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간 정보
- 2022.01.26. 출간
- 파일 정보
- EPUB
- 0.5MB
- 약 9.8만 자
- ISBN
- 9791138115544
- EC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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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작과 피아니스트> *피아노 대신 몸으로 연주해 봐.
천재 피아니스트로 불리던 현서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신의 분노를 산 것으로 생각했다.
그게 아니라면 콘서트홀에서 피아노 독주회 리허설을 하던 자신이, 200년 전의 백작 부인이 되는 일도, 절륜하다 못해 그 짓에 미친 남편을 만날 일도 없었을 것이라 확신했다.
제 남편이라는 백작이 그토록 존경하던 작곡가인 루시벨 하인리히라는 것 역시 그녀의 삶에서 전혀 바라지도, 계획에도 없던 일이었다.
***
“으음…. 뭐예요?”
눈을 비비며 깨어난 그녀가 무슨 일이 생겼는지 깨닫기도 전에, 그는 선단에 잔뜩 맺힌 쿠퍼액을 성기에 펴 바른 후 단숨에 그녀의 몸속으로 파고들었다.
젖지 않은 질구가 뻑뻑하긴 했지만 움직이지 못할 정도는 아니었다.
거침없는 그의 몸짓에 이제야 정신이 든 그녀가, 더는 다가오지 못하도록 그의 어깨를 손으로 마구 밀쳤다. 타고난 체력이 야수와 같은 그에게는 전혀 소용없는 나비 같은 몸짓이었다.
***
멋대로 굴려면 끝까지 그렇게 굴던지, 그가 왜 갑자기 잘해주는 건지 모를 일이었다.
“내일 방문한다며. 갖다 드려.”
샤를로테에게 1년 동안 선물이라고는 일절 주지 않았던 그가 오늘은 옷에, 보석에, 심지어 부모님 선물까지 내밀자 현서의 눈이 저도 모르게 서쪽 창가를 향했다.
“내일도 해는 동쪽에서 뜰 거니 이상한 생각은 하지 마.”
***
사용인들에게 나눠주고도 오렌지 주스는 반이나 남았다. 버리기는 아깝고, 남편에게 줄까?
“혹시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오렌지 주스예요?”
무심하게 물었더니 그가 그제야 화들짝 놀라며 손수건으로 입가를 닦았다.
“모, 목이 말라 그런 것이야!”
배려라고는 전혀 없던 남자는, 마음이라고는 일절 없는 강적인 여자를 만났다.
소유욕으로 절절 끓게 된 그는, 욕망이라고는 전혀 없는 무심한 여자의 마음이 갖고 싶어졌다.
※ 본 작품은 다소 강압적인 성관계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필명 : 레드그리타
* 소개 글 : 느릿한 거북이를 좋아해서 키우지만, 글은 막힘 없이 빠른 전개를 즐기는 작가입니다.
피아노라는 고전적인 소재를 이용해, 음악처럼 잔잔하면서도 때로는 감정이 차오르는 글을 쓰고자 노력했습니다.
바닥에 내던졌던 남자의 외투가 여자의 어깨 위에 이르기까지의 변화를 흥미롭게 봐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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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작과 피아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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