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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보이 (Marine Boy)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현대물

마린보이 (Marine Boy)

소장단권판매가3,500
전권정가7,000
판매가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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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0원

  • 마린보이 (Marine Boy) 2 (완결)
    마린보이 (Marine Boy) 2 (완결)
    • 등록일 2013.07.19.
    • 글자수 약 18.3만 자
    • 3,500

  • 마린보이 (Marine Boy) 1
    마린보이 (Marine Boy) 1
    • 등록일 2013.07.19.
    • 글자수 약 18.8만 자
    • 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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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소설
* 작품 키워드: 소유욕 신데렐라 전문직로맨스 친구→연인 까칠남 나쁜남자 상처남 순정남 운명적만남
* 남자주인공: 권태하- 과거 수영선수. 스포츠기업 오션컴퍼니 회장 아들. 수영에대한 열망을 상처로 억누른 채 살고 있는 남자. 매력적이지만 까칠하다.
* 여자주인공: 여수완- 사회복지사. 힘들지만 씩씩하고 용감무쌍한 긍정적인 마인드의 소유자.
* 이럴 때 보세요: 시련을 딛고 이겨내는 진한 사랑이야기가 필요할 때
* 공감글귀:
"담배는 끊는게 좋아요. 혹시 본격적으로 수영 다시하고 싶어지면 장애가 될테니까."
"오지랖 한번 지랄같이 넓네."
"직업이 사회복지사거든요. 세상의 모든 불우한 중생들에게 마음 쓰는게 내 일이에요."
"난 불우한 중생 아니니까 다른 데 가서 찾아. 불우한 중생."


마린보이 (Marine Boy)작품 소개

<마린보이 (Marine Boy)> 〈강추!〉스포츠 맨 십(Sports Man Ship)을 박탈당한 전 국가대표 수영선수 권태하,
그는. 열두 개의 금메달을 석권한 대한민국의 대표 인어였고 스포츠선수 역대 최고 연 수입 180억의 주인공이었으며 국내 최대 스포츠 브랜드 오션 컴퍼니의 후계자다.

완벽할 수밖에 없는 그의 앞에 말총머리 나부끼며 나타난 오지랖궁상 사회복지사 여수완.
"......혹시, 수영 해요?"

이 여자, 전직 수영선수였단다. 수영에 조예도 깊단다. 그래. 그래서 뭐?

“시끄럽고 호들갑스러워, 질겨. 게다가 엿듣기까지. 안 좋은 건 죄다 가졌어, 너.”
“씨……!”

이윤미의 로맨스 장편 소설 『마린보이 (Marine Boy)』 제 1권.


출판사 서평

<본문 중에서>

“……재수 없어, 권태하.”
쓸데없이 오만하고 자신만만하다. 반면 수영할 땐 누구보다 섹시하고 아름답다. 때로는 너무 유치해서 어이가 없지만 그 의외성도 매력적이라서 수완은 그가 너무도 재수 없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오히려 그를 사랑하지 않는 게 이상했다. 그는, 그녀가 아니었어도 늘, 누군가의 마음을 빼앗을 준비가 돼 있는 사람이었다.
“재수 없어?”
그녀의 입술 위에 제 입술을 들이댄 태하가 잘게 웃으며 되물었다. 수완은 옆구리에 바짝 붙이고 있던 팔을 들어 그의 머리를 잡았다. 그러고는 높게 솟아오른 잘난 코를 콱 깨물었다.
“네가 좋다고, 나한테 키스하면 나는 감사합니다, 하고 받아먹어야 돼? 성은이라도 입은 것처럼? 재수 없어. 어째서 그렇게 확신해? 난 이 문 열고 나가서 그 기자들한테 달려가 너한테 성희롱당했다고 말할 수도 있어.”
“그래서 그러려고?”
태하는 제 머리를 잡고 있던 수완의 손을 꽉 감싸 잡았다.
“넌 안 해. 아니, 못 해. 조금 전에 확신했어. 악바리에 돈 밝히는 여수완이, 떨어지는 콩고물도 없는데 내 일이라면 물불을 안 가리고 달려들어. 몰랐던 내가 바보지. 혹시 아니라고 해도 상관없어. 날 보게 만들면 되니까.”
어떡하나. 다 뽀록났다. 심박이 멈추고 귀가 먹먹해졌다. 그렇게 내 속을 잘 읽으면 왜 그렇게 그동안 안달 나게 했는데.
“그래서, 어떻게 할 거야. 내가 착각한 거야?”
수완은 아랫입술을 자근자근 깨물었다. 정말 이 남자를 그녀가 가져도 되나 싶었다. 고민은 잠시였다. 살면서 뭐 하나 제대로 갖고 싶다 투정 부리고 떼 부린 적 없었다. 사는 형편만큼 가졌고 아닌 건 미련 없이 돌아섰다. 하지만, 이건 그렇게 안 된다. 겪어보지 않았음에도 눈에 보였다.
“……애들 말로, 너 자뻑 완전 쩔어.”
“그래서 싫으냐고.”
누가 싫대. 한국말은 자고로 끝까지 들어 봐야 한다는 말도 모르니. 수완은 금세 돌아설 것처럼 몸을 슬쩍 떼는 태하의 상의를 손에 꽉 움켜쥐었다.
“좋아해. 나 너랑 친구 못 해. 친구한테는 이렇게 하고 싶어지는 거 아니니까. 필요하다고 했잖아, 여수완.”
어떡하나. 심박이 멈췄다. 귓가가 먹먹해졌다. 나 숨은 쉬고 있는 것 맞니.
하악, 하며 호흡을 들이마시고 내뱉을 줄을 모르자 그제야 태하가 그녀에게서 물러섰다.
“숨 쉬어.”
후우, 하고 내뱉었다. 고개를 들어 권태하를 보았다. 살 떨리게 웃는다. 너무너무 단감인데 이 남자는 떨감을 선택할 모양이다. 염치없는 떨감은 단물을 쪽쪽 빨아먹을 테다.
“여자, 남자, 그거야? 너랑 나.”
수완은 태하의 트레이닝 상의를 손에 꽉 움켜쥐며 되물었다. 목젖이 울렁였다. 이 한마디가 목이 메어 올 정도로 아프다.
“사랑, 이놈 되게 웃겨. 내가 둔한 건지.”
수완은 그의 상의를 와락 끌어당겼다. 사랑이란다. 맞다. 그가 너무 둔했다. 그녀는 옷을 움켜쥐고 있던 손을 풀어 그녀보다 훨씬 굵고 남성적인 목을 꽉 끌어안았다. 올가미를 씌운 양 꽉 옭아맸다. 그를 밀어내기 급급했던 그녀의 몸이 자발적으로 태하에게 들러붙었다.
“권태하.”
수완은 그의 목울대에 얼굴을 묻고 웅얼거렸다.
“나도 네가 필요해.”


저자 프로필

이윤미

2017.05.30.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이윤미

출간작/
애월랑(愛月浪), 러브 미 텐더, 좋을 텐데, 강적, 명가의 남자, 마린보이, 걸작으로 노는 남자

출간 예정작/
터치, 속물, 푸른 기와의 만신 외

목차

0. 프롤로그
1. 도심의 머맨(Merman: 남자 인어)
2. 궁금한 여자
3. 길에서 주운 인어왕자
4. 왕년의 마린보이
5. 섹시한 인어들
6. 눈이 가는 남자
7. 이슈(Issue)
8. 그대는 도둑놈
9. 사랑, 이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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