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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스토리 (Love Story) 상세페이지

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소설
* 작품 키워드: 소유욕 나쁜남자 상처남
* 남자주인공: 검사 / 소유욕이 강한 남자, 나쁜남자, 상처 있는 남자
* 여자주인공: 착한 여주인공
* 이럴 때 보세요: 진지함과 유쾌함이 적절히 버무려진 소설을 읽고 싶을 때
* 공감글귀
"남의 소중한 마음을 그렇게 함부로 폄하하지 말았으면 좋겠네요."
"소중한 마음? 그래. 그렇다 치자. 너 강혁 씨랑 대체 얼마를 사귀었니? 1년? 몇 달?"
"서로 사랑하는데 사귄 기간이 왜 중요하죠?"


러브스토리 (Love Story)작품 소개

<러브스토리 (Love Story)> 〈강추!〉오직 거친 그의 숨소리만 귓전에 가득 쏟아져올 뿐, 은수는 금방이라도 숨통이 턱 멎을 것만 같았다.
“하아. 하. 아저씨, 이제 그, 그만, 으읍!”
그러나 은수의 그 말은 그대로 맥없이 강혁의 입속으로 빨려 들어가 버렸다. 사납게 그녀의 말을 먹어치운 그는 꼬마의 입술을 깨물 듯 거칠게 빨아 당기며 미친 듯이 파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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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앙지검 특수부 냉혈한 검사 최강혁
스물을 막 앞둔 당돌한 꼬맹이에게 빠지다.

인정머리라고는 눈 씻고 찾아 볼 수조차 없는 독사같이 차가운 그 남자.
자신이 사는 빌라 앞뜰에서 담배를 피우고 맥주를 홀짝거리며 세상을 다 산 것처럼
어른 흉내를 내고 있는 불량한 꼬마를 훈계하다 때 묻지 않는 소녀의 순수함에 자신도 모르게 빠지고 마는데…….

“제발…… 저랑 한 시간만 같이 있어주세요…….”
“……!”
은수의 일렁이는 눈동자를 보던 강혁은 어이가 없었다. 정말 맹랑한 꼬마였다.
“남자를 유혹하려면 좀 더 성숙해야 하지 않을까!”

싱그러운 여름날처럼 열아홉 살 꿈 많은 소녀, 강은수와
메마르고 삭막한 겨울 남자, 최강혁.
닮지 않은 듯, 닮은꼴의 그들이 빚어내는 11살의 나이를 뛰어넘는 러브 스토리!

김채하의 로맨스 장편 소설 『러브스토리 (Love Story)』.


출판사 서평

<본문 중에서>

“이젠 저도 약 주세요.”
“어?”
웃음을 그친 은수는 정색하고 말했다.
“저도 다쳤거든요.”
“무슨?”
“여기요. 아저씨 때문에 저, 여기가 지금 너무 심하게 아프거든요.”
뜬금없는 눈길로 보는 강혁을 향해 은수는 자신의 심장을 손으로 가리켰다. 그리고 순식간에 쪽 소리를 내며 강혁의 입술에다 뽀뽀를 해 버렸다.
“이렇게 약 발랐으니 조금은 나을 것 같네요.”
“……!”
홍조 띤 은수의 얼굴에 옴팍 보조개가 패었다.
“갈게요. 아저씨, 수시로 연고 펴 발라야 돼요.”
제비처럼 재잘거리던 은수는 곧 등을 돌렸다. 막 현관문의 손잡이를 붙잡으려던 참인데 강혁의 음성이 귓전에 날아들었다.
“김치 값 줘도 될까? 꼬맹이.”
“예?”
은수가 동그래진 눈망울로 휙 뒤돌아보는 순간, 뻗쳐온 강혁의 팔이 낚아채듯 어깨를 붙잡아 당겼다. 큰 산에 폭 갇혀진 기분이 바로 이런 느낌일까! 순식간에 눈사태가 덮쳐온 기분에 은수는 순간 눈앞이 아찔했다. 그러나 곧 따뜻하고 포근한 그 눈사태는 천천히 은수를 몽환의 세계로 부드럽게 침몰해가기 시작했다.


저자 프로필

김채하

2016.06.30.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김채하

10월 6일생 천칭자리
그래서일까요? 사계절 중 가을을 가장 사랑하며
넉넉한 가을 벌판처럼 언제나 독자님들의 가슴을 꽉 채워 주는 글을 쓸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출간작품]

적애, 혼약, 밀월-월중정인, 남편만들기, 낙인애, 운우, 황제의 연인, 적월하연정, 러브스토리, 강호지연, 쉬즈마인, 연인, 윤정아 사랑해

목차

프롤로그
1. 바람처럼 내 안에 온 그대.
2. 첫눈 그리고 첫사랑.
3. 하얀 설렘.
4. 가슴에 쌓인 시린 그리움의 눈.
5. 한 걸음 더 가까이.
6. 이제 우리 애인이죠?
7. 눈물의 프러포즈.
8. 아낌없이 주는 나무.
9. 내 어린 신부.
10. 사랑해요.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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