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조선의 청백리 이영 선생 상세페이지

리디 info

* 본 도서는 본문이 일부 한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조선의 청백리 이영 선생작품 소개

<조선의 청백리 이영 선생> 우리 가문에 청사에 빛날 청백리이신 괘편당(掛鞭堂, 諱 榮)과 같은 선조가 계신다는 것은 자랑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우리는 괘편당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공(公)의 청백리 정신도 잘 선양(宣揚)하지 못하고 있는데 후손으로서 부끄러운 일이다.
우리가 괘편당에 대해 아는 것이라고는 병조참판을 지내셨고 청백리로 선임되셨다는 정도이다. 또 한 가지 알고 있는 이야기로는 괘편당이라는 아호(雅號)에 관한 것이다. 공께서 제주목사를 마치고 돌아오실 때 행장(行裝) 속에 평소 사용하시던 말채찍이 들어 있는 것을 보시고 이것도 관급품이라고 하시고 관아 동각(東閣)의 벽에 걸어두고 돌아오시니, 이에 감탄한 제주 백성들이 공의 청렴을 기리기 위하여 매월 초하룻날 이곳에서 참배하였다고 한다.
그 후 채찍의 색이 바래자 다시 색깔을 칠하고 고운 비단으로 싸서 걸어두고 참배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그 집의 당호(堂號)를 ‘말채찍을 걸어둔 집’이라 하여 괘편당(掛鞭堂)이라 이름 하였다. 공의 아호(雅號) 괘편당(掛鞭堂)은 이렇게 해서 지어진 것이라고 한다.
괘편당 실기(實紀)가 있다는 소문은 들었어도 어디에 누가 가지고 있는지 잘 모르고 있었다. 이는 일제 강점기와 6·25 전란 등 혼란기와 후손들의 무관심 탓이라고 생각된다. 대구향교(大邱鄕校) 장의(掌議)이신 윤구(輪九, 28世孫) 종친께서 같은 향교 장의이시며 대구가톨릭대학교 협력교수이신 구본욱(具本旭) 박사께서


출판사 서평

청백리 괘편당과 같은 분이 계신다는 것은 후세들에게 참으로 자랑스러운 일이다. 비록 괘편당에 대해 아는 것이라고는 병조참판을 지냈고 청백리로 선임되셨다는 정도이다. 괘편당이란 아호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면 제주목사를 마치고 돌아오실 때 행장 속에 평소 사용하시던 말채찍이 들어 있는 것을 보고 관급이라 하여 관아 동각에 걸어두고 오셨다 하여 제주 백성들이 공의 청렴을 기린다고 한다.
괘편당이 타계하신 지 금년으로 453년이 되었다. 선생의 방 5세손 육한공께서 부친 희졸헌공이 제주목사로 부임함에 부친을 따라 임지로 가서 선생의 사적을 발견하고 행적을 수집하여 행록을 찬술한 것이 1695년 12월이었으니 행록이 지어진 지 또한 321년이 되었다.
육한공은 행록에서 말하기를 “때때로 채색된 괘편의 아래에서 바라보며 배례하니 청풍의 여운에 황홀하여 당일 모시고 있는 것 같아 더욱 갱장의 마음을 이길 수 없었다”라고 하였다
일찍이 명종은 괘편당의 청렴함을 “해와 달과 그 빛을 다투도다. 청렴하고 근심함으로 스스로를 지키고 나라 일을 스스로 책임지니, 내가 심히 아름답게 여겨 특별히 의복을 내리노라.”고 하며 찬미하였으니 누대에 걸쳐 칭송하고 본받음이 당연한 일이다.
옮긴이는 이 책을 번역하며 늦게나마 출판하게 됨을 다행으로 생각하며 이렇게 훌륭한 선조의 실기를 그대로 방치해두고 있음이 부끄럽게 생각되었으나 이제라도 후손은 물론 주변의 많은 분들에게 널리 알리어 정신적 귀감이 되도록 함에 의의가 있다고 한다.
옮긴이 구본욱은 대구향교 장의, 영남일보 자문위원으로 있으며 『300년간 지속해온 논쟁』, 『국역 대구팔경 한시집』, 『임하 정사철과 낙애 정광천 선생』 등의 저서가 있다. 또한 「대구지역의 성리학을 연 溪東 全慶昌」, 「계동 전경창의 연보작성을 위한 시로」, 「연경서원의 경영과 조선중기 대구지역의 유학」 등 다수의 논문이 있다.



저자 소개

1960년 대구 출생. 계명대학교 철학과와 영남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였다. 철학박사. 10여 년간 사서(四書)와 삼경(三經) 등 한학을 공부하였다. 대구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 교수, 특별연구위원, 대구향교 장의(掌議), 영남일보 자문위원, (사)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 연구위원으로 있다.

저서 및 편역서로는 『300년간 지속해온 논쟁』, 『大邱儒賢錄』, 『국역 대구팔경 한시집』, 『임하 정사철과 낙애 정광천 선생』 등이 있으며, 논문으로는 「杜門洞 七十二賢과 松隱 具鴻의 節義精神」, 「대구지역의 성리학을 연 溪東 全慶昌」, 「계동 전경창의 연보작성을 위한 시론」, 「팔공산과 금호강을 왕래하며 강학학 松潭 蔡應麟」, 「연경서원의 경영과 조선중기 대구지역의 유학」, 「연경서원 移建時 任司錄과 扶助記」, 「大邱儒賢通講錄의 正字化와 해제」, 「대구유림의 임진란 창의와 팔공산 회맹」 등 다수가 있다,

목차

발간사
괘편당 세계도(世系圖)
괘편당 연보

권 1
일고(逸稿)
병중유감(病中有感)
만 유절도(挽 柳節度)
만 부인송씨(挽 夫人宋氏)

권 2
부록
염근피선 사연록(廉謹被選 賜宴錄)
달구지(達句誌)
행록 약(行錄 略)
묘지(墓誌)
묘갈명(墓碣銘)
서 괘편당 이공 유적후(書 掛鞭堂 李公 遺蹟後)
서 참판 이선생 유적후(書 參判 李先生 行蹟後)

권 3
부록
통문(通文) 7편
본원 통문(本院 通文)
향교 통문(鄕校 通文)
정 도백장(呈 道伯狀)
정 예조장(呈 禮曹狀)
청백사 상량문(淸白祠 上樑文) 백계(栢溪)
봉안문(奉安文)
상향축문(常享祝文)
청백사 상량문(淸白祠 上樑文) 심계 이건시(心溪 移建時)
봉안문(奉安文)
청백사 이건기(淸白祠 移建記)
성청완문(星廳完文)
청백사 제현제영(淸白祠 諸賢題詠) 3수
후지(後識) 2편
참판이공영 급정부인송씨묘문(參判李公 榮 及貞夫人宋氏墓文)
조선 명종실록
괘편당실기를 번역하고
괘편당실기 원본


리뷰

구매자 별점

0.0

점수비율
  • 5
  • 4
  • 3
  • 2
  • 1

0명이 평가함

리뷰 작성 영역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내가 남긴 별점 0.0

별로예요

그저 그래요

보통이에요

좋아요

최고예요

별점 취소

구매자 표시 기준은 무엇인가요?

'구매자' 표시는 리디에서 유료도서 결제 후 다운로드 하시거나 리디셀렉트 도서를 다운로드하신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도서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도서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도서 내 무료 도서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도서를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도서를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이 책과 함께 구매한 책


이 책과 함께 둘러본 책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