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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불광 563호 상세페이지

월간 불광 563호작품 소개

<월간 불광 563호> 특집 익살과 근엄 사이, 나한

501번째 나한 찾기

순진무구하게 코를 후비고
귀를 파고 이마를 긁적인다.
물가에서 수건으로 목욕도 한다.
짜증 난 듯 미간도 찌푸리고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누군가와
이야기도 나눈다.
간혹 무서운 표정으로 쏘아 보거나
고요하게 선정에 들기도 한다.
익살스럽고 근엄한 나한이다.
나한은 아라한의 준말이다.
붓다의 제자 중 최고의 경지에 이른
수행자가 아라한이다.
대승불교에서 아라한은 자리(自利)와
이타(利他)까지 추구하는 존재,
나한이 된다.
미래불인 미륵이 올 때까지
불법(佛法)을 보호하며,
세계에 이로움을 주는
신앙의 대상이 됐다.
이다음 이상적인 수행자이자
이타를 추구하는 이는 어떤 모습일까?
우리의 고통 지우고 행복 주려는
나한, 다음은 어디 있을까?
501번째 나한을 찾아본다.


이 책의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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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특집:

강대현
위덕대 대학원에서 동아시아 실담장 관련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초빙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나한의 사지에 대한 일고」, 「조선시대 진언집 실담장의 범자음운 및 사상의 체계」 등 다수의 논문과 『실담자기역해』 등 저술이 있다.

오인 스님
중앙승가대 불교학과 교수. 중앙승가대를 졸업하고 일본 불교대학에서 「동아시아에 있어서 오대산 문수신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중앙승가대 비구니수행관장, 동국대 겸임교수, 조계종 교육아사리, 조계종 승가고시 실무위원 등을 지냈다. 현재 전국비구니회 문화부장, 서울시 전통사찰위원, 경북 문화재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계미향
「한국고대의 천축구법승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동국대 겸임교수, 동국대 불교학술원 연구원을 지냈다. 천축구법승과 중국구법승 등 고대 스님들의 대외 교류사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김기종
전북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동국대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고전문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고려대 BK21 한국어문학교육연구단 연구교수와 동국대 불교문화연구원 HK연구단 연구교수를 역임했다. 주요 저서로는 『불교와 한글: 글로컬리티의 문화사』, 『한국 고전문학과 불교』 등이 있다.

최성렬
조선대 명예교수. 동국대 불교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조선대 인문과학대 철학과 교수와 조선대 고전연구원장, 인문과학대학장, 범한철학회회장, 새한철학회회장 등을 역임했다. 「보조 수심결의 일고찰」, 「원돈성불론의 십신에 대하여」, 「간화결의론의 분석적 연구」 등 30여 편의 논문이 있다.

신광희
중앙승가대 불교학연구원 연구교수. 동국대 대학원 미술사학과에서 「한국의 나한도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 『한국의 나한도』가 있으며 그 외 20여 편의 나한 관련 논문을 썼다.

조정식
동국대 건축공학부 교수. 동국대를 졸업하고 일본 교토대(京都大)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시 문화재위원회 위원이며 한국건축역사학회 부회장을 지냈다. 대한건축학회에서 「경전속에 나타난 탑의 건축적 요소에 관한 연구」 로, 한국건축역사학회에서 「박자청의 궁궐건축 감역 연구」로 논문상을 공동수상했다.

이진경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지식 공동체 ‘수유너머104’에서 연구 활동 중이다. 사회주의 붕괴 이후 근대성에 천착해 『철학과 굴뚝 청소부』를 썼고 『삶을 위한 철학수업』, 『불교를 철학하다』, 『철학의 모험』 등 30여 권의 책을 냈다.


연재:

법송 스님
대전 영선사 주지. 세계 3대 요리학교 ‘르 꼬르동 블루’ 런던캠퍼스 정규 교육과정 최초로 사찰음식 강의를 진행했다. 저서로 『법송 스님의 자연을 담은 밥상』(2015, 서울문화사)이 있다.

임인구
마음과 시선 실존상담소 소장이자 서울불교대학원대학 불교 상담전공 초빙교수. 선불교의 현대적 적용으로서 상담을 꿈꾸는 불교 상담자, 실존상담자.

이상헌
서강대 전인교육원 교수. 저서로는 『융합시대의 기술윤리』, 『철학자의 눈으로 본 첨단과학과 불교』 등이 있다. 「붓다의 시선으로 본 인공지능」, 「칸트 도덕철학의 관점에서 바라본 포스트휴먼」 등 논문을 썼다.

동명 스님
중앙승가대 비구수행관장. 시인으로 20여 년 활동하다가 2010년 출가했다. 저서로는 시집 『해가 지지 않는 쟁기질』(제13회 김수영 문학상 수상작), 산문 『인도신화기행』,
『나는 인도에서 붓다를 만났다』 등이 있다.


백승권
글쓰기 컨설팅 전문업체 커뮤니케이션컨설팅앤클리닉 대표로 업무용 글쓰기 강사로 활동 중이다. 노무현 정부 청와대 홍보수석실 행정관, 조계종 화쟁위원회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유정길
불교환경연대 운영위원장이자 녹색불교연구소 소장이다. 정토회 에코붓다 이사, 귀농운동본부 귀농정책연구소 소장, 국민농업포럼 공동대표, 환경운동연합, 한살림, 아름다운 재단 등에서 역할을 하고 있다. 환경, 생명평화, 개발구호, 남북평화, 공동체 운동과 협동조합, 마을 만들기 등 대안 사회운동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

마인드디자인
서울국제불교박람회, 붓다아트페스티벌을 9년째 기획·운영 중이다. 명상플랫폼 ‘마인드그라운드’를 비롯해 전통사찰브랜딩, 디자인·상품개발, 전통미술공예품 유통플랫폼 등 다양한 통로로 마음을 건강하게 만드는 문화콘텐츠 발굴 및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목차

특집 익살과 근엄 사이, 나한

해야 할 바를 다 이룬 사람
성聖과 속俗 잇는 영원한 성자 글. 강대현

십육 혹은 오백, 숫자와 나한
숫자 연결고리는 법法 글. 오인 스님 사진. 유동영

오백나한이 된 신라승
중국의 존경받는 나한 무루·무상·오진 글. 계미향

진묵의 설화 속으로
주장자로 야단도 맞고 민중의 소원 듣고 글. 김기종 사진. 유동영

우리는 왜 당신에게 기도하나
중생 이롭게 하는 복전福田 글. 최성렬 사진. 유동영

면면히 이어지는 나한신앙
일진 스님에게 듣는 ‘오백나한 백일기도’ 43년 글. 허진 사진. 유동영

나한도·나한상 깊이 읽기
호랑이 끼고 앉거나 등 긁고 코를 후비거나 글·사진. 신광희

그곳에 가면 나한이 있다
신의 집과 인간의 집, 화려함과 단순함의 경계 글. 조정식 사진. 유동영

우리 얼굴로 다시 태어난 나한
미켈란젤로도 만들지 못한 3등신의 미소 글. 이진경 사진. 국립춘천박물관

나한을 되살린 불심
창령사 터 오백나한, 처음 발견한 부부의 희로애락 글. 송희원 사진. 정승채

나한 명당 순례
지친 마음에 쉼표 찍어줄 나한기도도량 정리. 편집팀

태공당 월주 대종사 추모특집

연재:

길이 닿는 암자
서룡산 실상사 서진암 글·사진. 유동영

불광초대석
‘삼독심 해독’ 연구 안양규 한국불교상담학회장 글. 최호승 사진. 유동영

건강한 혼밥 한 그릇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큼은 열량 보충!_녹두전 글. 법송 스님 사진. 유동영

붓다의 인생상담
흙을 위해 글. 임인구

트랜스휴머니즘과 불국정토
디지털 영생에 관하여 글. 이상헌

붓다의 신화
코로나를 물리친 붓다 글. 동명 스님

강의를 많이 하다보니 저절로 알아지는 것들
유명세, 자발적 파놉티콘의 삶 글. 백승권

특별기고
ESG, 자본주의의 변화인가 그린워싱인가 글. 유정길

상상붓다
예술, 한바탕 굿처럼_[이별의 공동체 Community of Parting] 리뷰
글. 마인드디자인(김해다) 사진. 아트선재센터 제공

불광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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