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할짝할짝 상세페이지

이 책의 키워드


다른 키워드로 검색

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소설
* 작품 키워드: 동거, 친구>연인, 고수위, 계략남, 까칠남, 순진녀
* 남자주인공 : 장석현 - 명세대 법대생, 수려한 외모에 차가우면서도 능청스러운 성격의 남자
* 여자주인공 : 이소이 - 대학생, 아름답고 순진한 여자
* 이럴 때 보세요: 화끈하고 자극적인 이야기가 땡길 때


할짝할짝작품 소개

<할짝할짝> 10년을 기다렸다.
빗장이 풀리자 그는 제 안에 깊숙이 도사리고 있던 악마 같은 욕망이
스멀스멀 기어오르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네가 원하는 걸 가져. 이젠 그래도 돼.
누군가 그의 마음속 귀에 대고 은밀하게 속삭였다.
아무것도 신경 쓰지 말고, 그 무엇도 배려하지 말고
그동안 갖고 싶어 미칠 것 같았던 그것을 가지라고.


“한 번만 핥을게.”
“뭐?”
“딱 한 번만 빨아 보면 안 될까?”
“…….”
“못 빨게 하겠다? 그럼 손이라도 넣게 해주든가.”


이건 장석현이 아니야!
소이는 그동안 제가 알던 석현과는 180도로 다른 그의 모습에 아연실색했다.
그는 하루아침에 딴사람이 되어 있었다.


“선택해. 당할 건지, 할 건지.”
“왜 내가 그런 선택을 해야 하는데?”
“내가 널 좋아하니까.”


소이는 화르르 달아오른 체온 때문에 금세 볼이 발갛게 달아올랐다.
결론은 같았다.
지금이냐 나중이냐 그 차이일 뿐.

“안 오면 내가 네 방으로 간다.”




[할짝할짝 -본문중]


그는 단단하게 솟은 기둥을 한 손으로 잡고 소이의 입구에 가져다 댔다. 힘이 잔뜩 들어간 덩어리가 입구를 짓누르듯 문질러대자 그녀는 아랫입술을 질끈 깨물고 신음을 삼켰다. 여린 살을 비집고 들어온 기둥은 계곡을 따라 거칠게 오르내리며 진액을 유도했다.
그가 더 힘주어 문질러댔다. 구멍 속으로 기둥이 푹 들어가자 그녀는 고개를 꺾으며 저도 모르게 힘주어 그의 것을 물었다.

“네가 먹었어.”

“아니야.”

“정말이야. 난 갖다 대기만 했는데 네가 삼켰어. 봐, 지금도 네가 쓕쓕 빨아당기고 있어.”

석현은 소이의 얼굴을 바라보며 신기한 듯 웃었다. 그는 자신의 기둥을 반쯤 물고 수축과 이완을 번갈아 하는 그녀의 입구를 내려다보았다. 검은 숲에 방울방울 이슬이 묻었다.

“더 빨아들여 봐.”

“못 해. 그러지 마.”

“어서. 조금만 더 벌렁거려 봐. 완전 귀엽다, 여기.”

그는 소이의 입구에 쑤셔 박혀 있는 제 기둥을 바라보며 흥분했다. 신기했다. 별개의 몸이 하나가 된 이 순간이 신기하고도 감동적이었다.

“그럼 내가 먹여 줄게.”

“읏!”

석현은 소이의 허리를 바투 잡고 힘껏 허리를 쳐올렸다. 끝까지 찌르고 들어오는 그의 기둥에 그녀는 허리를 들어 올리며 이불을 쥐어뜯었다. 강렬하면서도 짜릿한 쾌감이 묵직하게 안을 꽉 채우자 그녀는 숨을 헐떡였다.

“맛있어? 맛있어, 소이야?”

“으응…….”

그는 더욱 허리를 재우치며 한 손으로는 그녀의 볼을 어루만졌다. 그녀가 제게서 눈을 떼는 게 싫었다. 한시라도 다른 곳을 보는 건 원치 않았다.

“하아, 하앗, 하…….”

연거푸 뜨거운 호흡을 내뱉는 소이의 입술을 엄지로 문지르며 그는 미간을 살짝 찌푸렸다. 쫀쫀하게 빨아들이는 그녀의 압력 때문에 기둥이 불끈거렸다.

“언제든 먹여 줄게. 네가 원하면 언제든, 어디서든!”

“좀 더……. 좀 더 많이 먹고 싶어.”

기뻤다. 소이가 저를 원하는 마음을 거침없이 표현해주는 것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했다. 그는 그녀의 가느다란 목을 한 손으로 움켜쥐고 더욱 엉덩이를 몰아붙이며 재촉했다.

“말해. 계속 말해. 날 얼마나 좋아하는지. 날 어떻게 생각하는지!”

“넌…….”

그녀의 몸에서 나온 진액이 비벼져 앙큼한 소리를 자아냈다. 찐득찐득하고 차진 소리가 격렬해질 무렵 소이의 표정이 한순간에 싸늘해졌다. 석현은 섬뜩할 만큼 저를 차갑게 노려보는 그녀의 눈빛에 사정하지 못한 채 굳어 버렸다.

“개새끼야.”

“뭐?”

“온통 그 짓밖에 머리에 없는 개새끼.”

“헉…….”

소스라쳐 몸을 일으켜 보니 꿈이었다. 석현은 충격으로 얼룩진 눈으로 주위를 돌아보며 가쁜 숨을 몰아쉬었다.

<중략>

“조금만 기다려, 이소이.”

새근새근 고른 숨소리를 내며 잠든 소이를 바라보는 그의 눈빛이 어둠 속에서 은밀하게 빛났다.

“졸업까지 얼마 안 남았어. 교복만 벗어 봐.”

차갑게 굳어 있던 그의 입가에도 사악한 미소가 점점 번지기 시작했다.

“낱낱이 발겨서 샅샅이 먹어줄 테니까.”

그는 저도 모르게 침이 고여서 손등으로 입술을 쓰윽 닦았다. 흘러내린 이불을 끌어다 가슴까지 잘 덮어준 뒤 방을 나섰다. 방문을 닫기 전 그는 평온한 소이를 향해 마지막 경고처럼 말을 남겼다.

“개는 한 번 주인으로 삼은 사람을 평생 배신하지 않아.”

꿈에서 소이가 제게 한 욕을 떠올리며 읊조렸다.

“난 네 개새끼가 될 거다.”


저자 프로필

꼬롬

2016.08.10.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대표 저서
꼴려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상세페이지 바로가기

널 갖기 위해서라면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상세페이지 바로가기

짙게 젖은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상세페이지 바로가기

밤새 입술을 묻고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상세페이지 바로가기

결혼숙려기간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상세페이지 바로가기

출간작 전체보기

저자 소개

야시꼬롬의 뉘앙스, 꼬롬입니다.
야하지만 재미있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

목차

목차


프롤로그 미치겠다
제1장 당할래, 할래?
제2장 그러면 발기해
제3장 첫 섹스도 나와 함께
제4장 한 번만 빨아 보면 안 될까?
제5장 비벼 보기만 할게
제6장 개, 개 같이 왜 이래
제7장 할짝할짝
제8장 안 뺏겨
제9장 계속 보고 있을 거야, 형?
제10장 못 놓겠어
제11장 감동의 눈물이 줄줄
에필로그 1 딸기즙
에필로그 2 여전히 뜨겁게


리뷰

구매자 별점

3.5

점수비율
  • 5
  • 4
  • 3
  • 2
  • 1

342명이 평가함

리뷰 작성 영역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내가 남긴 별점 0.0

별로예요

그저 그래요

보통이에요

좋아요

최고예요

별점 취소

구매자 표시 기준은 무엇인가요?

'구매자' 표시는 리디에서 유료도서 결제 후 다운로드 하시거나 리디셀렉트 도서를 다운로드하신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도서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도서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도서 내 무료 도서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도서를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도서를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이 책과 함께 구매한 책


이 책과 함께 둘러본 책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