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개정판 | 로맨스 스릴러 단편선 2부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현대물 ,   로맨스 e북 19+

개정판 | 로맨스 스릴러 단편선 2부

트라우마
소장전자책 정가1,600
판매가1,600
개정판 | 로맨스 스릴러 단편선 2부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리디 info

[도서 안내]
본 도서는 기존에 서비스 되던 「로맨스 스릴러 단편선」 의 개정판 도서입니다.
내용이 전체적으로 수정/추가 되었으니,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개정판 | 로맨스 스릴러 단편선 2부작품 소개

<개정판 | 로맨스 스릴러 단편선 2부> ―그녀의 첫 살인은 나무가 빽빽하게 우거진 숲에서 처음 시작되었다.

그곳은 그녀에게는 아주 친숙하고 편안함을 주는 곳이기도 했지만, 동시에 비 내리는 그 밤의 사건이 일어난 후부터는 아주 두렵고 끔찍한 기억이 잔재되어 있는 그런 곳이기도 했다.
「이 숲 참 아름답지 않아?」
동철은 화란의 손을 잡으며 속삭였다. 화란은 그의 말에 어색하게 미소를 지었다. 그녀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의 손을 잡고 숲길을 걸었다. 그 길을 걷는 그녀의 마음 한 쪽이 아려오면서 무언가가 짓눌리는 느낌이 들었다.
「아, 맞아. 당신은 이곳이 처음이지? 이 숲 어딘가에 건물이 하나 있었는데...... 예전에 도축장으로 쓰였던 곳이었지. 친구들끼리 가끔 이곳에 와서 시체를 놓고 해부를 하곤 했었는데. 야, 여기 오니까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 자, 이리 와 봐.」
그녀가 그곳 태생이며 그곳에서 오랫동안 살았다는 것조차 알지 못 했던 동철은 그녀에게 그곳이 생소한 곳인 것처럼 한참을 떠들어댔다. 그저 그에게 그녀라는 존재는 병원에서 우연히 만난 동거녀에 불과했다. 또한 그녀의 그런 사생활 따위는 그에게 별로 중요하지 않았다. 그는 그녀에게 오직 섹스 파트너라는 것 외에는 아무런 의미도 부여하지 않았다.
동철은 그녀의 손을 잡고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여러 개의 방이 그녀의 눈에 들어왔다. 그것은 마치 무슨 벌이나 잠자리의 눈처럼 그녀의 눈에 조각조각 나뉘어 보였다. 그리고 그곳에 들어서는 그 순간부터 그녀의 뇌리 속에서는 오래전 잊혔던 비오는 날의 끔찍하기만 했던 기억 속에 흩어진 조각난 파편들이 마치 퍼즐처럼 순서대로 맞춰지고 있었다.


저자 프로필

엘리lee

2015.12.23.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필명 엘리lee
저서 : [벚꽃 연가], [불꽃처럼], [카니발 그해 뜨거운 여름날의 추억], [야래향], [그래도 우리에겐], [하얀 불꽃], [로맨스 스릴러 단편선], [데자뷰], [샤오 린], [처음부터 다시], [사막의 나라, 신탁의 부름을 받은 자] 외.

목차

제1장. 기억의 잔재
제2장. 원죄의 시작
제3장. 기억의 단편들
제4장. 트라우마


리뷰

구매자 별점

5.0

점수비율
  • 5
  • 4
  • 3
  • 2
  • 1

1명이 평가함

리뷰 작성 영역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내가 남긴 별점 0.0

별로예요

그저 그래요

보통이에요

좋아요

최고예요

별점 취소

구매자 표시 기준은 무엇인가요?

'구매자' 표시는 리디에서 유료도서 결제 후 다운로드 하시거나 리디셀렉트 도서를 다운로드하신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도서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도서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도서 내 무료 도서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도서를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도서를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이 책과 함께 구매한 책


이 책과 함께 둘러본 책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