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간 정보
- 2012.05.27. 출간
- 파일 정보
- EPUB
- 0.8MB
- 약 23.7만 자
- ISBN
- 9791105185792
- ECN
- -
몰아애 (沒我愛) - 3일간의 사랑 상세페이지
이 책의 키워드
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소설
* 작품 키워드: 미스터리/스릴러 복수 삼각관계 소유욕 까칠남 상처남 순정남 운명적만남 절륜남
* 남자주인공: 이한세- 사랑했던 여자와 오랜 친구의 배신으로 은둔 생활을 하는 남자. 따뜻하고 매력적인 남자.
* 여자주인공: 민재희- 복수의 희생양이 되어버린 여자. 하지만 이제 그녀가 그를 더 원하게 되었다. 약간 냉소적으로 보이지만 열정적인 여자.
* 이럴 때 보세요: 한 편의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에 몰입하고 싶을 때
* 공감글귀:
"그냥 있는 게 좋을 걸, 정자세 조루한테 당장 따질게 아니라면."
"미안해요. 바람이 좀 차서……."
"예의를 너무 차리시네, 장작 아가씨."
몰아애 (沒我愛) - 3일간의 사랑작품 소개
<몰아애 (沒我愛) - 3일간의 사랑> 〈강추!〉[종이책3쇄증판]혼자 남겨진 집 안은 유난히 스산하다.
침대에 누워 몸을 뒤척이던 한세는 저 밑으로 끌려 내려간 시트자락을 위로 당겨 올렸다.
춥지는 않았다.
그런데도 시리도록 추운 것 같다.
이런 날엔 사람의 온기가 그립다.
나를 지그시 바라보던 그 눈빛과하얀 살결에서 풍기던 그 향기와 내 등을 그러안던 뜨거운 온기가 그립다.
나는 오늘, 그녀가 그립다.
“민재희…….”
그녀는 지금쯤 뭘 하고 있을까.
나는 지난 시간을 떠올리며 이렇게 못나게 구는데.
후우, 입술로 밀어내는 한숨처럼 이 긴긴밤을 밀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침대에서 벌떡 일어난 재희는 이불장에서 두꺼운 겨울이불을 꺼내어 침대에 반듯하게 폈다.
춥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래야 잠이 올 것 같았다.
이런 날엔 사람의 체온이 그립다.
나를 잔잔하게 바라보던 그 눈빛과예쁘게 각진 뺨에서 풍기던 스킨 냄새와 내 가슴을 포근히 끌어안던 따스한 온기가 그립다.
오늘따라,
그가 더 그립다.
‘이한세…….’
그 사람, 지금쯤 뭘 하고 있을까.
나는 그 짧은 시간을 못 잊어서 이렇게 미련스럽게 구는데.
후우, 습관처럼 또 한숨이 터져 나온다.
손보경의 로맨스 장편 소설 『몰아애(沒我愛) - 3일간의 사랑』.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손보경
손보경(BK Dream)
Motto-겸손하자 노력하자 인내하자
Likes-중독될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
Mail-roam202@naver.com
출간작-몽환(夢幻) 백열화(白熱化), 몰아애 3일간의 사랑, 센트럴빌리지의 열대야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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