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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자 사육기 (무삭제판)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현대물 ,   로맨스 e북 19+

내 남자 사육기 (무삭제판)

장현미 장편소설
소장단권판매가2,000
전권정가4,000
판매가4,000
내 남자 사육기 (무삭제판)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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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0원

  • 내 남자 사육기 (무삭제판) 2권 (완결)
    내 남자 사육기 (무삭제판) 2권 (완결)
    • 등록일 2014.12.22.
    • 글자수 약 10.1만 자
    • 2,000

  • 내 남자 사육기 (무삭제판) 1권
    내 남자 사육기 (무삭제판) 1권
    • 등록일 2014.12.22.
    • 글자수 약 12만 자
    •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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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소설
* 작품 키워드: 로맨틱코미디 첫사랑 짝사랑 까칠남 동정남 순정남
* 남자주인공: 하수빈 - 최연소 대학교수. 완벽한 외모. 싸가지 명불허전. 첫눈에 반한 순정남, 동정남
* 여자주인공: 정하란 - 바람둥이가 되어버린 매력녀. 술에 취해 수빈을 덮쳐버림
* 이럴 때 보세요: 알콩달콩한 사랑이야기에 푹 빠지고 싶을 때
* 공감글귀:
수빈오빠, 오빠는 이미 그때부터 제게 소중한 사람이었어요.


내 남자 사육기 (무삭제판)작품 소개

<내 남자 사육기 (무삭제판)> 하, 어쩌다가!
맙소사, 어떻게 이런 일이!
사람을 잘못 덮쳐 싸가지 명불허전 동정남을 가져 버렸다.
하룻밤 만리장성을 쌓았으니 책임지라고 달라붙는,
이 오만한 싸가지 찰거머리 왕자님을
제발 누가 좀 떼어 줘!

“오빠도 알잖아요. 아무리 애를 쓰고 잊으려고 노력해도 오빠가 제 가슴에서 지워지지가 않아요. 오빠, 제발 부탁이에요. 오늘 하룻밤만. 저 딱 한 번만 안아 주시면 안 돼요?”
애원하는 눈빛으로 내가 그에게 점점 다가가자 그는 나를 피해 한 걸음씩 뒷걸음질 쳤다. ‘물러설 수 없다’는 나의 절박한 기세에 눌렸는지 그는 벽 코너에 몰려 어쩔 줄을 몰라 했다.
나는 달콤한 열기를 터트리며 그동안 뜨겁게 갈망하고 훔치고 싶었던 그의 입술 위로 달려들었다. 달아오른 내 입술을 그의 붉은 입술에 문대 버렸다.

본문 내용 중에서

“내 곁에 있고 싶다고? 말도 안 되는 소리하지 마. 내게 남은 건 널 향한 복수뿐이야. 그마저도 더는 너와 엮이기 싫어서 하고 싶지도 않지만.”
“복수요?”
“그래, 복수. 섹스 150번. 아, 어제까지 151번인가? 그리고 식사 58번.”
내가 놀란 눈동자로 응시하자 그도 자신을 잘 안다는 듯 헛웃음을 지었다.
“내가 너에게 장장 4개월 동안 노리개로 놀림당할 때의 당했던 섹스 숫자와 해다 바친 식사 숫자가 저절로 내 머릿속에서 떠다녀. 이런 나 자신이 쪼잔하고 유치하지만, 2년 전 일을 아직도 어제 일처럼 생생하게 느낄 때마다 널 내 노리개로 삼아 똑같이 되갚아 주고 싶어. 하지만 안심해도 돼. 네게 복수하고 싶은 만큼 너와 엮이는 게 끔찍하게 싫으니까. 그러니까 나가. 당장 나가라고. 다시는 내 눈앞에 얼씬거리지도 마. 당하고 싶지 않으면 내 눈에 띄지도 마.”
“복수해도 좋아요. 오빠가 날 용서해 준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지만 제게 복수해서 오빠 안의 응어리가 풀릴 수만 있다면, 전 복수 당해도 좋아요.”
선선히 고개를 끄덕이며 내가 애원하는 눈빛으로 바라보자 내 의도를 파악하듯 그의 눈이 가늘어졌다.
“대체 무슨 꿍꿍이야? 이번엔 또 어떤 연극으로 날 옭아매려는 거야?”
“꿍꿍이는 없어요. 복수라도 좋으니까 오빠 옆에 있고 싶어서 그래요.”
“벌써 연극을 하는 거야? 역겨우니까 그만해. 네가 내 복수에 응한다고 해도 난 널 책임질 생각 따위 없어. 너와 결혼 따위 절대 안 할 테니까 괜한 시간 낭비하지 마.”
“상관없어요. 오빠가 정 저를 믿지 못하겠으면 각서라도 써 드릴 수 있어요.”
차갑게 날 응시하던 그의 눈빛에서 알 수 없는 감정의 빛이 일순간 반짝였지만 금세 사라져 버렸다. 나를 뚫어지게 응시하던 그의 얼굴이 더욱 굳어진 표정으로 일그러졌다.
“아무 의미 없는 채무자, 채권자 사이가 되어도 좋아요. 섹스 151번, 식사 58번까지의 관계라도 좋아요.”
속삭이듯 조용하게 내뱉는 내 요구를 듣던 그가 몸을 돌리며 손으로 피곤한 듯 얼굴을 쓸어내렸다. 그리고 한참을 고민하는 듯 침묵을 지킨 채 서 있었다.
난 떨리는 손을 붙잡으며 그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조마조마한 심정으로 그의 뒷모습을 바라보았다.
‘설마, 그에게 사귀는 여자가 있는 것일까?’
생각만 해도 치가 떨리게 싫었다. 그의 성격상 여자가 있다면 나와 자지 않았을 거라 생각하는데도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결국 묻고 말았다.
“오빠, 혹시 사귀는 분 있어서 망설이는 거예요? 그래서 내가 치 떨리게 싫은데도 복수할 수 없다는 거예요?”
“없어. 역시 넌 있나 보지? 남자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내게 복수를 허락하다니. 정하란 역시 넌 정말 대단한 여자다.”
“없어요. 어제 분명히 말했잖아요. 정말이에요. 아무도 없어요. 제겐 오빠뿐이에요.”
내 진심을 절대 믿지 못하는 그의 비꼬는 소리에 가슴이 쿡쿡 찔리다 못해 피가 나올 것처럼 아팠지만, 과거의 나를 생각하면 그가 무조건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이해가 됐다. 가슴 아픈 내 어조에 더는 어떤 추궁도 하지 않던 그가 차갑게 입을 열었다.
“내일부터 시작해.”


저자 프로필

장현미

  • 국적 대한민국
  • 경력 한국로맨스 작가 협회 회원

2015.01.14.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대표 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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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저자 - 장현미(현미짱)
나만이 쓸 수 있는 로맨스를 꿈꾼다.
한국로맨스소설작가협회 소속. http://www.lovepen.net/

출간작
《황태자의 성은》, 《황태자의 성은 외전 (사랑의 약속)》, 《내 남자 사육기》, 《Queen, 꽃범의 남자》, 《잔인한 매혹》, 《첫눈속을 걷다. 단편집 1, 2권》, 《미친 사랑의 전주곡》, 《남장 (Queen, 꽃범의 남자 무삭제판)》, 《내 사랑 악마》, 《도련님의 은밀한 키스》

출간 예정작
《황태자의 키스》

목차

프롤로그. 그가 날 불러
chapter 1. 여우 탄생기(수빈과의 만남)
chapter 2. 여우 탄생기(우빈과의 만남)
chapter 3. 참담한 현실
chapter 4. 감추어진 진실
chapter 5. 변해 버린 마음
chapter 6. 놓치기 싫은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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