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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인 상아 상세페이지

궁인 상아작품 소개

<궁인 상아> “소인, 황자 전하를 모시는 궁인으로 이번에 발탁된 상아이옵니다!”
“…….”
2황자 진소천이 머무는 영락궁엔 침묵이 깃들었다. 순간 상아는 아차 했다. 2황자는 여자를 싫어하신다. 누누이 듣지 않았나. 궁에 새로이 들더라도 침묵하고 있는 게 좋을 것이라고 손위 환관의 조언을 들었는데 말이다.
“여궁인이 내게 하사되었단 말이냐?”
“예.”
“별일이군.”
소천은 묵묵히 자신이 들고 있던 검날을 쳐다보다 잔인한 미소를 짓는다.
그리고 그런 그를 보며 상아에게 충고를 주었던 환관 우는 한숨을 쉬고 자신은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겠노라고 일렀다.
“사내를 아느냐?”
“네?”
수석 환관인 우가 사라지자마자 소천은 나머지 궁인들은 위치로 보냈지만 상아는 붙들고 놓아주지 않았다.
“사내를 알다니요?”
상아의 순진무구한 표정에 소천은 비웃는 웃음을 지으며 자신의 애검을 들어 궁복의 상의를 잘라냈다.
“아니, 이게 무슨…….”
“옷을 붙든 손을 놓아라. 명령이다.”
“히끅.”
소천은 천천히 잘라져나가는 상아의 옷깃을 쳐다보며 드러나는 상아의 나신을 보았다.
순백의 옥체가 드러나며 상아는 벌벌 떨며 소천을 바라보았다. 그 눈길이 참으로 애처로웠지만 소천에게 닿지 않았음은 당연하다.
그녀의 머리칼은 궁인답게 단정히 틀어 올려져 있었지만 그 아래는 어느새 풍만하고도 여린 가슴이 연분홍빛 꼭지를 아롱지며 부풀어 있었고 그 아래 거뭇한 수풀은 한층 더 서럽게 손에 가리어 있었다.
“황자 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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