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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한 밤(증보판)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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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소설
* 작품 키워드: 사내연애 원나잇 고수위 소유욕 카리스마남 능력녀/커리어우먼 상처녀
* 남자주인공: 이도훈 - 태하산업 기획이사, 수려한 외모에 강하고 카리스마있는 남자.
* 여자주인공: 정이현 - 기획실 대리, 우아한 분위기의 차분한 성품의 여자.
* 이럴 때 보세요: 화끈하고 자극적인 이야기가 땡길 때
* 공감글귀:
매순간, 널 생각했어. 널 원해. 정이현, 네 전부를. 네 마음을 가지고 싶어.


은밀한 밤(증보판)작품 소개

<은밀한 밤(증보판)> <전자책 출간된 로맨스 화원 단편집 중 [은밀한 밤] 증보판입니다.>


“밤은 길어요. 그리고 당신이 내게 줄 것은 넘쳐나죠.”

-은밀한 일탈을 원했던 여자. 정이현.-

“그래. 밤은 길어. 널 맛보는 건 이제부터야.”

-그녀의 은밀함을 탐했던 남자. 이도훈-


시작이 있다면 끝이 있는 법.
이현은 아직도 열기에 취한 채 곤해 있는 나른한 몸을 이끌어 일어나려 했다.
“설마 벌써 지친 건 아니지?”
우악스럽게 잡아 챈 손길에 도로 침대에 눕혀졌다. 탐욕에 젖어든 그의 시선이 온몸을 빠르게 훑고 지나갔다.
사내의 눈은 욕망에 젖어 있었다. 뜨거운 열기를 아직도 품고 있었다.
잊었다. 이 사내가 좀 전까지 불이었다는 것을.
“이제 갓 맛 봤을 뿐인데 이렇게 끝난다면 아쉽지. 즐겨봐. 이 밤을.”
우악스럽게 사내가 그녀를 잡아채더니 그대로 올라탔다. 사내의 미소가 사악하게 빛났다. 그는 충족되지 못한 욕망을 품은 야수처럼 굶주림에 갈증 난다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걸 증명하기라도 하듯 하복부에서 뜨거움이 느껴졌다. 방금 절정을 맞이한 사내의 남성은 부풀어 오르고 있었다.
“이봐요.”
“이도훈. 널 안은 남자다.”
사내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두 다리가 벌어졌다. 그리고 거센 사내의 욕망이 침입해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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