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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통각하 상세페이지

소설 SF 소설

총통각하

소장종이책 정가13,000
전자책 정가27%9,500
판매가9,500

총통각하작품 소개

<총통각하> 배명훈 연작소설. SF에서 출발해, 기존 장르의 경계를 종횡으로 넘나들고, 상상력의 경계를 무너뜨린 작가 배명훈이 다시 도발적 문제소설을 들고 나타났다. 그동안 배명훈은 장편소설 <신의 궤도>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과 존재에 대한 고민을 풀어놓았고, <은닉>에서는 삶과 죽음의 경계에 놓인 인물들을 통해 마음의 공식에 대한 색다른 이야기를 보여줬다.
2009년 674층 초고층 빌딩 속에 불온하지만 촌철살인의 현실풍자를 채워 넣은 첫 연작소설 <타워>로 '사회파 SF소설'의 새 장을 연 배명훈이 다시 두 번째 연작소설 <총통각하>로 돌아왔다. 이번에는 '총통', 혹은 '각하'라는 존재를 가진 모든 인간들의 사회/정부/시대를 장치 삼아, 그의 전매특허인 세련된 풍자와 우아한 독설, 촌철살인의 냉소와 유머를 전면에 배치했다.
'웃기고 재미있어도 치열한 것이 우리 세대의 방식'이라고 말하는 배명훈은 <총통각하>에 수록되는 이 연작들이 지난 5년간 '각하'로부터 쉴 새 없이 영감을 받아 써내려간 작품이라고 밝힌다. 이 책의 첫 단편 '바이센테니얼 챈슬러'는 5년 전 선거 바로 다음날인 2007년 12월 20일에 쓰여지기 시작했다는 점을 감안하라. <총통각하>는 이렇게 탄생했다.
지난 정권 5년간 대한민국에서 벌어진 사건들에 영감을 받아 쓰여진 전반부 5편에서 현 정권하에 일어났던 일들을 풍자하여 독재와 민주주의 문제를 제기한다. 후반부 5편에서는 언론사 파업, 4대강과 대운하, 정재계 독점 인사 등의 사건을 통해 권력구조의 본질을 독하게 풍자한다. 그리고 그는 '내년'에 대한 희망을 말한다. 그 주체는 호명되지 않은 '예언자'인 우리 모두다.


출판사 서평

“20년 전으로 회귀한 시대,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유머감각이다!”
『은닉』 『타워』로 한국문단에 신선한 충격을 선사한 작가, 배명훈 최신작

지난 5년간 참 많이도 참았다! 그간 끊임없이 영감을 준 ‘나의 뮤즈’ 총통각하! ‘그분’으로부터 쉴 새 없이 자극받아 쓰여진 독설과 풍자, 상상력의 파노라마가 특유의 유머감각과 버무려져 새롭게 한 권의 연작소설로 탄생했다.
20년 전과 별 차이 없는 오늘을 있게 한 ‘그분’에게 이 책을 던진다!

지난 5년간 참 많이도 참았다!
그간 끊임없이 영감을 준 ‘나의 뮤즈’, 각하를 위한 문제적 연작소설!

SF에서 출발해, 기존 장르의 경계를 종횡으로 넘나들고, 상상력의 경계를 무너뜨린 작가 배명훈이 다시 도발적 문제소설을 들고 나타났다. 그동안 배명훈은 장편소설 『신의 궤도』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과 존재에 대한 고민을 풀어놓았고, 『은닉』에서는 삶과 죽음의 경계에 놓인 인물들을 통해 마음의 공식에 대한 색다른 이야기를 보여줬다.
2009년 674층 초고층 빌딩 속에 불온하지만 촌철살인의 현실풍자를 채워넣은 첫 연작소설 『타워』로 ‘사회파 SF소설’의 새 장을 연 배명훈이 다시 두 번째 연작소설 『총통각하』로 돌아왔다. 이번에는 ‘총통’, 혹은 ‘각하’라는 존재를 가진 모든 인간들의 사회/정부/시대를 장치 삼아, 그의 전매특허인 세련된 풍자와 우아한 독설, 촌철살인의 냉소와 유머를 전면에 배치했다.

배명훈의 뮤즈, ‘각하’의 임기 카운트다운 D-50, D-30……
이민 안 가고, 이 날이 오기만을 간절히 기다렸다!

‘웃기고 재미있어도 치열한 것이 우리 세대의 방식’이라고 말하는 배명훈은『총통각하』에 수록되는 이 연작들이 지난 5년간 ‘각하’로부터 쉴 새 없이 영감을 받아 써내려간 작품이라고 밝힌다. 이 책의 첫 단편 「바이센테니얼 챈슬러」는 5년 전 선거 바로 다음날인 2007년 12월 20일에 쓰여지기 시작했다는 점을 감안하라.『총통각하』는 이렇게 탄생했다.
지난 정권 5년간 대한민국에서 벌어진 사건들에 영감을 받아 쓰여진 전반부 5편에서 현 정권하에 일어났던 일들을 풍자하여 독재와 민주주의 문제를 제기한다. 후반부 5편에서는 언론사 파업, 4대강과 대운하, 정재계 독점 인사 등의 사건을 통해 권력구조의 본질을 독하게 풍자한다. 그리고 그는 ‘내년’에 대한 희망을 말한다. 그 주체는 호명되지 않은 ‘예언자’인 우리 모두다.
지난 5년간 각종 기기묘묘한 정책 실행, 현실을 ‘타개’하는 고독하고 부지런한 지도력, 눈뜨고 목도해 놓고도 믿지 못할 ‘정치경제판’ 일들로 여러 번 놀라온 우리 ‘국민’들로서는, 재미없고 건조한 ‘지금 여기’의 현실이 작가의 탁월한 문학적 상상력과 만나 얼마나 비상할 수 있는지를 지켜보는 것만으로 즐겁다. 작가는 이를 정부가 보여준 ‘일종의 창작지원사업’이라 말하기도 한다. ‘권력의 칼날이 춤을 추기 시작’하면서, 많은 눈물, 폭소, 침묵, 통곡이 이 책을 만들었다.

마치 레고 블록처럼, 어떤 조각들을 어떻게 맞추느냐에 따라서
완전히 다른 세계가 만들어지는 책!

배명훈이 그의 뮤즈, 총통각하에게 거듭 영감을 받아 쓴 이 다채로운 해학과 독한 풍자의 향연은 직설적이고 당돌하다. 그러나 때로는 낭만적이고 감동적이다. 때로는 아득한 고대의 기사단과 용병부대와 현대의 비행대대를 만나기도 하고, 때로는 과학자들의 동면연구실을 방문하고, 낭만을 사랑하는 냉방노조와 용을 만나기도 한다. 현대와 고대, 중세와 미래가 부딪치고, 디스토피아와 유토피아가 교차하며, 30년간 이어지는 2012년의 시간터널에 갇히기도 하고 갑자기 미래의 우주식민지로 떠나기도 한다. 이 독특하고 재미난 ‘배명훈 월드’는 수록된 아래 10편의 이야기에서 그 비판과 풍자의 생동감을 맛볼 수 있다.

「바이센테니얼 챈슬러」_ 아무리 동면을 해도 바뀌지 않고 200년을 지배하는 총통의 세상. 한 천재과학자 부부가 ‘꼴보기 싫은 총통’과 ‘살기 싫은 나라’에서 떠나기 위해 동면에 들어가지만, 200년 사이 잠깐잠깐 깨어나도 “왜 이 사람이 아직도 총통이야?”를 외칠 수밖에 없다. 마지막으로 깨어나니 지구 인구도 팍 줄어 있는데, 우주식민지를 개척해 사람들이 거기로 집단이주 했기 때문이다. 그제서야 ‘그분’도 사람들을 따라 우주여행에 나섰다.

「새벽의 습격」_ 특수공수부대 침투사건. 감도는 전운, 대기신호에 긴장한 일군의 공수부대들, ‘이래도 되는 걸까? 이런 것들을 데리고 도시를 점령한다고?’라 회의하지만 정신교육에 열성인 교관. 새벽이 밝아오는 도시를 점령한 비행대대가 가장 처음 한 일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고양이와 소와 용의 나라로부터」_ 개나 소나, 용, 혹은 고양이를 숭배하는 다양한 문화권의 지구. 그곳에 여행 간 주인공은 용이 대로나 광장을 차지해도 그 특별함을 공유하며 사는 용의 나라에서 신선한 자극을 느낀다. 반면 그 지역에서 온 방문객은 주인공에게 질문을 던진다. “이 나라 말이에요, 실제로는 어떤지 모르지만 문서상으로는 분명히 사람이 지배하는 나라라고 하지 않았어요?”

「발자국」_ ‘이 이야기는 특정 국가의 국내 정치상황과 관련이 없으므로, 시리아, 리비아, 이집트를 비롯한 각국 정부당국자들께서는 불필요한 오해를 삼가시기 바란다.’

「혁명이 끝났다고?」_ 대학시절 첫사랑 여자선배를 만난 후배. 세계체제론과 맑시즘을 조근조근 설명해주던 아리따운 내 여자선배는 이제 뭘 하며 살고 있는가?

「위대한 수습」_ “각하. 양랑주에는 항구가 없지 않습니까?” “그대가 만들라.” “하지만 각하, 양랑주에는 해안선이 없습니다.” “그것도 만들라.” 설마. 멀쩡한 땅에 도랑을 파고 물길을 내고 운하를 만들어야 하는 삽질의 향연이 펼쳐진다.

「냉방노조 진압작전」_ ‘낭만’을 사랑하는 냉방노조 분투기. 토론을 사랑하고 낭만을 사랑하는 우리를, 나를 사랑한다는 말이 주는 울림. “당신은 당신의 냉방을 사랑하기는 한 거요?”

「초록연필」_ 총통이 직접 등장하지 않는, 반대로 세상을 구원하는 예언자에 대한 3부작의 1편(2편은「내년」3편은「Charge!」). 예언자는 과연 예언자인가? 해류처럼 권력을 따라 움직이는 명품 초록연필의 흐름은 최고권력층의 지도를 보여준다. 『타워』의 주 모티프는 바로 그 책보다 몇 년 전 쓰여진 이 단편에서 발전한 것이다.

「내년」_ 박물관에 갇혀서 ‘관리’ 당하는 2012년. 30년이 지나도 절대로 오지 않는 내년. 우리의 ‘내년’에 담긴 희망은 “권력이양 5개년계획”으로 실현될 수 있을까. 한편의 묵시록 영화.

「Charge!」_우리 시대, ‘예언자’란 대체 어떤 존재인가, 질문하는 가장 흥미로운 마지막 편. 평범한 농부의 아들, 초원의 약해빠진 동물 이름을 따 가짜 예언자로 대체된 소녀, 이들에게 과연 세계를 구원하겠다는 열망은 있을까? 혼자 남아서도 깃발을 놓지 않는 이들 호명되지 않은 ‘예언자들’은 이제 우리의 자화상이 될 것인가.


저자 프로필

배명훈

  • 국적 대한민국
  • 출생 1978년
  • 학력 서울대학교 외교학과 학사
  • 데뷔 2005년 과학기술 창작문예 스마트D SF소설

2014.11.06.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2005년 「스마트 D」로 ‘과학기술창작문예 단편 부문’에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연작소설 ????타워????, ????총통각하????, 장편소설 ????신의 궤도????, ????은닉????, ????맛집 폭격????, ????첫숨????, 중편소설 ????청혼????, ????가마틀 스타일????, 소설집 ????안녕, 인공존재!????, ????예술과 중력가속도????, 동화 ????끼익끼익의 아주 중대한 임무???? 등을 펴냈다. 2010년 「안녕, 인공존재!」로 제1회 ‘문학동네 젊은작가상’을 수상했다.

목차

바이센테니얼 챈슬러
새벽의 습격
고양이와 소와 용의 나라로부터
발자국
혁명이 끝났다고?
위대한 수습
냉방노조 진압작전
초록연필
내년
Charge!

해설 _레고의 별|허윤진
작가의 말 _나의 뮤즈 총통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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