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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성역 너머작품 소개

<저 성역 너머> 처음 우주가 창조되었던 시절, 오늘날 인간이 살아가는 별은 오로지 신의 성역이었다. 그러나 신이 별을 창조하고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 까마득한 우주 어딘가로부터 괴물 비오스(bĭŏs)가 내려왔다. 신은 자신이 창조한 별을 사랑했고, 그 별을 지키기 위해 비오스와 전쟁을 시작했다. 오랜 시간이 지난 뒤에 신은 비오스를 죽이고 전쟁에서 승리했다. 그러나 비오스와의 전쟁에서 너무 많은 신성을 소모한 신은 자신의 생명을 유지하지 못하고 소멸했다. 긴 시간이 흘렀다. 신이 만든 별에 비가 내리고 천둥이 울렸으며 눈이 내렸다, 그 눈이 녹아 구름이 되면서 다시 비로 되어 내리기를 반복했다. 그러는 동안 별에 버려진 비오스의 시체 여기저기에서 뭔가 꿈틀거리며 자라나기 시작했다. 그것들은 생명의 씨앗이 되었고, 새로 태어난 생명체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이렇게 생겨난 생명체들도 필요한 것을 먼저 취하기 위해 서로 뺏고 뺏기는 싸움을 해 나갔다. 오랜 세월이 흐른 후에 별은 비오스에게서 시작된 종족 가운데 가장 힘이 센 두 개의 종족에 의해 지배되었다. 비오스와 가장 유사한 외형을 가졌던 드래곤 그리고 무리를 지어 생활하는 인간이 바로 그들이었다.

인간과 드래곤은 수세기를 두고 처절하게 서로 피 튀기는 전쟁을 치렀다. 그 전쟁에서 별의 절반을 얻은 인간들은 문명을 세우고, 최초의 왕국 아르케arche를 건설했다. 그러나 아르케의 역사는 오래가지 못했다. 먼 옛날 비오스와의 전쟁에서 소멸되었던 신이 전쟁에서 소모했던 신성을 회복하고 부활했기 때문이다. 신은 비오스에서 시작된 모든 생명들을 증오했으며, 자신의 별을 되찾기 위해 이들을 제거하기 시작했다. 아르케는 군대를 만들어 신에게 저항했으나, 군대는 전멸하였고, 왕국은 멸망하게 되었다. 그때 네 명의 영웅이 등장했다. 독특한 검법을 쓰는 검사 두 명과 신성물리학자, 신성공학자가 그들이었다. 영웅들은 신에게 도전했고, 신을 소멸시키는 데 성공했다. 전쟁이 끝나고, 영웅들은 신이 다시 이전처럼 부활할 수 없도록 신성을 네 개로 나누어 봉인했다. 그러나 영웅들이 만든 봉인은 완전하지 않았으며, 신성을 억제하는 정도에 불과했다. 세월이 흐르는 동안 신성이 봉인된 지역은 성역이라 불리게 되었으며, 성역에는 봉인의 틈에서 새어 나오는 신성에 의해 '천사'라 불리는 알 수 없는 존재들이 생겨나 더 이상 생명이 살 수 없는 곳이 되었다.

신과의 전쟁에서 살아남은 소수의 생명들은 다시 별을 채워갔다. 인간들도 다시 국가를 세우고, 역사를 새로 쓰기 시작했다. 인구의 수는 얼마 지나지 않아 과거와 비슷해졌다. 그러나 과거와 달리 인간은 영토 대부분을 잃었을 뿐만 아니라 불모지인 성역이 세 개나 자신들의 세력권 안에 있었기에 부당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인간들은 드래곤이 지배하고 있는 별의 나머지 절반을 개척하기로 했다. 신왕국 아나스타시스(ănástăsis)는 드래곤들로부터 잃었던 땅을 되찾기 위해 막대한 국방 예산을 들여 전쟁을 시작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인간의 과학은 극도로 발전하게 되었다. 그러나 아나스타시스의 관심이 별의 남은 절반에 집중되어 있을 때, 성역은 서서히 영역을 늘려가기 시작했다. 왕국은 뒤늦게 성역의 확장에 대해서 깨닫게 되었지만, 드래곤과의 전쟁으로 인해 성역의 확장을 막을 여력이 없었다. 대책을 강구하던 왕국은 군 대신 모험가를 고용하여 이를 억제하는 계획을 세웠고. 막대한 비용을 들여 많은 모험가들을 모집했다. 그리고 그중 가장 뛰어난 자들에게 '영웅의 후예'라는 칭호를 하사하여 성역을 조사하고, 확장을 막는 일을 맡겨 왔다. 여기 그치지 않고 왕실에서는 왕국수도대학에 위임하여 그동안 미지의 영역처럼 여겨지던 성역의 본질과 실체에 대해 학문적으로 연구할 것을 명함으로써 하나의 새로운 학문 영역이 독립되기에 이른 것이다. 이를 신성과학이라 한다. [아나스타시스(ănástăsis)] 왕국 지식의 백과사전 중에서]


출판사 서평

--- 저 성역 너머가 탄생하기까지 ---

≪저 성역 너머≫는 2014년, '허니앤파이'라는

웹소설과 웹툰을 제공하는 사이트에 2014년부터 연재되었던 웹소설이다.

이 소설은 저자 에르의 착상에서 시작된다.

연재 당시 대학생이었던 에르는 이 소설의 주인공 및

전반부에 선보이는 주요 인물들과 사건을 창작했다.

클로로필은 세계관, 캐릭터 창조 등의 완성도를 높이고 플롯을 다시 짜는 등,

초기 기획단계부터 에르와 보조를 맞추고 윤문 및 교정교열을 담당했다.

9회분이 연재될 때까지는 그럭저럭 공조를 이루며 소설을 써 나갔다.

하지만 에르의 건강이 악화되면서 한동안 휴재를 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건강을 회복했을 즈음 그는, 클로로필에게 모든 것을 맡긴 채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속세(?)를 떠났다.


오랫동안 이 소설이 다시 연재되기를 기다리고 있던 많은 독자들을 위해

10회부터 27회로 완결되기까지 클로로필은 혼자 고독한 싸움을 해 나갔다.

2015년, 소설은 무사히 완결되었고 다음 해에는 에르도 건장한 대한민국의 장부가 되어 돌아왔다.


두 사람의 땀으로 힘겹게 완성시킨 이 작품을

다시 독자들께 전자책으로 선보일 수 있게 됨을 자축하며

초록인은 이 소설을 선물한 에르와 클로로필 두 작가에게 박수를 보낸다.



저자 소개

에르
문예창작학과 학생

클로로필
판타지 및 SF 소설가

목차

1. 성역에서
2. 투모르
3. 투모르에서-01
4. 투모르에서-02
5. 영웅의 조각상
6. 성역의 사람들
7. 이해와 선택
8. 날개를 헤아리는 밤
9. 탁자 위의 이야기
10. 무기 없는 전투-투모르 시의회 청문회장에 서다
11. 소피
12. 행간을 읽어라
13. 전쟁의 서막-01
14. 전쟁의 서막-02
15. 비밀의 방
16. 하나 더하기 하나, 무한
17. 비오스의 심장에서 나온 자와 비오스의 피에서 태어난 자
18. 빛의 가면
19. 살아남을 자격을 가진 자 누구인가
20. 빛에서 태어난 자들과 비오스에서 태어난 자들
21. 자비로운 레굴루스 전하
22. 탈출
23. 정치-01
24. 정치-02
25. 황제의 칙령
26. 저 성역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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