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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선생님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현대물 ,   로맨스 e북 19+

사랑하는 선생님

소장단권판매가800 ~ 2,800
전권정가6,400
판매가6,400
사랑하는 선생님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 0 0원

  • 사랑하는 선생님 (외전)
    사랑하는 선생님 (외전)
    • 등록일 2013.08.27.
    • 글자수 약 3.1만 자
    • 대여 불가
  • 사랑하는 선생님 2 (완결)
    사랑하는 선생님 2 (완결)
    • 등록일 2013.08.06.
    • 글자수 약 11.6만 자
    • 대여 불가
  • 사랑하는 선생님 1
    사랑하는 선생님 1
    • 등록일 2013.08.06.
    • 글자수 약 12만 자
    • 대여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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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소설
* 작품 키워드: 사제지간 학원물
* 남자주인공: 강세준 - 명인고등학교 영어선생님, 냉철하고 현실적이며 이성적인 성격, 매혹적인 외모와 범접하기 힘든 분위기를 가진 남자
* 여자주인공: 이유나 - 명인고등학교 3학년, 겉보기에는 매우 조용하고 얌전하며 쌀쌀맞고 낯가림이 심한 성격이지만 사랑 앞에서는 순수하고 여린 여자
* 이럴 때 보세요: 슬프고 잔잔한 이야기에 가슴을 묻고 싶을 때
* 공감글귀
: 선생님이 정말 좋아요. 이렇게까지 설레고 떨릴 만큼 누군가를 좋아해 본 거, 처음이에요. 처음으로 좋아하게 된 사람이 선생님이라는 것도, 앞으로 살아가면서 첫사랑을 추억할 때에는 다른 누가 아닌 선생님을 떠올리게 될 거라는 것도..... 너무너무 좋아요.


사랑하는 선생님작품 소개

<사랑하는 선생님> 〈강추!〉[종이책2쇄증판]서로의 얼굴을 간질이는 숨소리와 터질 듯이 뛰어 대는 심장 고동 소리가 아니었다면 이대로 공기가 멈춰 버린 건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었을지도 모를 일이었다. 경직된 그의 뺨 앞에서 파르르 전율하던 유나의 얼굴이 다시 원래의 자리로 돌아갔지만, 세준과의 거리는 여전히 콧잔등에 숨결을 느낄 수 있을 만큼 가까웠다. 그렇잖아도 무서울 만큼 활활 타올라 주체하기 힘든 불길에 기름이 끼얹어졌다. 유나의 입술이 닿은 부분을 시작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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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낱 어린애의 치기 어린 감정이라고 여기실지 모르겠네요. 저도 나중에 어른이 되면, ‘아, 그때는 내가 참 철이 없었지’하면서 웃어 버릴 수도 있을 거구요. 하지만 이 마음이 후에 어떤 식의 추억으로 남든, 저는…… 지금 이 순간만큼은 확실하게 이야기할 수 있어요. 선생님이 정말 좋아요. 이렇게까지 설레고 떨릴 만큼 누군가를 좋아해 본 거, 처음이에요. 처음으로 좋아하게 된 사람이 선생님이라는 것도, 앞으로 살아가면서 첫사랑을 추억할 때에는 다른 누가 아닌 선생님을 떠올리게 될 거라는 것도…… 너무너무 좋아요.”

명인고등학교 3학년 담당 시니컬한 영어 선생님, 강세준.
명인고등학교 3학년 1반 쿨 뷰티(Cool Beauty)한 모범생, 이유나.

그들의 아슬아슬하면서도 달콤한 사제(師弟) 로맨스.

유소다의 로맨스 장편 소설 『사랑하는 선생님』 제 1권.


출판사 서평

<본문 중에서>

“선생님, 이건 조금 실례일지 모르지만…… 혹시 연세가 어떻게 되세요?”
노트북 건너편으로 그의 미간이 확연히 찌푸려지는 모양이 보였다.
“연세라는 단어를 써야 할 정도로 많이 먹지는 않았어.”
“그럼 정정할게요.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이유나가 생각하기엔 몇 살일 것 같나?”
“별로 짐작이 가지 않아요. 20대 후반이실 것 같기는 한데 옷만 좀 바꿔 입으시면 더 어려 보일 것도 같고.”
“보이는 대로 생각하면 되겠군.”
자꾸 빙빙 돌리는 그의 말에도 유나는 포기할 생각이 없는 모양이었다. 그녀는 저 나름대로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골똘히 생각에 잠긴 채 턱을 매만지다가 다시 입을 열었다.
“그러면, 몇 년생이세요?”
“주민등록번호 앞자리는 8이지.”
“그런 건 말씀 안 하셔도 알아요. 이것만 알려 주세요. 무슨 띠세요?”
“뭘 그리도 시시콜콜 캐물어 대. 사주팔자라도 봐 줄 건가?”
범인을 취조하는 형사의 영혼이 빙의되기라도 한 것처럼 열을 세우던 유나의 동공이 흠칫 커졌다. 그녀는 도톰한 입술을 살짝 씰룩이더니 쿡, 하고 옅은 웃음을 토해 냈다. 세준은 하던 일을 멈추고 노트북 위로 슬쩍 유나를 건너다보았다. 유나는 하얀 손으로 입술을 가린 채 자그마한 어깨를 부르르 떨고 있었다.
“웃을 줄도 알아?”
“선생님이 웃겼으니까 그러죠. 저도 사람인 걸요.”
“학습 능력이 꽤 좋군. 따라 하기도 제법 잘하고.”
“그런데 정말 나이 안 가르쳐 주실 거예요? 어디 가서 말 안 하고 다녀요.”
“그렇게 궁금한가?”
“네.”
“올해 서른. 한자로는 이립(而立)이라고 하지. 어디 가서 말하고 다녀도 괜찮아.”
“……그럼 왜 그렇게 질질 끄셨어요? 별로 비밀도 아니시면서.”
“얌전한 이유나가 이상하게도 집요하기에 재밌어서.”
유나는 찻잔 손잡이를 만지작거리며 녹차 티백에 매달린 실을 손가락에 빙글빙글 감았다. 서른. 올해 서른. 그녀는 이제 열아홉. 나이 차이는 무려 열한 살. 유나는 입술을 뾰족하게 만들며 중얼거렸다.
“그래도 20대인 줄 알았는데…….”
“20대가 아니어서 실망했나?”
“제가 실망할 게 뭐 있나요. 그런데 나이, 생각보다 많이 드셨네요. 연세라는 단어 써도 될 것 같아요.”
타닥타닥 울리던 키보드의 소음이 잠시 멎었다. 그리고 3초쯤 후에 다시 들려왔다.
“너는 영원히 10대일 것 같지. 대학 들어가고 사회 나가 봐. 서른 넘는 거 금방이야.”
유나는 고개를 내민 채 살짝 기울여서 노트북에 가려진 세준의 표정을 힐끔 살폈다. 평소처럼 무심하면서도 도도해 보이는 얼굴이었다. 그러나 방금 있었던 오묘한 정적으로 보아서는 조금 기분나빠 하는 듯도 했다. 왠지 모르게, 아주 약간 귀여웠다.
남은 녹차를 마저 마신 유나는 통통한 뺨에 말간 보조개를 그리며 생그레 미소 지었다.
“네, 저도 금방 나이를 먹고 어른이 될 거예요. 그러고 싶어요.”
또다시 키보드 소리가 멎었다. 한동안 가만히 손을 멈춘 채 있던 세준이 찬찬히 의자에서 일어나더니 책상을 돌아서 유나의 자리로 다가왔다. 그녀는 여전히 아까의 미소를 머금고 있었다.
세준의 허리가 점점 굽혀지고 얼굴이 조금씩 가까이 내려왔다. 깜짝 놀란 유나의 얼굴에서 미소가 걷히는 동시에 당황스러움이 번져 나갔다.
“예쁘네.”
그는 한 뼘 정도의 거리를 사이에 두고 서서 유나의 손에 들린 빈 찻잔을 살며시 빼앗았다.
“평소에도 그렇게 좀 웃어 보지 그래.”
가벼이 속삭이는 그의 목소리가 나른하면서도 달콤하게 귓가로 흘러들었다. 유나는 홀연히 숨을 멈추었다. 심장 기능이 잠시간 마비되었다가 갑자기 고삐라도 풀린 듯이 마구 작동하기 시작했다. 순식간에 토마토처럼 발갛게 물든 얼굴이 금방이라도 달아올라 터질 것만 같았다.
그럼에도 눈앞에 있는 세준의 얼굴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건, 그의 얼굴에 깃들어 있는 미소도 황홀할 만큼 예뻤기 때문이었다. 그가 다시 허리를 펴고 자리로 돌아갈 때까지, 속눈썹을 깜빡이는 시간조차 아까울 정도로.


저자 프로필

유소다

2015.07.13.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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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유소다

필명 별사탕요정
O형, 사자자리
로맨스다운 로맨스를 로맨틱하게 풀어내고 싶은 글쟁이.

목차

Prologue. 눈 내리는 교정 안에서

1. 그 학생, 그 선생
2. 영어 회화부
3. 러브레터
4. 우산 속 수줍은 고백
5. 질투
6. Secret Love
7. 우리, 8개월만 참고 기다려요.
8. 세영과의 만남
9. 우울함 속의 달콤한 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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