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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빗 상세페이지

배빗작품 소개

<배빗> 중산 계급의 교양 없는 속물
일반 명사가 된 남자 '배빗'의 이야기.

미국인 최초의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싱클레어 루이스의 대표작. 소시민의 삶을 유머러스하고 풍자적으로 묘사한 작품들을 발표해온 작가는 『배빗』에서 미국 중산층의 이기심 많고 속물근성 가득한,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순진하고 나약하고 외로운 한 남자의 생활을 그려낸다. 그는 이와 같은 전후 미국의 평범한 중산 계급의 일상을 통해 물질만능과 표준화를 강요하는 세상을 비틀어 본다.

미국의 평범한 도시 제니스 시에 살고 있는 평범한 부동산 중개업자 배빗. 누군가의 가치를 그가 받는 연봉의 약수로 결정하고, 멋진 자동차를 선망하며, 명성 있는 친구를 최대의 자랑으로 삼고, 꿈속의 아름다운 소녀와 만나기를 고대하는 결혼 23년 차 중년 남자다. 자본을 축으로 한 사회의 잣대에 맞춰 살아가며, 그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그는 지극히 표준적인 이 시대 현대인의 초상이다. 작가는 한치의 어긋남도 용납하지 않은 채 동일한 목표를 강요하는 사회의 시선 앞에 선 배빗의 모습을 통해 씁쓸한 우리 사회의 오늘을 조명한다.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저자 - 싱클레어 루이스
저자 싱클레어 루이스(Harry Sinclair Lewis, 1885~1951)는 소시민의 삶을 유머러스하고 풍자적으로 묘사한 작품들로 미국인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1885년 미국 미네소타 주 소크 센터에서 3형제 가운데 막내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독서와 글쓰기에 심취했지만 이러한 문학적 성향으로 인하여 대학 입학 후 동급생들에게 따돌림을 당했을 뿐 아니라, 그 자신조차 의사였던 아버지와 형에게 깊은 열등감을 느끼며 평생을 분열된 성격으로 살았다. 예일 대학 시절 교지 편집장으로 일하다가 갑작스럽게 사회주의 단체에 가입했으나 1년 후 아버지의 압력으로 탈퇴하고 졸업 후에는 출판사와 잡지사를 전전하며 한동안 가난한 생활을 이어 갔다. 그러면서도 습작을 계속하던 그는 1920년 『메인 스트리트』를 발표하여 일약 세계적 작가로 떠올랐고, 5년 후에 발표한 『애로스미스』에는 퓰리처상이 수여되기도 했지만 제도의 틀에 갇히는 것이 싫다는 이유로 루이스 자신이 거부한 바 있다. 마흔다섯 살에는 미국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여하는 영광을 안으며 부와 명성을 거머쥐게 되었으나, 그러한 영광 속에서도 엄격한 아버지의 그늘과 의사가 되지 못했다는 열등감은 그의 인생 전체에 영향을 미치며 조울증과 알코올 중독의 원인으로 작용했다. 가족과도 소원히 지내던 그는 결국 1951년 로마에서 아무도 지켜보는 이 없는 가운데 심장 마비로 쓸쓸히 세상을 떠났다. 『배빗』은 루이스의 대표적인 장편소설로 미국 중산층의 이기심 많고 속물근성 가득한,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순진하고 나약하고 외로운 한 남자의 생활을 묘사한 작품이다. 이 소설로 인해 주인공의 이름이기도 한 <배빗Babbitt>은 교양 없고 속물적인 인간의 대명사이자 일반 명사가 되어 모든 영어 사전에 등재되기에 이르렀다. 싱클레어 루이스의 다른 작품으로는 『엘머 갠트리』, 『도즈워스』, 『앤 비커스』, 『그 일은 이곳에서 벌어질 수 없다』 를 비롯한 20여 편의 장편소설과 희곡 「제이호커」 등이 있다.

역자 - 이종인
역자 이종인은 1954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한국 브리태니커 편집국장과 성균관대학교 전문 번역가 양성 과정 교수를 역임했다. 폴 오스터의 『보이지 않는』, 『어둠 속의 남자』, 『폴 오스터의 뉴욕 통신』, 크리스토퍼 드 하멜의 『성서의 역사』,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의 『자서전』, 존 르카레의 『팅거, 테일러, 솔저, 스파이』,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향연 외』, 『돌의 정원』, 『모레아 기행』, 『일본ㆍ중국 기행』, 『영국 기행』, 앤디 앤드루스의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 줌마 라히리의 『축복받은 집』, 조지프 골드스타인의 『비블리오테라피』, 스티븐 앰브로스 외의 『만약에』, 사이먼 윈체스터의 『영어의 탄생』 등 1백여 권을 번역했고, 번역 입문 강의서 『전문 번역가로 가는 길』을 펴냈다.

목차

배빗

역자 해설 -- 배빗, 나약하고 우습고 외로운 현대인의 이름
싱클레어 루이스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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