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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 마, 가고 있어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현대물 ,   로맨스 e북 19+

울지 마, 가고 있어

소장단권판매가3,000
전권정가6,000
판매가6,000
울지 마, 가고 있어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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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0원

  • 울지 마, 가고 있어 2권 (완결)
    울지 마, 가고 있어 2권 (완결)
    • 등록일 2019.12.17.
    • 글자수 약 10.6만 자
    • 3,000

  • 울지 마, 가고 있어 1권
    울지 마, 가고 있어 1권
    • 등록일 2019.12.17.
    • 글자수 약 10.8만 자
    • 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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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 마, 가고 있어작품 소개

<울지 마, 가고 있어> “듣자 하니, 두성그룹 딸이라던데.”

지독하게 낮은 음성이 그의 입술을 비집고 흘러나왔다. 그와 동시에 이번엔 지원의 얼굴이 차갑게 굳었다.

“…맞아.”
“그런데 넌 여기서 뭘 하는 거야.”
“…무슨 뜻이야?”
“아버지는 정치인에게 뇌물을 주고 회사 공금을 횡령했는데, 딸은 등록금 인상을 반대하는 서명을 받고 센터에서 아이들을 가르쳐. 아주 웃긴 얘기지.”
.
.
재운은 표정 하나 변하지 않았다. 그녀에 대한 적대감도 감추지 않았다.

“그렇다고 나까지 그렇게 살 순 없잖아.”
“위선적으로 보여.”
.
.
그날의 사건이 자신에게 트라우마를 남긴 것처럼 그녀의 인생에도 깊은 상처를 남긴 것 같아 재운은 그 애를 잊을 수가 없었다. 잠들지 못하는 불면의 밤에, 악몽을 꾸다 일어나 숨을 헐떡거리면서 그 애를 생각했다.
.
.
가끔 그 애 생각을 했다. 오른팔에서 참기 힘든 통증을 느낄 때마다, 그녀가 괴로운 시간을 견뎌낸 것처럼 그 애도 어디선가 힘든 과거를 이겨내고 잘 살아가고 있을 거라고 믿고 싶었다.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겨울에 태어난 동그라미.
https://blog.naver.com/nulle

목차

1권

#프롤로그
1.
2.
3.
4.
5.
6.


2권
7.
8.
9.
10.
11.
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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