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그림자의 낙인 상세페이지

이 책의 키워드


다른 키워드로 검색

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소설
* 작품 키워드: 복수 소유욕 시월드 신파 재회물 다정남 상처남 순정남 우연한만남 운명적만남 절륜남 트라우마
* 남자주인공: 서규원 - 여주 때문에 상처받았지만 그럼에도 여주를 사랑하는 남주.
* 여자주인공: 최윤하 - 어쩔수 없이 남주를 떠나보낸 여주.
* 이럴 때 보세요: 시련을 딛고 이겨내는 진한 사랑이야기가 필요할 때
* 공감글귀:
제가 해주려고요. 이 사람편. 제가 전부를 걸고라도 해주려구요. 이 사람 편이 되어서 그 어떤 사람에게서도 지켜내려고 합니다.


그림자의 낙인작품 소개

<그림자의 낙인> 〈강추!〉여자의 허리가 유연하게 뒤틀렸다. 매끄러운 피부 위를 남자의 길고 단정한 손가락이 유영했다. 달아오른 호흡이 거칠어지고 그녀의 샘이 촉촉해질 때까지 그의 달콤한 고문은 멈추지 않았고 규원은 집요하게 자신의 손에 달궈지는 그녀의 표정을 놓치지 않고 지켜보았다.
--------------------------------------------------------------------------------

그 서규원.
어느날 갑자기 마음이 변했다는 선언을 하기 전까지 내게는 사랑이었다.손바닥을 뒤집듯 하루 아침에 변해버렸다는 그 마음이 나에겐 어떤 의미일지 상상이라도 해본적이 있는지.다시 시작한다면 영원을 두고 맹세해. 다시는 놓치지 않겠다고.


그녀 최윤하.
어느날 갑자기 떠나버리게 될 때까지 당신은 내게 사랑이었어.죽을만큼 힘겹게 입술을 깨물고 당신에게 거짓을 고해야했던 갈가리 찢긴 내 심장이 아직도 밤이면 아프다고 울부짖어.두 번 다시 울지 않겠다고 맹세했는데 당신을 다시 만나버려 난 어떡하지.?

서정윤의 로맨스 장편 소설 『그림자의 낙인』.


출판사 서평

<본문 중에서>

“처음만난 여자와 자고 싶다고 생각한 적은 없었어. 여자에 환장한 놈이 아니니까……. 그런데 그날 알았어. 나도 여자에게 환장한 놈이구나. 짐승 같은 놈이구나. 도망칠 기회를 주지 않고 가질 수도 있었지만 널 몰아세우고 싶지는 않았어. 난…… 충분히 기회를 줬고 이렇게 될 걸 알면서도 다시 돌아온 것은 너야. 아니야?”
아니라고 거짓말이라도 해야 한다. 수렁처럼 끝도 보이지 않는 저 사람에게, 더욱 깊은 곳으로 빠져들기 전에. 점점 헤어나기 힘들어지기 전에.
“나는…….”
열정으로 가득 찬 남자의 눈동자가 점점 더 가까이로 다가왔다. 자신을 잃어버릴 거라는 두려움이 질린 바보가 그 안에 웅크리고 있다.
“나는…….”
“그래, 말해.”
입술이 슬며시 스쳤다. 아무런 생각도 들지 않게, 더 이상 망설이지 못하게 그의 온기가 닿았다가 떨어졌다. 눈물이 날것처럼 달콤하고 따스한 감촉에 파르르 눈꺼풀이 힘을 잃고 감겨버렸다. 꽉 움켜쥔 손톱이 손바닥을 뚫을 기세로 파고들었다.
그날 이후로 자신을 피하는 은영이 떠올랐지만 지금은 그마저도 잊고 싶었다. 어차피 사는 것이 지옥이라면 돌덩어리 하나쯤 더 얹는다고 해서 달라지는 것은 없을 테니까.
“벌 받을 거예요.”
“이게 벌 받을 일이라면 혼자 받게 내버려두지는 않아.”
규원이 양손으로 윤하의 얼굴을 붙들어 하나도 빠짐없는 찬찬히 훑었다. 머리와 이마의 경계에 나 있는 잔머리들을 엄지손으로 쓸어 동그란 이마에 입술을 찍었다. 질끈 감겨있는 눈두덩을 혀끝으로 간질이고 작은 점이 박힌 콧잔등을 스쳐 지났다.
훗. 이 여자 너무 심하게 떤다. 내가 치한이 되어버리는 기분이야.
“눈 떠. 너도 나와 같은 생각이라고 말해……. 나 혼자만의 착각이 아니라고. 우리는 지금 사랑을 나누려는 거지 널 고문하려는 게 아니야.”
자신의 위로 윤하를 들어 올려 앉힌 규원이 그녀의 뒷덜미에 손가락을 깊숙이 박아 넣으며 나른하게 속삭였다.
_ 본문 중에서


저자 프로필

서정윤

2014.12.18.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서정윤

오늘도 살아가는 법을 깨우치는 중.

[출간본]
당신을 사랑한다는 건
풀베팅
차오르다
그림자의 낙인
매치포인트
사랑, 그 생채기

리뷰

구매자 별점

3.9

점수비율
  • 5
  • 4
  • 3
  • 2
  • 1

259명이 평가함

리뷰 작성 영역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내가 남긴 별점 0.0

별로예요

그저 그래요

보통이에요

좋아요

최고예요

별점 취소

구매자 표시 기준은 무엇인가요?

'구매자' 표시는 리디에서 유료도서 결제 후 다운로드 하시거나 리디셀렉트 도서를 다운로드하신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도서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도서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도서 내 무료 도서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도서를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도서를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다른 출판사의 같은 작품

그림자의 낙인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상세페이지 바로가기

그림자의 낙인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상세페이지 바로가기

그림자의 낙인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상세페이지 바로가기

그림자의 낙인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상세페이지 바로가기

그림자의 낙인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상세페이지 바로가기


이 책과 함께 구매한 책


이 책과 함께 둘러본 책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