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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래치 (Scratch)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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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소설
* 작품 키워드: 사내연애 정략결혼 신파 까칠남 거만남 능력녀/커리어우먼 상처녀
* 남자주인공: 안수혁 - JB그룹 사장, 냉철한 이성과 뜨거운 열정을 모두 가진 능력남.
* 여자주인공: 송채아 - JB그룹 사장 수행비서, 무미건조함 속에 뜨거운 열정을 감춘 채 신데렐라를 꿈꾸는 야심녀.
* 이럴 때 보세요: 무겁고 진지한 스토리에 몰입하고 싶을 때
* 공감글귀:
“당신이 날 버리고 가면......, 날 배신하면 난 지구 끝까지 쫓아가 당신을 죽여 버릴 거야.“ - 수혁


연작 가이드

「스크래치」 : 냉철한 이성과 뜨거운 열정을 가진 능력남 안수혁과 무미건조함 속에 뜨거운 열정을 감춘 채 신데렐라를 꿈꾸는 야심녀 송채아의 사랑 이야기.
「사랑을 나누다」 : 시안에게 자신이 가진 모든 달달함을 보여 주는 연하남 안찬휘와 찬휘 덕분에 여자로서의 정체성을 다시 깨달은 연상녀 최시안의 알콩달콩한 사랑 이야기.

*연작이란? 스토리상 연관성이 있는 로맨스 소설 시리즈. 각 작품이 독립적이지만, 시리즈를 모두 모아 보시면 스토리를 더욱 깊이 있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스크래치 (Scratch)작품 소개

<스크래치 (Scratch)> 〈강추!〉[종이책2쇄증판] “사장님…….”
헐떡거리는 그녀의 목소리가 몹시 생생하다. 지난밤에 꾸었던 꿈과는 차원이 달랐다.
“뜨거…… 워요. 어떻게 해야, 할,지…….”
----------------------------------------
스크래치 : 크레파스나 유화 물감 따위를 색칠한 위에 다른 색을 덧칠한 다음 송곳이나 칼 같은 것으로 긁어서 처음에 칠한 색이 나타나게 하는 기법, 혹은 상처.

신분상승을 꿈꾸는 유능한 비서, 송채아.
사랑하지 않지만 그와 결혼할 것이다.
죄책감? 그런 건 없다.
사랑 이외엔 모든 것을 그에게 제공할 테니.
그가 말한다.
“죽고 싶어? 그러면 나한테 말해. 기꺼이 죽여 줄게. 죽더라도 내 손에서 죽어.”
그의 말에 살고 싶어진다. 사랑하고 싶어진다.
“최고의 섹스돌이 되어 드리지요. 물론 훌륭한 아내 역은 옵션으로.”

사랑이 아픈 남자, 안수혁
그녀의 속내가 검다는 것을 안다. 숨기지 않으니.
오늘도 그녀에게 모진 말을 한다.
그래서 짜증이 난다.
이렇게 밀어내지 않으면 함락당할 수밖에 없는 자신의 연약함에.
심장아, 뛰지 마. 배신당할 사랑은 한 번으로 족해.
“난 내 비서가 너무 싫거든. 그런데…… 자고 싶어.”

그들의 상처는, 오늘 아름다운 그림으로 피어난다.

쉴만한 물가(이종신)의 로맨스 장편 소설 『스크래치 (Scratch)』.


출판사 서평

<본문 중에서>

“나와 결혼하고 싶나?”
채아가 말없이 수혁을 쳐다보았다.
“출장 내내 생각나더군. 당신과 한 섹스. 그리고 궁금해졌지. 최근 들어 가장 인상 깊은 섹스였거든. 그게 술기운이 만들어 낸 환상인지 아닌지를 확인하고 싶더군.”
“환상이 아니라면요?”
고개를 기울이며 묻는 그녀의 모습이 얼마나 고혹적인지. 그녀는 꼭 실패란 걸 모르는 여자 같았다. 질문을 할 때도 실패를 고려하는 법이 오만했다.
“확인시켜 준다면 결혼해 줄 수도 있지. 그 정도의 쾌락을 제공해 줄 수 있다면 그건 당
도도한 그녀의 눈빛이 수혁을 얽어맸다.
“섹스돌을 원하시는군요.”
속삭이듯 낮은 목소리로, 그러나 아주 또렷한 발음으로 채아는 수혁의 귓가에 속삭였다. 귓가에 닿는 숨결로 인해 몸에 전율이 일었다.
“기분 나쁘다고 하진 않겠지?”
“그럴 리가요. 목적이 분명해서 아주 좋네요.”
채아가 나비를 부르는 꽃의 꿀처럼 달콤하게 미소를 흘렸다.
“수락?”
“아니, 협상.”
채아의 눈동자가 뱀처럼 교활하게 번뜩였다.
“협상?”
“지금 사장님은 본인이 원하는 섹스돌인지 여부를 나더러 입증하라는 거잖아요. 침대에서 온갖 아양을 떨면서 말이에요. 하지만 애석하게도 전 랩핑 처리가 된 상품이어서 말이지요. 포장을 뜯으면 반품 불가랍니다.”
말의 내용만 보자면 상당히 전투적이었지만 채아의 목소리는 섹시한 여배우처럼 끈적거렸다.
“반품 불가?”
“성공할지 어떨지 모르는 일에 모두를 거는 건 어리석은 일이지요. 현재 제가 가진 최고의 가치는 이 몸뚱이인데. 사장님은 포장지에 적힌 내용만 읽고 결정을 하셔야 해요. 물건을 살지, 말지.”
채아가 수혁을 팔에 가두듯 양손으로 책상을 짚었다.
“섹스를 안 하고도 날 설득시킬 포장지의 내용이 궁금하군.”
수혁이 가소롭다는 표정으로 채아를 내려다보았다.
“내가 아는 사람이 그러더군요. 키스로 속궁합의 80퍼센트를 맞출 수 있다고.”
채아가 와이셔츠를 입은 그의 가슴에 한 손을 얹었다. 그 손바닥이 천천히 위로 올라가면서 수혁의 가슴을 쓰다듬자 손에 촉수가 달린 것처럼 지나가는 자리마다 홧홧 타올랐다. 와이셔츠를 지나쳐 맨살인 목에 그녀의 손이 닿았다. 오싹할 만큼 차가운 손이었다. 그 손이 점점 올라오더니 수혁의 뺨에서 멈추었다.
“그래서 도박을 해 볼까 해요. 그 확인이란 거, 키스로 하지요. 키스를 해 본 뒤 그다음 단계로 넘어가고 싶으면 저와 결혼하는 걸로. 어때요?”
그녀의 입술이 곧 맞닿을 듯 수혁의 입술 앞에서 멈추어 섰다.


저자 프로필

쉴만한물가(이종신)

  • 국적 대한민국

2015.02.05.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대표 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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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쉴만한 물가(이종신)

‘쉴만한물가’라는 닉네임으로
로망띠끄, 신영미디어, 북큐브에서 활동 중.
매사 몸을 사리는 미혼여성일 때보다
천하무적인 아줌마 시절을 좋아하는 아줌마 예찬론자.
닉네임처럼 독자들이 읽는 내내 쉴 수 있는
편안한 글을 쓰고 싶은 로맨스 소설 마니아.

[출간작] 스크래치/날개를 접고 사랑을 품다/소 핫 소 쿨/
마음, 너에게 묶이다/비단인형/가면놀이/야수! 미녀와 만나다/
눈부신 너/미로 찾기/그린 오아시스/블루 소울/
해피바이러스 보균자/그린 오아시스-수란편/그녀와의 하룻밤

목차

프롤로그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에필로그
작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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