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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사랑 - 평강공주와 온달왕자 상세페이지

가을사랑 - 평강공주와 온달왕자작품 소개

<가을사랑 - 평강공주와 온달왕자> 〈강추!〉집에 가요. 그리고 싹 잊어버려요. 지금은 이렇게 서운한 듯 올려다보지만, 먼 훗날엔 당신 내게 고마워하게 될 거예요. 내가 이렇게 당신을 내쳐 준 것을, 당신이 내비치는 마음 한 자락 잡아채지 않고 놓아 버리는 것을 고마워하게 될 거예요. 나말고 괜찮은 남자 만나서 지금 그 모습 그대로 사랑받으며 먼 훗날엔 나 같은 놈 따윈 깨끗이 잊어버리고 살 수 있을 거예요….

김지운의 로맨스 장편 소설 『가을사랑 - 평강공주와 온달왕자』.


출판사 서평

<본문 중에서>

“끌어 내기 전에 나가.”

수임이 입술을 깨물었다. 저러다 입술에 피멍 들지 싶어서 윤은 애가 탔다. 하지만 그럴수록 윤은 냉담해졌다. 수임의 팔을 붙잡고 입구 쪽으로 끌었다. 힘없이 끌려오는 수임의 눈엔 눈물이 그렁그렁했다. 문 밖으로 수임을 데리고 나온 윤은 명령하듯 내뱉었다.

“다신 오지 마. 그리고 여기, 번듯해 보여도 댁 같은 사람 드나들기엔 위험한 데야. 알아요?”
“기다릴게요. 일 끝날 때까지. 그럼 되죠?”

뭐? 기다린다고? 나를?

“당신 지금 제정신이야?”
“제정신 아닌 것 같아요.”

수임이 다소 결연하게 대답했다.

“내가 생각해도 나, 제정신 아닌 거 맞아요. 그런데 어쩔 수가 없어요. 자꾸만, 자꾸만……. 여기가 아프잖아. 아파서 견딜 수가 없는걸. 그래서 그러는걸.”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김지운

봄을 좋아한다.
단편소설 ‘그 여자’로 동서커피문학상을, ‘손톱’으로 〈생각과느낌〉 신인상을, 장편소설 〈오르골〉로 신영사이버문학상을 받았다.
몇 년 동안 소설만 써오다가, 작년부터는 동화와 청소년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장편동화 〈엄지〉로 MBC창작동화대상을, 단편동화 ‘오늘은’으로 푸른문학상 [새로운작가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장편소설 〈푸른 속눈썹〉, 〈오르골〉, 〈햇빛 아래 그가 있다〉, 〈계절사랑 시리즈〉, 〈연지〉, 〈올 오아 낫씽〉, 〈풀잎연가〉, 〈이끌림〉, 〈느낌〉, 〈귀엣말〉, 〈열대의 시간〉, 〈타임〉, 〈포옹〉, 〈당신의 숲〉, 〈동그라미〉, 〈눈사람에게〉, 〈약속〉, 〈이안류〉가 있으며, 장편동화 〈엄지〉와 동화집 〈나의 철부지 아빠〉(공저), 그리고 시 ‘봄날’로 지하철시집 〈행복의 레시피〉에 참여했다.

현재 소설과 동화와 청소년소설을 쓰고 있으며, 다양한 빛깔의 삶과 사랑과 사람을 그리고 싶다.

목차

1. 이름이 뭐예요?
2. 그녀의 눈동자
3. 집시의 영혼을 가진 남자
4. 거짓말
5. 류타에게
6. 마주 보기
7. 그대, 내게로
8. 울지 말아요
9. 폭설에 갇히다
10. 이별의 자세
11. 다시, 우리
12. 혼례
# 수임의 귀엣말
# 윤의 귀엣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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