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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말고 당당하게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인문

울지말고 당당하게

우리 시대 우리 삶 1 | 하종강이 만난 여인들
소장종이책 정가12,000
전자책 정가40%7,200
판매가7,200
울지말고 당당하게 표지 이미지

울지말고 당당하게작품 소개

<울지말고 당당하게> 여인들을 사랑한 노동운동가의 이야기
엄혹했던 개발독재 시절, 같은 나이 또래 여성 노동자들의 처참한 상황을 목격하고 회복할 수 없는 충격을 받은 이래 늘 ‘힘없는’ 노동자들 편에 서 있는 하종강. 그로부터 30여 년이 흐른 지금, 그간 그가 노동현장에서 만났던 여성들, 그와 삶의 행보를 함께한 여인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세계 경제대국 13위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화려한 성장의 그늘에 가려져 무명으로 살아갔던 그들은 어떤 슬픔, 어떤 아픔을 겪었을까? 왜 그런 고통 속에서 살아야 했을까? 오늘날 여성 노동자들의 삶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열혈 노동운동가 하종강의 삶에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남긴 누군가의 어머니, 누이, 딸이자 이 땅의 ‘여성 노동자’라는 이름으로 불리던 여인들의 이야기를 통해 대한민국에서 노동하며 살아가는 여성의 현실을 들여다본다.


출판사 서평

인간의 눈으로 바라보라
이 책은 무언가를 고발하거나 부조리한 관계를 지적하려는 의도를 담고 있지 않다. 그보다 저자는 오랜 세월 함께해 온 마음 착한 여인들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들려준다. 아버지의 부고를 듣고 눈물을 흘리면서도 저자의 머리를 깎아주던 미용실 원장, 여벌의 부록을 저자에게 꼼꼼히 챙겨주시던 가판대 할머니, 따듯한 밥 한 끼라도 대접하려고 저자의 소매를 부여잡던 조합원 아주머니, 그리고 독재정권의 경찰과 정보원들에게 쫓겨 도망 다니던 시절, 아들이자 남편인 저자를 믿고 끝내 곁을 지켜주었던 어머니와 아내, 위기와 고난을 함께했던 후배들의 이야기가 잔잔하게 펼쳐진다.
그러나 어찌 보면 이 사적이고 사소한 이야기들이 독자에게 짙은 감동으로 남는 것은, 아마도 그 사소함에 우리 삶이 걸렸고, 그 소소한 현실을 바라보는 저자의 시선이 ‘인간적’이기 때문일 것이다. 저자는 말한다. 기업가들도 여성 노동자를 조금 더 ‘인간적인’ 시선으로 바라본다면 그들의 삶이 지금보다는 조금 더 나은 것이 되지 않겠느냐고.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조금 더 인간적인 사회를 꿈꾸는 영원한 청년 하종강의 과거 기억이자 미래 희망의 고백이다.


저자 프로필

하종강

  • 국적 대한민국
  • 출생 1955년
  • 학력 인하대학교 학사
  • 경력 제8대 성공회대학교 노동대학 학장
    한울노동문제연구소 소장
    노동자교육센터 교육위원
  • 수상 1994년 제6회 전태일 문학상
  • 링크 공식 사이트

2015.02.06.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1955년 인천에서 태어나 제물포고등학교와 인하대학교를 졸업했다. 인천기독교도시산업선교회에 ‘일꾼노동문제자료연구실’을 설립하는 것을 시작으로 그 뒤 30여 년 동안 줄곧 노동문제 분야에서만 일했다. 요즘은 노동자·청년·시민·학생들과 소통하는 노동교육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한울노동문제연구소장, 인천대학교 경제학과 강사, 서울중앙지방법원 조정위원을 맡고 있으며 한겨레신문 객원논설위원, 서울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한국노동교육원 객원교수 등을 지냈다. 인터넷 사이트 ‘하종강의 노동과 꿈(www.hadream.com)’을 운영하면서 끊임없이 노동현장의 목소리를 사람들에게 전하고 있다. 1994년에 「너무 늦게 만난 사람들」(『항상 가슴 떨리는 처음입니다』)로 제6회 전태일문학상을 받았고, 그 밖에 『그래도 희망은 노동운동』, 『철들지 않는다는 것-하종강의 중년일기』, 『길에서 만난 사람들』, 『아직 희망을 버릴 때가 아니다』 등의 책을 냈다./홍익대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1997년에 「색녀열전」을 연재하면서 프리랜서 만화가로 활동을 시작했다. 온·오프라인 주요 언론을 통해 장애와 여성을 주제로 한 만화를 그려오고 있다. 지은 책으로 『엄마, 외로운 거 그만하고 밥 먹자』, 『작은 여자 큰 여자 사이에 낀 두 남자』, 『사이시옷』(공저), 『이어달리기』(공저), 그린 책으로 『내 날개옷은 어디 갔지?』, 『별똥별 아줌마가 들려주는 우리 몸 이야기』, 『김만덕』 등이 있다.

목차

책 머리에 _ 여인을 만나다
1부 _ 노동 현장에서
어느 할머니 이야기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
울지 말고 당당하게
어린이집 선생님
수컷
바보들의 행진
완사입
나의 이상형
인생에 도움이 되는 잠
파란색, 빨간색
할머니 환경미화원
백혈병 노동자에 대한 세 가지 관점
새내기 노동자들의 잘못인가
KBS 노동조합의 58년 개띠
크리스마스카드에 관한 기억, 그리고…
눈물의 생리휴가
화장실에서 밥을 먹었습니다
휴게소에서 만난 사람
후회
2부 _ 여인의 향기
광복절과 운동화
여자친구의 편지
첫눈
기절
휴지 한 상자
경험이 말한다
작은 것이 아름답다
밤중이나 새벽이나
동반자
귀밑머리
맨발의 이사도라
가시나야, 왜 그러고 사냐…
후배에게 해줄 말
피눈물을 뿌리며…
해묵은 편지
후배 연가
광주 기행, 찻집
아, 나의 님은 갔습니다
아름다운 책방
12월 31일, 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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