시의 말
부엉이 운다
한 조각 하늘
눈 1
눈 2
Be nobler!
-He fears lest love should fall.
그 전날 밤
무덤과 달
무제無題

좁은 하늘
희망希望과 절망絶望은

‘고운 날개’ 편
너의 그림자
하염없는 바람의 노래
인형 人形
삼부곡三部曲-하夏의 부部 60
해후邂逅
안 가는 시계時計

미에 젖은 마음
단상斷想 1
단상斷想 2
유쾌한 밤
망각忘却
사랑하던 말
나는 네 것 아니라
솔개와 푸른 소沼
로- 만스
센티멘탈

나는 그를 불사르노라
두 마리의 새
연애戀愛
새로워진 행복
빛나는 자취
기원
절망絶望에서
다시
Invocation
박용철연보
판권
• 일제 강점기의 민족시인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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