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업데이트
- 파일 정보
- EPUB
- 평균 6.0MB
- ISBN
- 9791140436910
- ECN
- -
- 출간 정보
- 2015.07.10.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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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분야: 현대물
* 작품 키워드: 멜로 다정공 새침수 순수수 꽃수 다정수
* 주인공 (공) : 미네시마 아츠시 - 대학생. 강인하고 남성적인 외모. 밝고 활달하며 다정한 성격. 코토네의 소꼽친구
* 주인공 (수) : 이마이즈미 코토네 - 그림 모델. 선이 가는 몸. 순수하고 가련한 중성적인 외모. 고풍스러운 말투. 화가에게 속박당해, 여장을 하고 그림의 모델을 해 옴
* 이럴 때 보세요: 시련을 딛고 이겨내는 진한 사랑이야기가 필요할 때
<담홍색 꽃, 흘러가듯> “바보! 몰라! 안 좋아해!”
“저, 지금 어떤 표정으로 말하고 있는지, 알아? 나를 엄청 좋아한다고 온몸으로 외치고 있는 듯한 느낌이야. 얼굴이 새빨개져서.”
“맞아, 좋아해, 말 그대로야. 나는 예전부터 아츠시 생각만 했어! 하루의 반이 아니라, 하루 종일!”
호탕하게 웃고 있던 아츠시가 갑자기 기모노 목 언저리에 손을 집어넣었다.
오싹하고 온몸에 닭살이 돋았다.
한다?
목소리를 내지 않고 입술만을 움직였다.
그런 질문에 대답할 수 있을 리 없잖아.
‘정말, 비겁해. 갑자기 남자의 얼굴을 하고.’
키스만으로도 두근두근 하는데, 이 이상의 것을 한다면 정말 심장이 파열되어 버리는 것은 아닐까.
“시…… 싫어……!”
얼떨결에 비명을 지르고 말았다.
애무도 없이 바로 남자의 그곳을 만져 버렸기 때문이다.
기모노라서 오늘도 일반속옷은 입지 않았다. 옷자락을 감아서 손을 넣었더니, 그대로 부끄러운 부분이 드러났다.
“만지면 안 돼!”
“안 된다고 말해도 만지지 않으면 할 수 없잖아.”
“그, 그렇다고…… 아아!”
쥐어 버리자 하반신이 달콤하고 황홀해지기 시작했다. 온몸의 힘이 빠져나간다.
“……아츠, 시…… 아츠시…… 잠깐 나…….”
그러고 보니 샤워도 하지 않았다. 좋아하는 사람과의 ‘첫경험’인데 준비도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기다려 줄 거라고 생각해?”
코토네의 몸을 만지작거리면서 아츠시는 다른 한 손으로 자신의 청바지 지퍼를 내렸다.
그리고 잡아 꺼내서 코토네의 것과 접촉시켰다.
‘어……?’
불방망이라도 대고 있는 것 같았다. 뜨겁고 딱딱하고.
“아츠시…….”
“무서워하지 마. 나, 좋아한다고 했지?”
화가 난 듯한 말투. 하지만 화를 내고 있는 것이 아니라 심하게 흥분해서 그런 것이란 걸, 코토네도 알고 있었다.
“역시…… 걱정할 필요 없었잖아. 너, 버진이야. 그 반응을 본다면.”
*****
사랑에 미치다. 코토네는 바로 그런 과거의 사랑에 사로잡혀 움직일 수 없게 되어 있다. 어머니를 사랑하고 결국에는 죽음으로까지 몰아넣은 증오의 일본화가 타노쿠라. 하지만 조부모의 원조를 위해서 코토네는 어머니의 모습으로 여장을 하고 그림의 모델을 하고 있다. 모든 것을 빼앗기고 격리된 코토네의 유일한 구원자는 소꿉친구 아츠시뿐. 앞으로 며칠 뒤에 타노쿠라의 신부가 되는 날, 아츠시와 마음이 서로 통한 코토네는─
엘르노블 Elle Novel 〈그와 그들의 은밀한 눈 맞춤〉
일본 전자책 시장을 석권 중인 BL(Boy’s Love) 소설 레이블 〈세실문고〉
한국 독점 출간!
매월 10일,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요시다 타마키
물병자리. A형. 영합성의 수성인.
세실문고에서는 세 권 째, 이번에는 단행본으로 처음 소개되는 신작입니다☆
http://www.tamaneko.com/ (*^_^*)
서장
1장 꽃잎이 흩어지는 고향
2장 감춰야만 하는 사랑
3장 견뎌야 할 굴욕
4장 밤에 생긴 일
5장 도쿄에
6장 긴자 니시가타 화랑
7장 도움의 손길
8장 무시무시한 전개
9장 탄로 난 진실
10장 소원성취
종장
작가 후기
역자 후기
3.6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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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홍색 꽃, 흘러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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