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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기, 여성적 삶과 문화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정치/사회 ,   진로/교육/교재 교재/수험서

지금, 여기, 여성적 삶과 문화

위태로운 시대와 그녀들의 일상적 응전
소장종이책 정가22,000
전자책 정가20%17,600
판매가17,600

지금, 여기, 여성적 삶과 문화작품 소개

<지금, 여기, 여성적 삶과 문화> 이 책은 현대 사회의 다양한 문화와 미디어 분석을 통해 현대 여성의 삶을 살펴보고자 하는 ‘한국여성커뮤니케이션학회’의 기획 도서이다. 세대와 계급이 분화되고 그로 인해 사회적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 요즈음, 문화와 여성의 관계 역시 더욱 복잡해지고 있으며 서로 다른 주체들이 공동적 삶의 가치를 마련해나가야 할 필요성이 더욱 절실해지고 있다.


이 책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여성적 삶의 모습, 문화적 가치, 사회적 실천의 흐름을 진단하고, 대안적 가능성에 대한 새로운 성찰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미디어의 영역들에서 복잡하며 유동적으로 펼쳐지는 문화적 현상에 주목하여 분석을 시도한다.
이 책의 제목이 상징하듯이, 2000년대 한국에서 여성의 삶과 문화는 여전히 위태로우면서 동시에 일상 속의 응전이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 여기에 수록된 각각의 글들은 이러한 위기와 응전의 역학 관계들에 대한 고찰이라고 볼 수 있다. 현대 사회에서 여성의 삶이란 과연 어떠한 양상을 띠고 있는가? 새로운 테크놀로지나 미디어의 등장은 여성의 삶을 어떤 방식으로 변화시켰는가? 정치적이거나 사회적인 참여는 여성의 삶을 어떻게 바꾸어놓았는가? 초국가적인 미디어 환경에서 ‘여성’ 혹은 ‘남성’이라는 범주는 얼마나 더 유효할 것인가? 이 책에서는 이러한 현실적인 문제들을 ‘여성’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살펴보고 있다.
변화하는 사회와 문화 환경 속에서 현재 젠더 연구는 복잡하고도 모순적인 상황에 놓여 있고, 실제 여성의 삶 역시 체험적으로나 담론상으로 크게 변화하고 있다. 여성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한 내용들이 학문적 성과로 나타나고 있기는 하지만, 복합적인 현상과 상황에 필요한 새롭고도 비판적인 연구의 시각이 요구되고 있는 시점이다. 이러한 요청에 응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연구자들의 다채로운 글을 통해서 독자들은 좀 더 참신하고 논리적인 관점으로 현대 여성의 삶을 바라보는 안목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 책 내용





이 책은 권두 논문에 이어지는 열 편의 글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열 편의 글은 다시 주제에 따라 3부로 나뉘어 있다.



제1부 ‘여성의 일과 일상’은 책의 전체적인 맥락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여성들의 일상적 모습에 대한 글로 이루어져 있다. 우리가 가장 간과하기 쉬운 일상적 삶의 면면에 대해서 꼼꼼히 분석하고, 일상 속에서 여성의 삶이란 시민과 소비자, 주부와 전문 경영인 등을 끊임없이 오가는 분주하고 복잡한 과정임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제2부 ‘젠더의 미디어 재현’은 미디어와 문화를 논의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젠더의 재현 문제를 주로 다룬 글들이다. 영화와 코미디, 광고에 나타난 젠더 이미지에 대한 분석들이 담겨 있는데, 미디어 재현에 관한 논의는 이미 어느 정도 연구 사례들이 축적되었다 할 수 있지만 2부에 담긴 세 편의 글은 각각 10대, 남성, 노년을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새롭다.



제3부 ‘담론적 실천과 문화정치’는 점차 논의가 커지면서 쟁점이 복잡해지고 있는 네트워크상의 담론적 실천과 정치적 참여의 문제를 제기하는 글들로 이루어져 있다. 인터넷이나 SNS 등 사이버 공간에서 일어나는 참여와 실천의 문제에 대해서 논하고 있는데, 네 편의 글이 모두 네트워크의 사례를 다루고 있다는 점은 우리 사회의 현재 모습을 보여주는 하나의 징후로 볼 수 있다. 테크놀로지를 통한 실천적 참여의 가능성과 그마저도 흡수해버리는 강력한 신자유주의의 다양한 양상을 찾아볼 수 있다.


저자 소개

유선영
이화여자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한국 대중문화의 근대적 구성 과정」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언론재단 연구위원을 거쳐 현재 성공회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 HK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저서로는 『한국미디어문화사』(2007, 편저)가 있으며, 「홑눈정체성」, 「한국의 초기 영화 관람과 문화적 수용」, 「식민지 대중가요(신민요)의 잡종화」, 「초기 영화 관객성」, 「식민지 외화 관람과 문화적 실천」, 「근대적 대중의 형성」, 「근대 주체의 형성」, 「아메리카나이제이션」, 「식민지 미국의 헤게모니」, 「편쌈소멸의 문화사」 등 다수의 논문이 있다.

박지영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학과를 졸업하고,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 채플힐 캠퍼스(University of North Carolina at Chapel Hill)에서 커뮤니케이션 연구로 석사학위를, 서울대학교에서 언론정보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언론정보연구소 객원연구원으로 있다. 저서로는 『디지털 시대의 사회적 소통, 매체, 그리고 문화적 실천』(공저)이 있고, 주요 논문으로는 「가속화 사회의 시간 경험에 대한 연구: 전문직 여성들의 생애시간, 일상적 시간, ICT가 생성한 시간을 중심으로」, 「초국가적 미디어 생산물 소비의 즐거움과 전지구화 시대의 젠더정치학: 위기의 주부들 수용자들을 중심으로」 등이 있다.

이동후
서울대학교 종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스쿨포소셜리서치(New School For Social Research)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후 뉴욕대학교의 미디어 생태학 프로그램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인천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관심 분야는 미디어 생태학, 모바일 미디어 문화, 영상문화 등으로 미디어와 문화의 관계를 주로 탐구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미디어생태이론』, 『미디어생태학사상』(역서), 『TV 이후의 텔레비전』(공저), 『SNS 혁명의 신화와 실제』(공저), 『컨버전스와 다중미디어 이용』(공저), 『모바일 소녀 @ 디지털 아시아』(공저)가 있고, 「휴대전화 모바일 인터넷 이용과 공간 경험」, 「사이버 대중으로서의 청년세대에 대한 고찰」 등의 논문을 썼다.

한선
전남대학교 사범대학(과학교육과)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 신문방송학과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전남대학교 5·18 연구소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논문으로는 「네트워크 시대 ‘경제적인 것’되기의 통치술」, 「블로그 이용자의 지역 공론장 참여에 대한 질적 연구」, 「지역방송의 지역성 개념과 지역성 구현의 문제」, 「지역신문 장의 작동 원리에 대한 비판적 연구」 등이 있다.

김유리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중앙대학교 사회학과에서 석사학위 논문 「섹슈얼리티, 1990년대 검열 반대 담론의 역설: 영화잡지 <키노>에 드러난 표현의 자유와 선택의 자유 담론에 대한 비판적 담론 분석」(가제)을 쓰는 중이며, 한국독립영화협회 비평분과에서 활동하고 있다. 논문으로는 「‘한국 야동’, 구성적 조건과 의미화의 맥락(공저)」이 있다.

이신혜
고려대학교 언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텍사스 오스틴대학교 Radio-Television-Film과에서 박사과정 중이다. 위성DMB 방송국 TU MEDIA와 인터넷 포털 NAVER에서 2년여 간의 직장 경력이 있다. 대표 논문으로는 「‘We need a committee for men’s rights’: reactions of male and female viewers to reverse gender discrimination in Korean comedy」가 있다.

박지훈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캐나다 사이먼프레이저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 석사학위를,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고려대학교 미디어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편저로는 Reel Politics: Reality Television as a Platform for Political Discourse가 있으며, Journal of Communication, Continuum: Journal of Media and Cultural Studies, Asian Journal of Communication, 『언론과 사회』, 『커뮤니케이션이론』 등의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게재했다.

윤현선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카디프대학교에서 저널리즘으로 석사학위를, 광고문화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영국 이스트런던대학교 미디어광고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주요 저서 및 논문으로는 Representation of Older People in Korean Advertising, Lynx: The Challenges of Lad Culture (Advertising Handbook, 3rd ed. Routledge), 「BBC의 미래 전략: ‘창조적 미래’ 전략과 중간 점검을 중심으로」, 「해외 언론의 한류 보도 분석」, 「Older Consumers and Celebrity Advertising」 등이 있다.

이설희
성균관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신방과에서 석사학위,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에서 영상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연세대, 용인대 등에서 강의 중이다. 미디어와 라이프스타일, 정체성, 영상 문화와 같은 미디어와 문화와의 관계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저·역서로는 『커뮤니케이션의 이해, 이해와 사상』(공역), 『TV 이후의 텔레비전』(공저), 『게임 포비아』(공저) 등이 있다.

김숙현
연세대학교 철학과 및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영상커뮤니케이션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시라큐스대학교에서 영화 전공으로 제작석사학위(MFA)를 받은 후, 현재 연세대학교 영상커뮤니케이션 박사과정에 재학하면서 영상작업과 논문 쓰기를 상보적으로 발돋움하려 노력 중에 있다.

김수미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네소타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마친 후, 「지구화시대의 재현의 정치학: 정체성 구성과 한국에서의 결혼이주 여성」이라는 논문으로 매스컴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인하대학교 BK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Asian Journal of Communication, Feminist Media Studies 등에 논문을 실었으며, 저서로는 『한국사회 미디어와 소수자 문화정치』(공저)가 있다.

이기형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대학교에서 사회학 석사와 동 대학원 커뮤니케이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경희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전공 분야는 미디어연구와 문화연구, 민속지학과 공간분석 등이다. 주요 저서로는 『TV 이후의 텔레비전』(공저), 『한국사회의 소통 위기』(공저), Asian Media Studies(공저), 『미디어 문화연구와 문화정치학으로의 초대』 등이 있다. 논문으로는 「현장 혹은 민속지학적 저널리즘과 내러티브의 재발견」, 「담론분석과 담론의 정치학」, 「사극의 변화하는 풍경과 역사를 재현하는 관점들을 맥락화하기」 등이 있다.

황경아
가톨릭대학교 경영학부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경희대학교 언론정보학과 대학원 박사과정에 있으며, 국민대학교, 경희대 언론정보대학원에서 강의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다문화 공익광고의 메시지 유형이 수용자의 신념과 태도에 미치는 효과」, 「TV매체에 재현된 한국 사회의 모성 실천」 등이 있으며, 「“나꼼수 현상”이 그려내는 문화정치의 명암」, 「다문화 관련 미디어 보도 프레임 연구에 대한 메타분석」 등의 연구 논문에 참여했다.

김예란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런던대학교 골드스미스 칼리지(Goldsmiths College, University of London)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광운대학교 미디어영상학부 부교수이며, 현대 미디어환경에서 벌어지는 커뮤니케이션 문화와 사회 현상에 대해 가르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 「불안: 그 느낌, 표정, 말들에 관하여」, 「‘스마트’ 체제에 대한 이론적 고찰: ‘장치’와 ‘주체의 윤리학’의 관점에서」 등이 있다.

이희은
이화여자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석사학위, 미국 아이오와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조선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역서로는 Medi@sia: Global Media/ation in and out of Context(공저), 『한국 사회 미디어와 소수자 문화 정치』(공저), 『디지털, 테크놀로지, 문화: 탈현대 시대의 커뮤니케이션 연구』(공저), 『인간의 인간적 활용: 사이버네틱스와 사회』(공역), 『마르크스, TV를 켜다』(공역), 『테크놀로지의 몸』(역서) 등이 있다.

목차

책머리에 / 지금, 여기, 여성적 삶과 문화 _ 이희은
권두 논문 / 우경화 사회의 반反페미니즘: 신자유주의의 한 가지 징후 _ 유선영


제1부 여성의 일과 일상


중산층 기혼 여성들의 바쁨의 경험, 그 이면의 욕망들 _ 박지영


와이프로거의 “조금 다른 궤도”: 요리, 젠더, 그리고 블로그 _ 이동후


음식 시민과 젠더, 그리고 시장 주도적 대응 _ 한선



제2부 젠더의 미디어 재현


미성년 여성, 규율과 위반, 무지와 권능 사이에서 _ 김유리


포스트페미니즘과 코미디: KBS 개그 콘서트 ‘남성인권보장위원회’와 남성 역차별 담론
_ 이신혜·박지훈


텔레비전 광고에 재현된 노년 여성의 문화적 표상 _ 윤현선



제3부 담론적 실천과 문화정치


20대 여대생의 SNS 이용과 정치적 관여: 트위터, 페이스북 사용자를 중심으로
_ 이설희·김숙현


정치와 일상의 경계 지우기: 여성, 사이버커뮤니케이션, 그 정치성에 대한 소고 _ 김수미


한국 사회 말들의 풍경과 ‘넷파워net power’의 함의: 온라인 남성 주도 커뮤니티의 문화와 활동에 관한 소고 _ 이기형·황경아


소셜 웹의 신자유주의적 포스트페미니즘: 유명인 현상과 대중의 자기통치성 _ 김예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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