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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불광 572호 상세페이지

월간 불광 572호작품 소개

<월간 불광 572호> 특집 김홍도 불교를 그리다

도화서 화원이었던 김홍도, 관음보살을 찾아

단원 김홍도는 관음보살을 많이 그렸다. ‘남해관음’이라는 이름을 붙인 두 점, 그리고 ‘백의관음’이라는 이름의 또 다른 작품, 마지막으로 지단관월(指端觀月). 김홍도는 왜 그렇게 많은 관음보살과 선화(禪畵)를 그렸을까? 임금의 명, 혹은 사대부들의 요청에 따라 그림을 그렸을까? 아니면 젊은 시절의 화려함이 가고, 노년에 들어서 삶을 달관한 김홍도가 그렸을까?

김홍도가 불공(佛供)을 올렸다는 상암사터를 찾아 나섰다. ‘새도 쉬어 간다’는 조령산에 위치한 상암사는, 제대로 난 길도 없이 능선 바로 밑에 있다. 깨진 기왓장이나 바위에 암각돼 있는 ‘佛’자가 없으면 이곳을 절터라고 알기 어려울 듯하다. ‘절골’을 따라 올라 대략 2시간. 기록에는 현감으로 있던 연풍에 비가 오지 않아 기도하기 위해 올랐다는데, 그 때문에 그 험한 길을 올랐을까?

김홍도는 우리에게 18세기 ‘풍속화가’로 알려졌다. 그런데 사실 유명세에 비해 ‘어디서 태어났는지, 언제 어디서 죽었는지’ 확실히 규명되지 않고 있다. 그 삶의 여백을 그림을 통해 살펴본다.


이 책의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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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특집:

진준현
서울대박물관에서 30여 년 동안 학예사, 학예관으로 근무하고 퇴임했다. 한국미술사학회 이사, 서울시와 경기도문화재위원을 지냈으며, 현재도 한국회화사 분야 연구와 자문 활동을 하고 있다. 서울대 인문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오원 장승업 연구」로 석사를, 「단원 김홍도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김남희
계명대 미술대학 회화과 및 동 대학원 회화과를 졸업했다. 「조선시대 감로탱화에 나타난 시간성과 공간성 표현에 관한 연구」로 미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은 책으로 『옛 그림을 본다는 것』(2021), 『야단법석 괘불탱화』(2020), 『옛 그림에 기대다』(2019) 등이 있다.

조정육
미술칼럼니스트. 문학박사로 동양화에 관련된 글과 강의를 한다. 『시절인연 시절그림』(2020), 『옛 그림, 불법에 빠지다』(2015), 『그림이 내게 말을 걸어왔다』(2003) 외 20여 권의 저서를 집필했다.

손태호
동국대 미술학 박사. (사)한국문화예술조형연구소 학술이사. 한국미술의 우수성을 발견하고 이를 현대적 응용함으로써 대중과 함께하는 미술사 연구를 추구하고 있다. 또한 조선 및 근대 한국회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저술과 강연을 하고 있다. 문화예술전문 ㈜인더스투어를 운영하며 국내외 불교유적답사 및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저서로는 『나를 세우는 옛 그림』(2012), 『다시, 활시위를 당기다』(2017), 『조선불상의 탄생』(2020) 등이 있다.


연재:

석두 스님
1998년 법주사로 출가했으며 해인사 봉암사 등에서 20안거를 성만했다. 불광사, 조계종 포교원 소임을 역임했으며, 현재 봉은사 포교국장으로 재직 중이다.

보일 스님
해인사로 출가해 해인사승가대학을 졸업, 서울대 대학원 철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박사를 수료했다. 현재 해인사승가대학에서 경전과 논서를 강의하며, 예술과 인공지능을 주제로 붓다의 지혜를 찾고 있다.

효신 스님
조계종 교육아사리. 철학과 국어학, 불교를 전공했으며
인문학을 통한 경전 풀어쓰기에 관심이 많다.

윤남진
동국대를 나와 1994년 종단개혁 바로 전 불교사회단체로 사회 첫발을 디뎠다. 개혁종단 순항 시기 조계종 종무원으로 일했고, 불교시민사회단체 창립 멤버로 10년간 몸담았다. 이후 산골로 내려와 조용히 소요하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목차

특집 김홍도 불교를 그리다

<포토에세이>
사백 년 조선화단의 파천황 김홍도를 따르다
글·사진 유동영,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김홍도의 삶과 그림
스승 강세황과의 만남, 대大화가 김홍도의 탄생 글. 진준현

왕의 뜻을 받들다
정조, 아비의 극락왕생을 빌다 글. 김남희

산사 가는 길
노승처럼 불법에 깃들다 글. 김남희

김홍도 그림으로 복원한 낙산사
금곡 스님, ‘17년 동행’ 회향 글. 김남수 사진. 유동영

화폭에 담은 스님들
김홍도의 불교적 삶과 그림 글. 조정육

연풍 현감 김홍도, 상암사에 오르다 글. 김남수 사진. 유동영

부처를 그리다
‘석가출산도’와 ‘묘길상’ 글. 손태호

마음속 관세음보살
바닷속 한 떨기 붉은 연꽃 글. 손태호

염불하는 스님들
만년의 김홍도, 삶을 달관하다 글. 조정육

안산에서 김홍도를 만나다 정리. 편집팀


연재:

하안거 특별대담
선禪, 어디까지 왔나? 대담. 수불 스님, 금강 스님

도심한거都心閑居
명선茗禪, 차를 마시며 선정에 들다 글. 석두 스님

저절로 소확행#_마당엔 푸른 바다, 도량엔 부처님
‘코로나19’ 떠난다! ‘바다로, 저절로’ 떠나자! 글. 최호승

그림 속에서 찾은 사성제 이야기
탕아, 돌아오다_렘브란트 글. 보일 스님

근현대 스님 되돌아보기
한국 선농불교의 효시, 학명鶴鳴 스님 글. 효신 스님

농사를 짓습니다
풀, 그리고 잡초 글. 윤남진

불광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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