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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토록 새빨간 입술로 (외전포함)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현대물 ,   로맨스 e북 19+

그토록 새빨간 입술로 (외전포함)

소장전자책 정가3,600
판매가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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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토록 새빨간 입술로 (외전포함)작품 소개

<그토록 새빨간 입술로 (외전포함)> 그토록 새빨간 입술로 네가 한 거짓말.


도련님, 너는 아무것도 몰라.

“정말 강재희 너 때문에 미치겠어.”
“하자.”
“뭐?”
그가 너무 똑바로 쳐다봐 평온한 척하는 게 힘들었다. 그의 눈빛이 너무 짙고 뜨거워, 온 몸이 떨렸다.
“하자고. 이번에는 잘 할 수 있어. 처음부터 차근차근 제대로 하자.”

내가 얘기했잖아, 넌 얼굴에 다 티 난다니까.

“나는 너 싫어.”
재희는 그녀의 뺨과 콧등에 입을 맞췄다. 그리고 귓불을 핥다가 속삭였다.
“거짓말.”
그의 속삭임에 심장이 쿵쾅거리고 아찔해졌다.
“싫…… 음.”
싫다고 할 때마다 그가 입을 맞췄다.



-본문 중에서-

쭈욱! 손 안에서 폭발한 쾌감이 가슴 위까지 튀어나갔다. 똑똑, 작게 노크한 그녀가 미닫이문을 열고 들어온 것은 그때였다.
“헉!”
윤성은 눈앞의 장면을 확인하고 잠깐 그 자리에 얼어붙었다.
그가 침대 위에 크게 사지를 벌리고 누워 있었고, 커다란 손 안에 위로 튀어나온 무섭도록 두껍고 긴 페니스가 울컥울컥 하얀 정액을 쏟아 내고 있었다.
“미안!”
그녀는 소스라치게 놀라 밖으로 몸을 돌리며 문을 닫았다.
“미안해. 그, 그게…… 다친 손, 손이 아플 것 같아서. 아까 보니까 피도 많이 난 것 같고. 나는 정말 네가 아파서 그, 그런 소리를 내는 줄 알고……. 연고랑 붕대는 문밖에다가 두고 갈게.”
무슨 소리를 하는 건지도 모르겠다. 그녀는 되는대로 말을 주워 삼켰다. 아주 잠깐 동안이었지만, 그의 깊게 찌푸린 미간과 꽉 다문 턱이 지독히도 퇴폐적이고 아찔하게 느껴졌다. 심장이 터질 듯 뛰어댔다.
재희는 성큼성큼 문으로 가 왈칵 문을 열어젖혔다. 놀란 그녀가 뒤로 물러나며 그를 귀신 보듯 올려다보았다.
“남자가 오지 말라고 할 때는, 오지 말았어야지.”
그는 낮고 거친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아, 안 돼. 겁먹겠어. 부드럽게 말해야지. 그는 뒤늦게 미소를 짓는 것을 잊지 않았다.
“놀랐네, 우리 윤성이.”
고윤성 봐봐. 나는 늘 다정하잖아.
“재희야, 왜…….”
그의 눈빛에서 뭔가를 느꼈는지, 그녀가 계속 주춤거리며 뒤로 물러났다.
“이제 그만해야겠어.”
그는 그녀의 팔을 틀어쥐고 확 잡아당겼다. 가느다란 몸이 그의 가슴에 안기듯 부딪쳐 왔다. 재희는 두 팔로 그녀의 허리를 꽉 끌어안았다.
“뭘?”
“네 뒤를 쫓아가는 것도 재미는 있는데, 슬슬 갈증 나서.”
그는 그녀의 목덜미에 코를 박고 향기를 들이마셨다.
“하, 고윤성 냄새.”
그녀의 가는 목 위에 놀라 팔딱팔딱 뛰는 맥이 입술에 느껴졌다.
“재희야, 왜 그래.”
그녀의 목소리도 떨렸고, 끌어안고 있는 몸도 벌벌 떨렸다.
“내가 무서워?”
방금 한번 쏟아 냈는데도, 하반신에 비벼지는 작은 접촉에, 그의 페니스는 금세 다시 부싯돌이 튀기듯 온몸이 출발 자세가 되었다. 벌떡 일어나 어설프게 걸쳐 입은 바지를 뚫을 듯 꺼떡거렸다. 정액이 흘러 번질거리는 그 막대는 당장이라도 그녀의 연약한 살을 뚫고 들어가고 싶어 발광을 해대고 있었다.
“윤성아, 나 재희잖아. 내가 왜 무서워.”
“무, 무서운 게 아니라 불편해서 그래. 이, 이거 놔.”
그 와중에도 도망가려고 그의 팔 안에서 꿈틀거리며 몸을 비틀었다.


저자 프로필

홍도

2016.10.17.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대표 저서
불온한 상사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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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달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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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빨간 (외전 포함)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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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여덟 살
[1]: 머리카락을 정리해 주었다
[2]: 빨려 들어가
[3]: 아무렇지도 않게
[4]: 어둠 속의 키스
[5]: 독감
[6]: 달콤하고 시큼한
[7]: 검은 머리 짐승
[8]: 폭우
[9]: 균열
[10: 소풍
[11]: 해빙
[에필로그 : 1]
[에필로그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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